출판사 리뷰
2018년 이래로 정선된 지식과 체계적인 강의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의 핵심 진리를 강의해 온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에서 2021년부터 새로이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를 발간합니다.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에서 진행되는 강의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많은 성도들이 이번에 발간되는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를 통해서 그 강의들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는 정통 교리에 입각한 체계적이고 성경적인 해설로서, 여타의 주석서들의 해설을 완전히 능가하며, 기존 성경공부 교재들이 제시하지 못한 심도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기에 가히 “성경공부”의 왕도를 제시하는 책이라 자부합니다.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는 기존의 성경공부 교재들이 보여 왔던 선명하지 못한 해설과 모호한 영적 교훈이 전혀 없고, 정확한 성경 용어로 정확한 교리적 의미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독자 여러분이 가지고 있었던 <성경>에 관한 갈증을 즉시 해소시켜 줍니다.
특히 강의 교재 형태가 아닌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자습서” 형태로 출간함으로써, 그동안 직접 강의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많은 분들에게 가뭄 끝의 단비와 같은 “성경공부의 기쁨”을 선사해 드리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1. 재판관들은 누구인가?
“재판관들”은 “여호수아” 이후부터 “왕정 시대”가 시작될 때까지, “신정국가의 과도기적인 기간”에 등장했던 지도자들이다. 그들은 “왕”이 아니었기에 세습되지 않았고, “특정 지파”에만 한정하여 선정되지도 않았다. “재판관기”에 등장하는 재판관들은 모두 “열세 명”(학자들에 따라서는 “바락”을 제외시키기도 함)이지만, 사무엘상에 등장하는 “엘리”와 “사무엘”도 당대의 재판관들이었고, 모세나 왕들의 통치하에서 활동했던 재판관들도 있었다(출 22:9, 민 25:5, 신 16:18, 수 24:1, 대상 23:4, 대하 19:5,6 등).
재판관들이 했던 주된 임무를 보면, 첫째, 백성들을 다스렸다. 재판관들이 다스리던 때에(룻 1:1). 또 내가 재판관들에게 명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던 때(대상 17:10). 그렇다고 해서 “왕”은 아니었다. 왕이 아니었기에 반드시 왕의 지파인 “유다 지파”에서만 나오지도 않았다. 둘째, 이방 민족들의 압제로부터 백성들을 구출하고 그들의 침략을 막음으로써 이스라엘을 지켜냈다. 그럼에도 주께서는 재판관들을 일으키사 약탈하는 자들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내게 하셨으나(판 2:16). 셋째, 백성들 간의 문제를 재판했다. 그녀가 에프라임 산지에 있는 라마와 벧엘 사이에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서 거하였는데 이스라엘 자손이 그녀에게 와서 재판받더라(판 4:5, cf. 판 5:10; 10:2,3; 12:7,8,11,13; 15:20).
실패와 배교의 근본 원인(판 1,2장)
1. 첫 번째 원인 : “믿음의 부족”(판 1:1-15)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에게 절대적인 권위로 주어진 “율법”을 따라 행하지 않고, “자기들의 눈에 옳은 대로” 행했다(판 17:6; 21:25). 일찍이 모세는 이 점에 대해 경고한 적이 있었다. 우리가 오늘 여기에서 각자 자기 눈에 옳게 여기는 대로 행하는 그 모든 것들을 따라 너희가 거기서는 행하지 말지니라(신 12:8).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고 자기들의 눈에
옳은 대로 행했는데, 일례로 “유다 지파”는 카나안인들을 대적하여 싸우고 그들의 땅을 차지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1,2절),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고 “시므온 지파”를 의지했다(3절).
2. 두 번째 원인 : “부분적인 순종”(판 1:16-36)
하나님의 명령은 “카나안 거민들을 완전히 진멸시키는 것”이었으나(신 7:1-5), “유다 지파”는 골짜기의 거민들을 몰아내지 못했다(19절). 왜냐하면 하나님보다 적들이 가진 “철병거”를 더 두려워했기 때문인데, 곧 하나님을 첫째로 두려워하지 않았고, 또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였던 것이다. 특히 유다 지파의 “부분적인 순종”은 마치 “도미노 현상”처럼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에게도 연쇄적으로 확산되었다(21,25,27,29,30,31,33,3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