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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흔적을 남긴다
열림문화 | 부모님 |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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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작가 현진숙이 세상에 내놓는 첫 번째 시집이다. 장편소설과 수필집 출간 이후 독자들에게 더 깊은 시선으로 전하고자 이 가을 시집으로 다가왔다. 작가 현진숙만이 가지는 인간을 바라보는 저면의 사고는 이 전과는 남다른 시어들로 가득 찰 수밖에 없다. 인고의 시간 속에 숙연해진 감정들이 제 몫의 생을 살아내기 위해 본연의 안간힘으로 가슴속 울음을 울어내는 간절한 기도를 만날 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고통은 흔적을 남긴다』는 작가 현진숙이 세상에 내놓는 첫 번째 시집이다.
장편소설과 수필집 출간 이후 독자들에게 더 깊은 시선으로 전하고자 이 가을 시집으로 다가왔다. 작가 현진숙만이 가지는 인간을 바라보는 저면의 사고는 이 전과는 남다른 시어들로 가득 찰 수밖에 없다. 인고의 시간 속에 숙연해진 감정들이 제 몫의 생을 살아내기 위해 본연의 안간힘으로 가슴속 울음을 울어내는 간절한 기도를 만날 수가 있다. 가을이 주는 대지의 은혜로운 풍요 같은 시어를 만끽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시집을 권하고 싶다. 고개를 들었을 때 반드시 깊숙이 스며든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현진숙의 시들은 과도하게 과장하거나 기교 부림 없이 명쾌한 구도와 명료한 문체로 부정, 절망이 아니라 긍정과 수용의 미학으로 승화시켜 나간다. 또한, 문체가 간결하다고 해서 메시지까지 결코 평이한 건 아니다. 오히려 간결하고 명료한 언어들은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그 본질에 접근함으로써, 표출되는 울림과 여운은 깊다. 애매모호한 형이상학이 아니라 살아있는 직접적인 언어들과 생활밀착형의 소재들은 시적 탄력을 더해주며 강한 에너지를 수반하고 있다. -한기팔 (시인)의 서평 중-
‘빛처럼 뚫고 들어온 단 한 편의 시로도/ 온 우주가 내 안으로 들어오는 환희를// 빛처럼 뚫고 들어온 단 한 줄의 글귀로도/ 병든 영혼이 피어나는 경이를....// 그리하여// 영혼 깊숙이 스며든 글들은 빛으로 남는다// 죽지 않는다’ 「글의 힘」중에서
나이 들수록 시간과 공을 들여야만 빛이 나고 의미가 쌓이는 것들에 더 애착이 간다고 한다. 또한 자신을 담금질 하고 영혼마저 담금질해야 보이는 것들은 바로 작가 현진숙이 고통 속에서도 쓰는 이유가 되며, 바로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 내일도 글의 고통 속에 허우적거리는 고독을 정면으로 마주하겠다는 의지가 가득하다. 언젠가 빛처럼 죽지 않는 언어들을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임을 작가 현진숙은 이 시어들로써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현진숙

  목차

제1부
이대로가 좋다/ 우리는 모른다/ 사랑 앞엔 인간보다 매미가 한 수 위/ 나무 사랑/ 우린 이미 행복하다/ 인생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 가라, 나아가라/ 날개가 없다고 어찌 비상을 꿈꾸지 않으랴/ 글의 힘/ 슬프게 하는 것들이 일어서게 한다/ 삶은 신성하다

제2부
바의 비가/ 인생길/ 가을 일몰/ 살아온 흔적은 어디에/ 순간에서 영원으로/ 꿈인들 어떠랴/ 살아봐야 아는 것들 1/ 살아봐야 아는 것들 2/ 고통은 흔적을 남긴다/ 사는 법/ 강옹 만나던 날/ 삶보다 처절한 침묵/ 세밑 단상

제3부
나를 잊고 살았다/ 때론 뱀보다 못한 게 인간/ 인생은 슬픔으로 흘러가더라/ 생의 비애/ 아물지 않는 상처/ 이제는 4·3을 승화시킬 때다/ 제주는 고향을 잃었다/ 어머니, 나의 어머니/ 아버지를 그립니다/ 모래 한 줌의 유골/ 순결의 시인, 윤동주

제4부
흔들려라, 방황하라/ 친구 예찬/ 사람이 사람을 품는다는 것/ 오라, 봄비여!/ 진정한 승자/ 이순간 만이 네 것이다/ 연애야 말로/ 그는/ 딸아, 아들아/ 신은 공평하다?/ 그리움으로 그리움으로 / 내 고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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