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음에서 힘을 빼라!’ 마음을 비우고 자신의 내면을 몰입해 들여다봄으로써 진리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하는, 명진스님의 메시지를 담아낸 책. 이 책은 명진 스님이 봉은사에서 천일기도를 하면서 일요 법회 때마다 신도들에게 법문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스님은 이 책을 통해 참선은 신비스럽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요, 깊은 산중의 선방에 앉아서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그는 간단하며서도 핵심을 짚어내는 조언들로 삶의 지혜를 전해주며, 이를 통해 앞으로의 길을 분명하고 탄탄하게 닦아갈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한다.
출판사 리뷰
‘나는 누구인가’ 그 지극한 물음 속에 진리가 있다.
이 책은 명진 스님이 봉은사에서 천일기도를 하면서 일요 법회 때마다 신도들에게 법문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어머니와 동생의 죽음이라는 엄청난 고통을 통해 부처님 법을 만났고, 그 고통을 스승으로 삼아 40년 동안 치열하게 구도의 길을 걸어 온 명진 스님. 스님이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마음에서 힘을 빼라!’
마음에서 힘을 빼라는 것은 마음을 비우라는 뜻이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모든 고정관념, 오랫동안 익혀온 지식과 정보, 길들여져 있던 습관, 이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는 것이다. 마음에서 힘을 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지 아는가? 모른다. 그러니 그 알 수 없는 물음으로 끝없이 몰입해 들어가 보라. 묻고 또 묻다 보면 내가 ‘안다’는 생각이 모두 비워지면서 내가 정말 ‘모른다’는 생각만 오롯이 남아 있게 된다. 그렇게 모든 앎이 끊어지고 완전히 힘이 빠진 자리, 그 완벽한 비어짐의 자리에서 우리는 무한한 지혜와 자유를 얻게 된다.
스님은 이 책을 통해 참선은 신비스럽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요, 깊은 산중의 선방에 앉아서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언제 어디서나 ‘나는 누구인가?’ ‘삶은 무엇이고 죽음은 무엇인가?’ ‘과연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인가?’ 하고 물으면 그것이 바로 참선이고 수행이라는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명진
명진 스님은 자유인이다. 송광사 해인사 봉암사 등 선방에서 40안거를 나며 ‘나는 누구인가’를 물을 때도 시대의 아픔에 공감하며 치열한 역사의 현장에 서 있을 때도 그는 늘 바람처럼 구름처럼 자유로웠다. 그랬던 명진 스님이 2006년 봉은사 주지를 맡게 되자 사람들은 과연 그가 큰 절의 주지 소임을 잘 해낼까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스님은 천 일 동안 산문을 나서지 않고 매일 천 배씩 절을 하며 봉은사의 수행기풍을 바로 세웠고,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불전함 열쇠까지 신도들에게 맡겼으며, 일요일마다 법당을 가득 메운 신도들 앞에서 불교가 무엇인지를 간곡히 설하였다.
스님의 거침없는 말과 행동은 늘 세상을 뜨겁게 달구었다. 대상이 누구이든 호호탕탕 소신으로 일관하는 스님의 모습에 비난과 환호가 끊이질 않았지만 정작 스님의 가르침이 무엇인지는 잘 보이지 않았다. 그가 세상을 향해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었을까?
목차
제1장 죽음보다 더 큰 스승은 없다
어린 시절
왜 나만 불행한가
출구를 찾다
내가 갈 길
해인사로 출가하다
백련암 행자 시절
또 한 번의 죽음
죽음보다 더 큰 스승은 없다
제2장 나는 누구인가
스승을 찾아 헤매다
드디어 계를 받다
용맹정진
한 물건
나는 누구인가
도인 행세
살아있는 화두
나의 아버지
마조 원상 법문에 걸리다
제3장 중 사춘기
중 사춘기
친구의 여동생
장군죽비
도반과 소머리
다비식에서 부른 유행가
스님의 목을 쳐 마당 밖에 던졌습니다
세간에서 만난 선지식
도인 노파
도는 일상에 있다
스승의 한 마디
제4장 힘 빼!
운동권 스님
불자여, 눈을 떠라!
감옥에서 배우다
개운사 주지
봉암사 옥석대에서
허물을 지고 묻다
법거량
화두의 낙처
힘 빼!
제5장 모름 속으로
가사를 벗다
송담 스님
어미 닭이 알 품듯이 고양이가 쥐 잡듯이
봉은사 주지 소임을 맡다
천일기도와 재정 공개
중생이 아프니 나도 아프다
단지불회
마음이 허공이다
불교는 우상숭배가 아니다
복이 아니라 지혜를 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