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무리 농사를 열심히 지어도 가난했던 농부는 아이들의 끼니 걱정에 눈물이 마를 새가 없다. 그래도 마음씨만은 누구보다 선했던 농부는 다리를 타고 오르던 지네를 발견하고 살려 준다. 며칠 뒤,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 산에 오르다가 기운이 없어서 넘어진 농부 앞에 여인이 나타난다. 그리고 여인은 농부에게 자신의 말대로 하면 밥을 굶지 않을 거라 하는데……. 농부는 고민 없이 아이들을 위해 여인을 따라나서고, 여인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여인은 누구이며, 왜 농부에게 도움을 주려는 걸까?
출판사 리뷰
“제가 시키는 대로 하시면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지네를 구한 농부에게 복은 찾아올까?아무리 농사를 열심히 지어도 가난했던 농부는 아이들의 끼니 걱정에 눈물이 마를 새가 없다. 그래도 마음씨만은 누구보다 선했던 농부는 다리를 타고 오르던 지네를 발견하고 살려 준다. 며칠 뒤,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 산에 오르다가 기운이 없어서 넘어진 농부 앞에 여인이 나타난다. 그리고 여인은 농부에게 자신의 말대로 하면 밥을 굶지 않을 거라 하는데……. 농부는 고민 없이 아이들을 위해 여인을 따라나서고, 여인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여인은 누구이며, 왜 농부에게 도움을 주려는 걸까?
『지네를 구한 농부』는 영종도가 매립되기 전, 여러 섬 중 하나였을 때부터 전하던 이야기이다. 섬에서 농사를 지었던 가난한 농부와 정체 모를 여인의 우연한 만남 뒤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지네를 구하고 여인을 만난 농부에 대한 신비하고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착한 마음씨가 전하는 가치 더욱 각박해지는 세상에 옛이야기가 담고 있는 가치는 더욱 특별하게 와닿는다. 농부는 굶는 처지에 지네까지 물려서 화가 날 법한 상황이었지만 지네의 처지도 안쓰럽게 생각하여 살려 준다. 이는 미물도 소중히 여기며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농부 덕분에 목숨을 구한 지네는 농부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준다. 그리고 농부는 여인과 할아버지를 만나며 다시 한 번 더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된다. 농부는 어려웠던 시절에 자신을 도와 준 고마운 마음들을 떠올리며 특별한 지혜를 발휘해서 은혜를 갚는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은하는 농부의 고운 심성은 타인에게 인색한 사람들을 돌아보게 한다. 또한 가족을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농부의 모습은 가족의 유대감이 약해지는 요즘 사람들에게 가족애를 느끼게 한다. 남에게 베푼 따뜻한 마음은 돌고 돌아서 언젠가 자신에게 더 큰 복으로 돌아오는 것임을 『지네를 구한 농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생명 존중과 착한 심성의 가치는 시대를 넘어서 언제나 중요함을 일깨운다.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그리는 <인천 마을 설화 이야기 그림책> 인천광역시는 인천 해양 설화 이야기 그림책(전 10권)에 이어 마을에 전하는 설화를 기반으로 지역적 특색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천 마을 설화 이야기 그림책>을 기획하였다. 인천 마을 설화는 인천의 역사와 민속 문화, 지리적 특색 등을 포괄하면서 내륙과 도서 지역에 전하는 설화를 그림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오랜 시간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서 잊히고 있는 설화의 즐거움과 가치를 찾기를 바라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현영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마음속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림을 그립니다.여러 매체와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우리는 분명 연결된 거다』 『깨진 어항』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