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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달빛 담요 이미지

소피의 달빛 담요
파란자전거 | 4-7세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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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작품의 주인공 집거미 소피는 먹이를 잡기 위해 실을 짜는 평범함 거미가 아니다. 아름다움을 짜는 예술가이고, 그 특별한 재능을 다른 사람을 위해 쓰는 마음씨 좋은 거미다. 겉모습에 가려진 소피의 따뜻한 마음과 특별한 재능을 알아보려면 우리가 가진 편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야만 한다.

대걸레를 휘둘러 쫓기 전에 낡은 커튼을 짜던 소피의 순수함을, 기겁하며 소리 지르기 전에 새 옷을 선물하려던 소피의 따뜻함을, 끔찍하다며 인상 쓰기 전에 낡은 슬리퍼를 걱정하는 소피의 사랑을 읽었다면 어땠을까? 아가를 대하는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소피를 있는 그대로 보고 뜨개질 바구니 한쪽을 내어준 3층 다락방 여인이 소피에게 받은 세상에 하나뿐인 담요처럼 어느 날 문득 찾아온 생애 최고의 선물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아름다운 수채화 속에 담긴
특별한 재능을 가진 거미의
따뜻한 배려와 깊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

열린 마음으로 보면 보이는 것들

많은 사람이 ‘거미’ 하면 징그럽고 하찮은 벌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거미에게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헌신과 사랑을 읽어 낸 작품이 《소피의 달빛 담요》입니다. 작품의 주인공 집거미 소피는 먹이를 잡기 위해 실을 짜는 평범함 거미가 아닙니다. 아름다움을 짜는 예술가이고, 그 특별한 재능을 다른 사람을 위해 쓰는 마음씨 좋은 거미지요. 겉모습에 가려진 소피의 따뜻한 마음과 특별한 재능을 알아보려면 우리가 가진 편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야만 합니다. 대걸레를 휘둘러 쫓기 전에 낡은 커튼을 짜던 소피의 순수함을, 기겁하며 소리 지르기 전에 새 옷을 선물하려던 소피의 따뜻함을, 끔찍하다며 인상 쓰기 전에 낡은 슬리퍼를 걱정하는 소피의 사랑을 읽었다면 어땠을까요? 아가를 대하는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소피를 있는 그대로 보고 뜨개질 바구니 한쪽을 내어준 3층 다락방 여인이 소피에게 받은 세상에 하나뿐인 담요처럼 어느 날 문득 찾아온 생애 최고의 선물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은은하게 고운 달빛과 빛나는 별빛과 향기로운 솔잎 이슬과 따뜻한 자장가와 장난스러운 눈송이와 신비한 도깨비불과 그리고 마음이 담뿍 담긴 선물을요.

예술가 소피의 생애 최고의 작품
어렸을 때부터 실 짜는 솜씨가 남달랐던 소피는 시간이 지나 혼자 살 나이가 되어 독립합니다. 새로 터를 잡은 비이크맨 씨네 하숙집에서도 소피는 주변을 살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죠. 하지만 소피를 발견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소리를 지르며 쫓기 바빴답니다. 흉측하고 더럽다며 소피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죠. 이리저리 쫓기다 3층 계단 앞에 선 소피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고단하고 긴 여행을 시작했어요. 3층에 도착해 뜨개질 바구니에 자리를 잡은 소피는 어느덧 할머니가 되어 있었어요. 3층에 사는 젊은 여인은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달랐어요. 소피를 쫓지도 소리를 지르지도 않고 욕하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미소를 지었어요. 소피는 안심했어요. 젊은 여인은 이제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털신과 스웨터를 뜨고 있었어요. 하지만 실이 다 떨어지고 실을 살 돈도 없었죠. 아기가 태어나면 덮어 줄 담요라곤 주인아주머니가 준 군데군데 구멍 난 담요밖에 없고요. 그때 소피의 눈이 반짝였어요. 할머니가 된 소피이지만 소피는 일생일대의 작품을 만들기로 마음먹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소피는 태어날 아기가 덮을 담요를 무사히 짤 수 있을까요?

뛰어난 영감과 기억 속 따뜻한 마음의 결실
베스트셀러 《엄마가 오늘 밤에 집에 오시면》으로 함께 작품활동을 한 에일린 스피넬리와 제인 다이어가 만나 완성한 이야기입니다. 제인 다이어는 소피를 그릴 때 육아 거미라는 특이한 습성을 지닌 거미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거미 대부분은 먹이를 잡기 위해 거미줄을 사용하지만, 육아 거미는 아기 거미를 숨기고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한 가지 목적으로 거미줄을 사용한다고 해요. 에일린 스피넬리는 젊었을 때 살던 하숙집에서 이웃에게 얻은 낡은 담요를 아기에게 덮어 주던 젊은 엄마를 잊지 않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기억 속 아기에게 아름답고 따뜻한 담요를 선물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지었다고 해요. 두 작가의 특별한 만남에서 얻은 영감과 기억이 아름다운 결실을 거둔 셈이죠.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거미가 자신의 재능을 주변 다른 이들과 나누기 위해 겪은 일들과 그의 달콤씁쓸한 삶은 많은 독자에게 특별하고 따뜻한 선물이 되어 줄 것입니다.

소피는 잠시도 쉬지 않고 담요를 짰어요.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는 바람에 형편없이 지쳤지만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담요를 다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담요만 짜고 또 짰지요.
막 태어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왔을 때
소피는 담요의 마지막 귀퉁이를 짜고 있었어요.
그 마지막 귀퉁이에 바로 자신의 가슴을 넣고 있었지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에일린 스피넬리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다. 베스트셀러 《엄마가 오늘 밤에 오시면》 《내가 고마운 이유는 말이야》 등 40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썼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피닉스빌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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