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큰글자책] 오쿠자바의 노래시 이미지

[큰글자책] 오쿠자바의 노래시
지식을만드는지식 | 부모님 | 2024.07.05
  • 판매가
  • 32,000원
  • S포인트
  • 960P (3% 적립)
  • 상세정보
  • 21x29 | 0.371Kg | 195p
  • ISBN
  • 9791128893438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오쿠자바는 러시아 현대 문학에서 손꼽히는 시인으로 음유시가의 전통을 계승했다고 평가받는다. 자신의 시에 직접 곡을 붙이고, 기타 반주를 하며 대중 앞에서 노래하는 것을 즐겨해 그의 작품들을 노래시라고 부른다. 독자들에게 오쿠자바 노래시의 진면목을 알리기 위해 악보를 함께 실었다. 아르바트 거리와 사랑에 대한 예찬, 전쟁에 대한 비판 등 따뜻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그의 나직한 목소리는 신산한 삶의 고통을 위로하는 힘을 지녔다.

  출판사 리뷰

현대 러시아를 대표하는 시인 오쿠자바의 시들을 엮은 책이다. 역자인 조주관은 러시아 시를 전공한 학자로, 기존에 출간했던 오쿠자바 작품집의 원고를 바탕으로 수정·보완해서 우리 독자들에게 오쿠자바 시의 진면목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책에 실린 20개의 악보는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해당 노래시의 전체를 담은 악보를 실어 독자들로 하여금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오쿠자바의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책에 실린 시인의 다양한 사진들 또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오쿠자바 시인은 소비에트 러시아 시절부터 활동했지만, 사회주의 이념과는 거리를 두었다. 이념을 기치로 내걸고 작품 활동을 하기보다는 인간애를 바탕으로 불의, 폭력, 전쟁, 위선 등 세계의 어두운 면을 비판했고, 삶의 아름다움을 노랬다. 그렇기 때문에 현학적인 작품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듣고 즐기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남겼다. 그의 작품들이 민요풍의 율격을 보이는 이유다. 그의 시들은 노래를 붙이기 쉽도록 반복적인 후렴구와 쉬운 시어들로 되었지만, 내용의 깊이는 결코 얕지 않다.

“우리 시대엔 이미 그런 습관이 있다 / 밀물을 위해 썰물이 있고 / 현자를 위해 바보가 있고 / 모든 것이 평범하고, 모든 것이 공평하다.” -<바보들의 노래> 중

그의 나지막한 목소리는 반복적인 구조 속에서도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고, 세계의 모순을 꼬집는다. 직접적인 표현을 피하면서도 가슴속에 울림을 남겨 독자들이 머릿속에서 의미를 구성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대중 앞에서의 공연을 즐겨했던 것처럼 그의 작품에서는 독자들이 소외되는 법이 없다. 그러한 애정이 아르바트 거리와 여인, 그리고 세계에 대해 뜨거운 사랑과 존경으로 표현된다.

“네 위를 걸어가는 사람은 보통 사람들 / 그들의 구두 굽이 매일 너를 두드린다. /아, 아르바트 거리, 나의 아르바트 거리여, / 너는 나의 종교요, / 너의 길은 내 발아래 누워 있다.” -<아르바트 거리의 노래> 중

그는 노래시들은 시집뿐만 아니라 음반으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무거운 삶에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그의 따스한 목소리 덕분일 것이다. 이 책이 오쿠자바의 시 세계를 이해하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1.
여인이 울고 있네
남편이 딴 여자에게 갔기에.
그녀를 달래 보려 하나
풍선은 날아갔네.

할머니가 울고 있네
인생이 너무 짧기에.
풍선이 푸른빛으로
돌아왔다네.
-<푸른 풍선의 노래> 중

2.
이 고통을 극복할 힘이 없을 때
절망이 기어들 때
푸른 전차가 지날 때 이에 오른다
마지막 전차
우연의 전차.

야간 전차는 거리를 지나 질주하며
한길을 돌아 원을 그린다
밤에 괴로웠던 사람들을 실으며
전복
파멸!
-<야간 전차> 중

3.
이 여인은 이러하다.
아무 말 없이
어려운 일에 익숙하여
오래 마음을 불태우지 못한다.

점점, 점점
높아져
계단을 따라, 계단을 따라 돌면서
낯선 층까지 오른다.
-<이 여인은 이러하다> 중

  작가 소개

지은이 : 불라트 오쿠자바 (Bulat Okudshawa)
모스크바 출신의 시인이며 작곡가이자 가수다. 노래를 직접 쓰고 부르는 러시아 음유시가의 개척자로서 평생 200여 곡을 작곡하고 노래했다. 오쿠자바는 당의 지시에 따라 모스크바에서 트빌리시로, 다시 모스크바로, 그다음에는 우랄 지역으로 옮겨 다니는 등 여러 곳을 전전했다. 어머니가 체포된 후에는 외할머니와 함께 피난처를 찾아 헤매다가 겨우 모스크바로 오게 되었으나, 1939년에 다시 트빌리시로 이사를 갔다. 이렇게 오쿠자바는 민족의 적인 스파이의 아들이라는 억울한 오명을 쓰고, 가혹한 환경에서 삶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이 시인 오쿠자바의 성격과 문학작품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17세이던 1941년 군대에 들어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몇 차례 부상당한 경험이 있는데, 이것이 그의 작품 세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제대한 후 오쿠자바는 트빌리시 주립대학교에 입학해 1950년에 졸업했다. 졸업 후 모스크바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칼루가 인근의 시골 학교 교사로 4년간 근무하면서 문학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그 후 1955년 양친이 복권되자, 더 좋은 여건에서 문학을 공부할 수 있었다. 1956년 모스크바로 이주해 ‘젊은 근위대(Молодая гвардия)’ 출판사에 근무하면서 작곡을 하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또한 어머니와 함께 모스크바에 정착해도 좋다는 허가도 받았다. 1961년에는 작가동맹의 회원이 되었고, 이후 독립 작가로 활동할 수 있었다. 이때 기타를 치는 음유시인으로 인기를 얻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1950년대부터 노래를 불러 왔지만, 1960년에야 비로소 그의 첫 번째 노래시 연주회를 열었다. 서정적 멜로디와 지적인 음성이 잘 조화를 이룬 그의 노래는 1970년대 말까지 공식적으로 출판되지 못했으나, 그의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비공식적으로 녹음되어 세계 여러 나라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 흐루쇼프 시대의 정치적 해빙기를 맞아 떠오르는 시인으로 각광을 받던 오쿠자바는 시뿐만 아니라 소설,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남겼으나, 그의 작품들은 1980년도에 들어서야 공식적으로 출판되었다. 첫 번째 시집 《서정시》를 필두로 시집 《섬들》과 소설 《자유의 맛》 등이 있고, 1991년에는 ‘소비에트연방 국가 상’을 수상했다.오쿠자바는 1997년 6월 12일 프랑스 파리 근교의 클라마르에서 갑자기 사망했다. 그는 독일의 작은 대학 도시인 마르부르크의 문인협회의 초청으로 협회가 주관한 저녁 연회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그다음 예정된 공연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그러나 파리 공연이 있기 전날 밤 갑자기 쓰러졌고,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끝내 숨을 거두었다. 마르부르크에서의 자작시 낭송과 청중들과의 대화가 오쿠자바 생애의 마지막 공연이 된 셈이다. 파리에서 사망한 후 오쿠자바는 모스크바의 바간코프 묘지에 묻혔다. 모스크바의 아르바트 거리에는 그를 추모하는 동상이 세워져 있다.1999년 가을에 개최된 제1회 국제 오쿠자바 학회에는 약 30여 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가했다. 그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과 희망을 노래한 시인 오쿠자바를 20세기의 푸시킨이라 평가했다. 그의 노래시는 현재 미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 한국 등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안되어 불리고 있다.

  목차

아르바트 거리의 노래
푸른 풍선의 노래
모스크바 개미
3월의 눈
군사 퍼레이드
바보들의 노래
아메리카 병사의 노래
드럼 치는 유쾌한 사나이
스몰렌스크로 가는 길
열린 문의 노래
낡은 신사복
모스크바의 밤 노래
밤의 대화
기적의 왈츠
욜카여 안녕
아르바트 거리의 아이들
먼 여행의 노래
작은 방
검은 고양이
불꽃이여 타올라라
병사들의 군화 소리
소년들아 안녕
그루지야의 노래
소중한 노래
밤이 새도록 수탉이 울어 댄다*
어떻게 그려야 하나
새 아침
종이 병정
프랑수아 비용의 기도
야간 전차
어린 시절
지하철에 대한 노래
인간
아, 당신은 푸른 공*
이 일은 일어나리라*
모든 땅*
우리 시인들을 보호하세요*
레닌그라드의 노래
기억의 항해
징조
친구들 사진
전쟁을 믿지 마
눈은*
3펜스
떠오르지 못한 구름 속으로*
도시 공원에서
파리의 환상
소리 높여 서로서로 칭찬합시다*
데르자빈
시간의 강은 병원에서 천천히 흐르고*
나의 사랑, 나의 인생
왜 반카 모로조프를 비난하나
수많은 여명과 일몰을 보았다*
죽음이 아니다
돈키호테들에 대한 발라드
이 축제를 위해 너에게 준 선물은*
배는 낮은 소리를 내며 이별을 고하고*
지상의 오케스트라가 고요해질 때*

여기 나 죽은 채 강가에 쓰러지고*
스몰렌스크엔 시간제 사랑이 있다네*
영혼이란 무엇일까
인간은 단순해지려 하고*
여름과 이별하는 밤
오르간-사기꾼*
5월의 여명에도 단잠을 자지*

너는 무슨 죄를 지었는가?*
이 여인은 이러하다*
희망이여, 그 하얀 손으로*
시간
내 영혼의 무선전신
너는 나의 소년, 나의 하얀빛*
무료하지 않는 정원에 침묵이 흐르고*
우리가 떠날 때면*
바보들이여 다시 한 번
모두들 멀리 떠나가고
감상적인 로맨스

지은이 연보
옮긴이 소개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