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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 꽃신
학교앞거북이 | 4-7세 |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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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엄마, 아빠, 누나는 모두 바쁘다. 매일매일 심심하고 외로운 준배. 그러던 어느 날, 떠돌이 강아지 복실이를 만났다. 엄마, 아빠의 반대를 무릅쓰고 복실이를 키우게 되었다. 이제 준배는 외롭지 않다. 복실이도 떠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복실이를 방에까지 데리고 와 놀다가 엄마에게 혼이 나기도 하지만, 엄마, 아빠는 준배가 달라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복실이가 오기 전에 준배는 누나가 학교를 마치고 올 때까지 도롯가에 나가서 기다렸다. 차들이 무섭게 지나다녔고, 엄마, 아빠는 늘 마음을 졸였다. 그런데, 복실이가 오고부턴, 복실이를 지키느라 도롯가에 나가는 일이 없어졌다. 준배가 말이다.

걱정이던 버릇을 고쳤다고 생각한 엄마는 준배에게 따뜻한 털신을 선물했다. 그런데 복실이가 준배를 질투한 것일까? 자꾸만 복실이가 준배 털신을 훔쳐 간다. 몇 번의 소동이 벌어지고, 어느 날, 준배는 "내가 잘못했어"하며 돼지저금통을 들고 어딘가로 달려간다. 준배는 무엇을 깨달은 것일까? 준배는 복실이를 위해 무엇을 샀을까?

  출판사 리뷰

반려견, 반려묘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우리나라 가정의 25%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고통받거나 버려지는 반려동물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답니다.

왜 그럴까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할 때 생명에 대한 존중감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은 아닐까요?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 식물에 대하여 우리는 너무나 함부로 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영향과 나눔을 통해 우리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박이득 작가가 쓰고 정미솔 작가가 그린 그림책 《복실이 꽃신》은 떠돌이 강아지가 한 가족으로 받아들여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한 생명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를 잘 보여주는 동화입니다.

반려동물들이 사람의 마음을 읽고 따르듯이 우리 가족으로 온 동물, 식물의 마음도 우리가 읽어 줄 때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동화는 사람만이 사람의 친구가 될 수 있는 게 아니라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모든 생명이 친구가 될 수 있음을 넌지시 말해 줍니다. 준배와 복실이가 나누는 우정, 복실이를 지키려는 준배의 따뜻한 마음, 준배가 복실이의 마음이 되고, 복실이가 준배의 마음을 읽을 때 한 가족이 행복해지는 것을 이 그림책을 통해 알게 될 것입니다.

이는 비단 반려동물만의 이야기가 아닐 것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친구 얻기를 힘들어합니다. 어떻게 하면 친구를 만나서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어쩌면 이 동화가 그 답이 될 수도 있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이득
교사, 신문 · 방송 기자로 활동했으며 포항 문화원과 포항 예총 설립에 참여했습니다. 포항예총회장, 최세윤 의병장 기념사업회장, 포항문화연구소장을 역임했고, 애린문화상을 받았습니다. 《포항문학》을 통해 여러 편의 동화와 수필을 발표해 왔으며 《포항시사》 등 여러 향토 관련 출판물 집필에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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