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2살 어린이 작가가 ‘이야기천사 어린이창작콩쿠르’에서 상을 받은 이야기를 따스한 그림으로 그려 낸 그림책이다. 그래서 고마운 이웃을 챙기려는 다정함이 아이다운 순수하고 진실한 태도와 어우러져 읽는 이들에게 잘 와닿는다. 그리고 지금은 잊혀 가지만 정다운 소통을 주고받았던 편지와 우편집배원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가 나누어야 할 소통의 의미를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염소 아저씨는 숲속 마을에 꼭 필요한 우편집배원이다. 숲속 동물들의 편지와 물건을 배달해 준다. 어느 날, 염소 아저씨는 물건을 배달하다가 갑자기 비를 만난다. 그 바람에 물건에 적힌 주소와 이름이 비에 젖어서 알아볼 수 없게 된다. 염소 아저씨는 물건을 보낸 동물과 받는 동물이 모두 실망할까 봐 걱정한다. 그래서 숲속 동물들 하나하나 찾아가서 누가 누구한테 보냈는지 알아내기로 하는데….
출판사 리뷰
우리가 잊고 있던 ‘소통’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
어린이 작가가 다정하게 건네는 ‘고맙습니다!’누구나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지금, 세상과의 소통이 쉬워졌어요. 온라인으로도 누구나와 소통할 수 있고,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고, 다른 나라의 이야기도 전해 들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오히려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었어요. 혹시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오늘 만난 이웃에게 상냥한 인사를 건넸나요? 택배 기사나 청소부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나요? 지금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소통은 닫혀 버렸는지도 몰라요.
『고맙습니다, 염소 아저씨』는 12살 어린이 작가가 ‘이야기천사 어린이창작콩쿠르’에서 상을 받은 이야기를 따스한 그림으로 그려 낸 그림책이에요. 그래서 고마운 이웃을 챙기려는 다정함이 아이다운 순수하고 진실한 태도와 어우러져 읽는 이들에게 잘 와닿아요. 그리고 지금은 잊혀 가지만 정다운 소통을 주고받았던 편지와 우편집배원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가 나누어야 할 소통의 의미를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해요.
숲속 동물들은 고마움을 알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요염소 아저씨는 숲속 마을에 꼭 필요한 우편집배원이에요. 숲속 동물들의 편지와 물건을 배달해 주거든요. 숲속 동물들은 염소 아저씨가 하는 일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염소 아저씨에게 도움을 받았기에 그 고마움을 잘 알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하지요. 상대방에게 도움을 받았을 때 마땅히 고마움을 느껴야 하고, 더불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해요. 고마움에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요. 고마움을 주고받는 일은 서로를 존중하는 일이고, 존중은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태도예요. 우리는 혼자 살아가지 않아요. 가족과 친구, 이웃과 관계를 맺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지요. 다시 주변을 살펴봐요.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고마운 사람이 많으니까요. 오늘은 고마운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봐요. 숲속 동물들처럼 말이에요.
염소 아저씨는 책임감이 강하고,
보내는 마음과 받는 마음을 모두 헤아려요염소 아저씨는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분이에요. 우편물을 보내는 동물과 받는 동물, 양쪽의 기분을 헤아리는 따뜻한 마음씨를 갖고 있고요. 나도 염소 아저씨처럼 다른 사람의 기분을 헤아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어린이 저자의 말 중에서
염소 아저씨는 물건을 배달하다가 갑자기 비를 만나요. 그 바람에 물건에 적힌 주소와 이름이 비에 젖어서 알아볼 수 없게 돼요. 염소 아저씨는 물건을 보낸 동물과 받는 동물이 모두 실망할까 봐 걱정해요. 그래서 숲속 동물들 하나하나 찾아가서 누가 누구한테 보냈는지 알아내기로 하지요. 분명 힘든 일임에도 염소 아저씨는 주저하지 않아요.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물건을 보낸 이와 받는 이의 마음과 기분까지 헤아리는 친절한 마음씨를 가졌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숲속 동물들은 염소 아저씨를 굳게 믿고 물건과 편지를 맡길 수 있었던 거예요.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듯이,
그림책 속에 숨어 있는 작은 재미들을 찾아봐요첫 번째 재미! 그림책 속에서 네 잎 클로버를 찾아봐요. 네 잎 클로버를 찾으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하지요. 그림책을 읽는 이들에게 행운을 전해 주려는 그림작가의 다정한 마음이 느껴질 거예요. 힌트는 숲속 마을의 클로버 언덕을 잘 살펴봐요.
두 번째 재미! 숲속 동물들은 염소 아저씨를 깜짝 놀라게 해 주려고 선물을 우편물인 것처럼 속여요. 그런데 언제 어떻게 염소 아저씨한테 전한 걸까요? 그림책 첫 장을 살펴봐요. 염소 아저씨 몰래 선물을 준비하는 여우와 다람쥐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일을 꾸미는 여우와 다람쥐의 비밀스러운 표정과 몸짓에서 설레는 마음이 잘 느껴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스기모토 미사키
일본 지바현에서 태어났어요. 집 가까이에 도서관이 있어서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게 되었고, 친구들과 교대로 이야기를 만드는 일도 즐겨요. 초등학생도 참가할 수 있는 글짓기 대회를 찾다가 ‘이야기천사 어린이창작콩쿠르’에 응모해 일본아동문학자협회상을 받았고, 상을 받은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출간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