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 가까우면서 신기한 우리의 친구들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과 호랑이, 홀로 빈집을 지키고 있다 문 앞까지 꼬리를 흔들며 반기는 강아지, 어둠이 물러가면 빨리 일어나라고 재촉하는 닭 등등
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사람들과 함께해 온 각 종 동물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신비한 동물(용, 호랑이 등)과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도움을 주는 동물들로 나뉩니다.
전자의 경우는 신비스럽고 경외하지만, 후자는 친숙하지만 당연시되는 동물들입니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온 동물들을 생활에 적용한 사례가 있어 이번 책에 담아 봅니다. 그것은 바로 열두 띠로 불리는 동물들입니다.
동물은 하찮은 미물일지라도, 인간과 유사한 관계에 있다고 옛사람들은 믿었습니다.
예를 들어, 곰을 신으로 믿는 부족은 곰이 자기 조상이라고 믿었고, 원숭이를 신으로 믿고 있는 부족은 원숭이가 자기 부족의 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신화의 경우도 예외는 아닙니다.
단군신화에서 곰이라고 하는 동물과 환웅이 혼례식을 치른 것도 그와 같은 하늘의 질서(문화)와 땅의 질서(문화)간의 융합을 뜻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우리 옛사람들은 이런 동물들을 이용하여 하루 24시간을 표현했습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1년 열두 달을 각 동물들에게 주어 생활에 이용했어요. 그러나 현재에 이르러 이 열두 동물들이 사람들의 기억에서 점점 잊혀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그 열두 동물들에 관한 비밀들을 소개합니다.
“ 역사를 함께 해 온 동물들 ”열두 띠 이야기는 수 천 년을 우리 사람들과 함께 해 온 대표 동물들이 나옵니다.
띠란 “각 사람들의 심장에 숨어 있는 동물”이라고도 일컫는데, 이는 토템사회에서 인간이 동물을 숭배하던 풍속에서 시작됐습니다.
여기에 열두 마리의 동물을 선정하여 시간과 월을 구분하면서 좀 더 구체화 되었습니다.
쥐띠[자(子)], 소띠[축(丑)], 범띠[인(寅)], 토끼띠[묘(卯)], 용띠[진(辰)], 뱀띠[사(巳)], 말띠[오(午)], 양띠[미(未)], 원숭이띠[신(申)], 닭띠[유(酉)], 개띠[술(戌)], 돼지띠[해(亥)]의 열두 동물이 매 년 반복되는 형식이며, 또 각각의 동물들은 월을 대표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 열두 동물은 하루의 시간을 나누는 데에도 적용됩니다.
과학이 발달하지 못한 먼 옛날부터 이 열두 동물들은 하루가 되었고, 한 달의 기준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열두 동물들은 장수를 기원하고 재물을 상징하는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옛사람들의 마음과 생활 속에서 함께 해온 열두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에서 설명합니다. 이제 신기하고 재밌는 이 동물들을 우리 옛사람들은 어떤 시선으로 바라봤으며, 생활에 이용했는지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동물과 관련된 속담은 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