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재미마주 신세대 그림책 시리즈. 천산갑이란 괴상하고 독특하게 생긴 동물이 주위의 다른 동물들을 만나 이것저것 물어보고 살피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그림책이다.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 지구상에는 정말 멋진 동물들이 많고 그 생김새와 특성도 갖가지인데 모두가 소중한 생명의 고리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천산갑의 겉모양, 행동, 먹이, 생활습성 등 생태적 현상을 차례로 물어보는 형식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희귀동물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빛깔을 차분한 녹색과 갈색을 적당하게 배합하여 표현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신비스러운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어험, 너희들 중에 혹시 내가 누구인지 아니?"
스무고개 하듯 물어 물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동물 이야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는 무려 4000 여 종에 달하는 포유류가 살고 있다죠. 그런데 왜 어린이 책에서는 토끼나 고양이, 곰, 호랑이 등 몇몇 유명 동물들만 주인공을 하는 거죠? 여기 천산갑이란 동물도 어린이 책의 주인공을 한번 해보고 싶다구요! 아주 특이하게 생겼지만 점잖고 우아한 동물, 지금은 동물원에나 가야만나 볼 수 있는 멸종위기의 동물이지만 예전에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전역에 골고루 살고 있었다네요.
이 괴상하고 독특하게 생긴 동물이 주위의 다른 동물들을 만나 이것저것 물어보고 살피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그림책. 그리고 마침내 이루게 된 멋진 결말! 우리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 지구상에는 정말 멋진 동물들이 많고 그 생김새와 특성도 갖가지인데 모두가 소중한 생명의 고리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종에 따라 몸무게가 1.8~33㎏인 천산갑은 머리, 몸뚱이, 앞뒤다리 및 꼬리로 구분되는데 몸통의 윗면은 딱딱한 비늘로 덮여있어 위협을 받을 때는 둥글게 몸을 말아 마치 솔방울과도 같습니다. 귀와 눈이 작고 비죽한 주둥이에 이빨이 없으므로 날카로운 앞발톱으로 개미 또는 흰개미의 집을 파헤쳐 그 속으로 긴 혀를 집어넣어 개미와 그것들의 알.유충 따위를 잡아먹고 살아요.
또, 혼자서 생활하는 천산갑은 나무타기를 잘하며 야행성으로 낮에는 주로 나무구멍이나 자기가 파놓은 굴에서 쿨쿨 잠을 잡니다. 적을 만나면 꼬리를 흔들어 격퇴하거나 몸을 동그랗게 말아 방어하고 스컹크처럼 지독한 냄새를 내뿜기도 한답니다.
이처럼 이 그림책은 천산갑의 겉모양, 행동, 먹이, 생활습성 등 생태적 현상을 차례로 물어보는 형식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희귀동물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빛깔을 차분한 녹색과 갈색을 적당하게 배합하여 표현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신비스러운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여기에 작가 발렌티나 피아첸자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발렌티나 피아첸자
1977년 이탈리아의 토리노에서 태어났습니다. 베니스의 장식미술학교를 거쳐 에라스무스 장학재단 후원으로 핀란드의 라띠 폴리테크닉과 미국 보스톤의 박물관 미술학교에서 1년간 수학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동물 그리기를 좋아해 베니스에서 학교를 다닐 때“개구리와 두꺼비의 상징성”을 주제로 졸업 논문을 쓸 정도로 동물들의 다양한 모양과 특이점을 그림으로 포착하는 일에 매료되었습니다. 2003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핀란드, 미국, 아프리카 등지를 돌아다니며 현지에서 만나는 동물들의 스케치 및 그녀만의 독특한 동물그리기 여행을 시도했는데, 이러한 작업들은 훗날 재미난 이야기들과 만나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의 그림책 작업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이탈리아의 뽈로네에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