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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브로치
한국 현대장신구의 새로운 세대
소금나무 | 부모님 |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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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브로치는 가슴에 착용하는 장신구의 형식 중 하나이다. 가슴에는 자신의 소속이나 정체성을 알리는 배지를 달기도 하고 훈장이나 기념 리본 등을 달기도 하면서 자신의 의도를 대변한다. 이렇듯 브로치는 단순히 장식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다분히 정치적이며 사회적인 사물이다.

브로치는 전통장신구의 종류는 아니다. 하지만 현대 복식과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장신구의 일종으로 대표성을 지닌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기능이나 크기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작가들에게도 매우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도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브로치이다. 이처럼 장신구의 가장 대표적인 형식인 브로치를 중심으로 한국의 현대장신구의 현재를 살펴본다.

  출판사 리뷰

한국 현대장신구의 새로운 세대
재료로 규정되는 공예 분야에서 장신구는 오랜 시간 귀금속을 중심으로 한 금속공예의 일부였으나 20세기 중반부터 형식과 재료에서 탈피한 현대장신구는 독자적인 행보를 시작하였다. 한국 현대장신구 역시 급진적인 성장과 함께 2000년대 중반 이후 젊은 장신구 작가들이 대거 등장, 국제 무대에서 매우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 독립된 미술 장르의 하나로서 한국 현대장신구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50인의 100개 브로치
브로치는 가슴에 착용하는 장신구의 형식 중 하나이다. 가슴에는 자신의 소속이나 정체성을 알리는 배지를 달기도 하고 훈장이나 기념 리본 등을 달기도 하면서 자신의 의도를 대변한다. 이렇듯 브로치는 단순히 장식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다분히 정치적이며 사회적인 사물이다. 브로치는 전통장신구의 종류는 아니다. 하지만 현대 복식과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장신구의 일종으로 대표성을 지닌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기능이나 크기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작가들에게도 매우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도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브로치이다. 이처럼 장신구의 가장 대표적인 형식인 브로치를 중심으로 한국의 현대장신구의 현재를 살펴본다.

작가들의 교육적 배경을 통해서도 한국 현대장신구의 특징이 드러난다. 현대장신구의 태동은 미술대학 교육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1960년대 현대장신구를 주도한 유럽의 작가들이 그렇듯이, 한국의 현대장신구 역시 그 시작을 미술대학 출신의 작가가 이끌었다. 이번 참여작가 100인 경우에도 대학에서 금속공예 혹은 장신구를 수학하지 않은 경우는 한 명도 없다. 개인 작가 혹은 공방을 통한 도제교육이나 독학에 의한 작가적 수련은 불가능한 걸까, 장신구 제작이 대학이라는 교육체계 안에 있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질문들이 떠오른다. 향후 현대장신구의 다양성과 관련해서 생각해 볼 만한 문제이다.

작가들의 해외 유학의 비중이 매우 높은 점도 특기할 만하다. 공예 분야 중에서도 유독 금속공예와 장신구는 초기부터 해외 유학파가 많았으며, 그 결과 많은 부분에서 서구의 교육체계와 내용이 이식되고 그 영향력이 지속되었다. 초기의 유학지는 주로 미국이었으며, 이후에는 독일과 기타 유럽국가들, 혹은 일본 등으로 다양해졌다. 100인의 작가 중 해외 유학을 경험한 이는 42명이며, 국가별로는 미국 18명, 독일 15명, 영국 4명, 프랑스 2명, 이탈리아 2명, 그리고 일본, 스웨덴, 캐나다, 벨기에, 핀란드가 각 1명이다. 발생 초기부터 유학의 비중이 높았던 이유는, 다른 분야에 비해 교육적 기반이 취약했던 현대 금속공예와 장신구 분야에 해외의 선진적 교육이 필요했다는 점, 그리고 학력 중에서도 특히 유학 경력이 높이 평가받은 한국의 사회적 인식이 오랜 기간 작동한 점을 들 수 있다. 그러나 2010년대 이후 두 가지 측면 모두에 큰 변화가 생겼다. 공예 교육의 질에서 결코 서구가 우리보다 앞섰다고 볼 수 없으며, 유학 경력을 높이 평가하는 사회적 통념 역시 오늘에 이르러 희박해졌는데, 국내 교육을 통해서 작품의 질적 수준과 동시대적 스타일을 담보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백인백색의 만화경 : 브로치로 본 한국의 현대장신구(전용일)에서 발췌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동춘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금속공예학과 교수이동춘은 국민대학교에서 금속공예와 독일 포르츠하임 조형대학에서 「일상 기물과 장신구」를 전공하였다. 장신구 작가로서 12회 국내외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했다. 2003년부터 국민대학교에 재직 중이며, 2000년 현대장신구 전시 「장신구제안」 공동 기획을 시작으로 「플라스틱 플라스틱 플라스틱」(2002, 2017), 「나무-연장된 삶」(2016), 「욕망하는 꽃」(2014) 등을 포함한 전시를 15회 기획하였다. 독립된 장르로서 현대장신구의 개념적 확대와 재료적 다양성을 소재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목차

백인백색의 만화경 - 브로치로 본 한국의 현대장신구 / 전용일
브로치
김경진
이영주
강미나
송유경
김수진
유아미
엄세희
김유정
김지민
이승열
김아랑
김혜원
백시내
김민정
임제운
심진아
이주현
한은석
윤지예
서예슬
이소리
노은주
김희앙
한은지
최혜영
복합적 형식 / 브루스 멧칼프
브로치
이재현
최예진
서은영
이남경
최윤정
이진경
민준석
임종석
이형찬
진유리
엄유진
한주희
김한나
원재선
박영빈
현성환
양지원
홍예인
이선용
엄민재
이나진
조완희
장지영
성코코
유다흰
덕후(The Koo)의 세계 - 현대예술장신구 컬렉터 성장기 / 구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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