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가 일상적으로 궁금해할 법한 바이러스와 백신의 관한 모든 이야기를 전한다. 인류 최초의 바이러스 감염병인 천연두와 이를 박멸시킨 인두법 및 우두법으로 시작해 현대 백신의 등장 배경과 원리, 다양한 바이러스와 이와 관련된 백신 개발의 여정, 백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린아이들에게 취약한 홍역, 소아마비, 설사병에서 성인들 중심의 질병인 인플루엔자, 수두대상포진, 자궁경부암, 에이즈까지 시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인류의 생명을 위협해 온 감염병과 이에 대항해 백신이 걸어온 투쟁의 역사를 전한다.
오랜 시간 우리의 일상을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다룬다.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등 코로나19 시기에 한 번쯤은 들어 본 기업들의 뒷이야기는 물론 코로나19 백신의 주축이 된 커털린 커리코와 그의 mRNA 백신 연구 업적들을 풀어낸다. 이로써 지금의 일상을 되찾게 해준 코로나19 백신이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역사적인 발자취들을 돌아보게 한다. 나아가 이후 재조명된 백신의 중요성과 윤리적 문제, 백신을 둘러싼 유사과학과 음모론, 사회적 책임과 연결 등으로 이야기를 확장해 간다.
출판사 리뷰
김훈(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이재갑(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송만기(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강력 추천!
“『백신 이야기』는 과학과 역사 그리고 인간의 도전 정신을 이해하는 데
소중한 통찰을 제공한다.”_송만기(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각종 감염병 바이러스에 끊임없이 대항해 온 백신,
작은 바늘 속 방대한 역사를 다각도에서 파헤치다!
2019년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이래로 백신은 유례없이 많은 관심과 논란의 중심에 있어왔다. 하루가 다르게 속출하는 감염자 및 사망자의 수는 큰 충격을 주었고,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백신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완벽한 백신의 효능을 꿈꿨다. 하지만 이러한 이런 희망도 잠시, 백신 접종 이후 보고된 수많은 후유증은 다시금 인류를 절망하게 했다.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치명적인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현재, 우리는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해 얼마만큼 잘 알고 있으며,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할까?
미생물학 박사이자 로타 바이러스 전문 연구원으로서 저자는 『백신 이야기』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궁금해할 법한 바이러스와 백신의 관한 모든 이야기를 전한다. 인류 최초의 바이러스 감염병인 천연두와 이를 박멸시킨 인두법 및 우두법으로 시작해 현대 백신의 등장 배경과 원리, 다양한 바이러스와 이와 관련된 백신 개발의 여정, 백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린아이들에게 취약한 홍역, 소아마비, 설사병에서 성인들 중심의 질병인 인플루엔자, 수두대상포진, 자궁경부암, 에이즈까지 시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인류의 생명을 위협해 온 감염병과 이에 대항해 백신이 걸어온 투쟁의 역사를 전한다. 오랜 시간 우리의 일상을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다룬다.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등 코로나19 시기에 한 번쯤은 들어 본 기업들의 뒷이야기는 물론 코로나19 백신의 주축이 된 커털린 커리코와 그의 mRNA 백신 연구 업적들을 풀어낸다. 이로써 지금의 일상을 되찾게 해준 코로나19 백신이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역사적인 발자취들을 돌아보게 한다. 나아가 이후 재조명된 백신의 중요성과 윤리적 문제, 백신을 둘러싼 유사과학과 음모론, 사회적 책임과 연결 등으로 이야기를 확장해 간다.
무엇보다 이 책은 백신에 관해 단순히 설명적인 방식으로 전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저마다의 백신이 탄생하기까지 여러 바이러스의 발견, 연구, 실험 등에 공헌한 수많은 과학자의 도전과 헌신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를 들여다볼 수 있다. 바이러스와 백신 연구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과학자의 탄탄한 데이터와 경험에 기반한 촘촘한 이야기들이 이 책 『백신 이야기』 한 권에 전부 담겨 있다.
작은 바늘에서 시작된 길고 긴 여정,
그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다!
코로나19가 우리 삶으로 들어온 지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최초 감염자의 등장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는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다양한 지역 사회로 퍼져나가 막대한 감염병 피해를 일으켰다. 우리의 일상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최근까지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유례없는 확산 속도와 돌연변이의 탄생 과정에서 공중 보건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 수준과 태도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백신 접종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컨디션에 따른 자가 격리,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의 일들이 이제 개인의 책임을 넘어 사회 전체의 연대와 협력을 요구하는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를 통해 감염병 예방과 해결에 집단면역 형성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절실히 깨달았기 때문이다.
인간을 위협하는 수많은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필요하냐는 한 질문에, “역설적이게도,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야 한다”라는 저자의 말마따나 앞으로도 수많은 바이러스를 맞닥뜨려야 하는 게 우리 인류의 숙명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단순히 위험 상황으로서 팬데믹을 인지하기보다 체계적인 방식의 공중 보건을 구축하기 위한 기회이자 계기로 받아들여 공동의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 『백신 이야기』는 이러한 필요성을 더욱더 견고하게 자리매김하는 책이 될 것이다.
19세기는 천연두 백신과 관련해 혼돈의 시대였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림프를 보내고 받고, 여기저기서 받은 림프를 다시 혼합하고, 사람이나 소 혹은 말에 감염시키고 대량생산하는 일들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바이러스의 존재나 유전자에 대해서 몰랐을 당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유전적으로 혁명적인 변화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 동안 백신 림프인 백시니아 바이러스는 다양한 종Strain의 유전자 풀gene pool로 진화했으며 과학자들은 이 시기를 통해 우두 바이러스도, 마두 바이러스도, 천연두 바이러스도 아닌 백시니아 바이러스가 고유의 계통 발생 군집을 이뤘다고 예상하고 있다.
파스퇴르가 광견병 백신을 개발하기 전까지 백신이란 단어는 천연두를 위한 우두법만을 의미했으며, 이에 따라 광견병 백신을 ‘파스퇴르의 치료법’이라고 불러왔다. 그는 우두법을 창시한 에드워드 제너를 기리고, 인위적으로 약독화된 질병에 대해 “백신”이라고 명명해 오늘날 백신의 정의를 확립했다. 파스퇴르의 연구는 바이러스의 존재를 몰랐던 시절에 바이러스학을 발전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백신 연구를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독감 백신은 늘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오해를 갖고 있다. 독감 백신 이전 시즌부터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독감 시즌에 유행할 것 같은 바이러스를 예상하는 작업은 사실은 전 세계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서 수많은 과학자와 수 만개의 샘플을 수집해 결정하는 일이다. 2019~2020년의 자료에 따르면 이 백신을 통해 미국에서 2만 명 이상의 사망자 수와 40만 명 이상의 입원률을 줄였고, 3천 800만 명의 인플루엔자 감염을 줄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문성실
대학 시절 우연히, 세계 최초로 한타 바이러스를 발견하신 고故 이호왕 박사님의 강연을 듣고 바이러스의 매력에 빠졌다. 대학원 시절 감염면역학을 전공하며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을 접했고,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인류 무기인 백신 개발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미생물학자로서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부터 시작해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까지 20여 년의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한 정보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는 과학자가 되었다. 이방인, 엄마, 과학자로서의 삶을 살며 뒤에 오는 여성 과학자들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재미여성과학자협회 회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사이언스 고즈 온』을, 공저서로는 『여기서 끝나야 시작되는 여행인지 몰라』 『호모사이언스』 『내일은 내 일이 가까워질 거야』를 썼다.
목차
이 책을 향한 찬사 1
일러두기 6
용어 미리보기 12
1부 현대 이전의 세균학과 백신 개발의 시초
1. 백신의 토대가 된 미생물의 세계 19
2. 천연두에 맞선 오랜 투쟁, 인두법 30
3. 천연두에 맞선 혁신적 투쟁, 우두법 42
4. 20세기, 끝나지 않은 천연두와의 싸움 53
2부 현대에 들어선 백신
1. 현대 백신의 탄생 67
2. 백신의 원리와 종류 73
3. 마이크로니들 84
3부 전 세계 어린이의 목숨을 구하다
1. 인류를 위협한 홍역, 그리고 백신의 탄생 93
2. 항아리 손님에서 백신까지: 유행성 이하선염 정복 101
3. 선천성 기형의 해결사, 풍진 백신 108
4. 면역 혁명: MMR 백신의 탄생과 유산 115
5. 마지막 1%를 위한 집념: 폴리오 백신 120
6. 설사병과의 싸움: 로타 백신의 발전사 137
4부 인류의 오랜 역사를 함께하다
1. 인플루엔자 백신 149
2. 기후 위기에 맞선 뎅기열 백신 166
3. 바이러스와의 이중 전투: 수두대상포진 백신 176
4. 간염 백신 186
5.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 에이즈 백신 201
6. 모든 이를 위한 자궁경부암 백신 213
5부 코로나19, 백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1. 코로나19, 백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225
2. 코로나19의 열쇠가 된 mRNA 백신과 커털린 커리코 239
6부 포스트 코로나, 우리가 백신을 말할 때
1. 백신 신뢰와 공중 보건의 딜레마 249
2. 백신 개발의 복잡성: 세포 기질의 윤리와 과학 254
3. 백신 이상반응 보고 시스템 261
4. 백신반대운동: 백신의 사회적 여정 268
5. 백신의 여정: 과학, 불신, 그리고 회복 280
맺음말 285
사진 출처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