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그곳에는 달그락이 산다 이미지

그곳에는 달그락이 산다
현대시학사 | 부모님 | 2025.03.01
  • 정가
  • 12,000원
  • 판매가
  • 10,800원 (10% 할인)
  • S포인트
  • 600P (5% 적립)
  • 상세정보
  • 12.5x18.8 | 0.182Kg | 128p
  • ISBN
  • 9791193615287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시를 위한 시를 만들려는 지나친 의도를 갖지 않아 난해한 부분은 드문 편이다. 창작 과정에서 시적 상상력과 기교 같은 요소를 고려했으나 필요 이상으로 시의 겉멋에 매달리지 않았다. 다소 소박해 보일지라도 내 한계 안에서 나만의 빛깔과 맛을 낼 정도면 괜찮지 않겠느냐고 위안하면서 시를 썼다.

  출판사 리뷰

• 시를 위한 시를 만들려는 지나친 의도를 갖지 않아 난해한 부분은 드문 편이다. 창작 과정에서 시적 상상력과 기교 같은 요소를 고려했으나 필요 이상으로 시의 겉멋에 매달리지 않았다. 다소 소박해 보일지라도 내 한계 안에서 나만의 빛깔과 맛을 낼 정도면 괜찮지 않겠느냐고 위안하면서 시를 썼다.
• 사회 비판적 인식을 수묵화처럼 옅고 은은하게 그리려 했다. 냉정을 넘어 비정한 세태를 아이러니로 강조하려고 현실 상황에 대비된 ‘하모니’라는 제목을 달았다. 비정함으로 말미암아 벌어지는 인간 사이의 틈을 어둠이 메우고 지워준다는 표현 형태는 인간과 자연의 거리를 나타내는 동시에 비틀린 세태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다. 허공을 울리는 하모니카 소리(예술, 이상적)/안 들리는 동전 소리(현실, 비극적)의 대비, 하모니카와 하모니 같은 언어적 유사성은 시적 효과를 내기 위한 작은 장치이자 유희임을 알아챈다면 읽는 재미를 더 느낄 수도 있다. - 시인의 산문에서



웃음은 거짓이고
눈물도 진짜가 아니에요
헐렁한 옷으로 가린 마음도 마찬가지죠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요
커다란 단추를 열면
심장이 보일까요
어둠이 쏟아질까요
슬픈 연극처럼
아픈 사랑도 아름다울까요
그대 기다리며
아슬아슬 허공을 걷는 나를
사람들은 피에로라 부르죠
아 아 아 노래를 부를게요
박수 대신 꽃 한 송이 던져 주세요
그 향기로 하루만 더 살게요
안녕 내 사랑
이건 비밀인데요
진실은 어디에도 없답니다
쉿!

그곳에는 달그락이 산다

비밀연애 하듯
숨어들던 곳
낮은 천장이 주는
아늑함, 어둠처럼
모든 치욕과 설움을
덮어주었지.
내가 짓는 한숨
내가 쏟는 눈물
숨겨주었지.
어디에도 스며들지 못하고
덜컹거리던 때
내가 나를 안고
아득해하던,
이제는 헤어진 연인처럼
머나먼 그곳.
내가 두고 온 것들
돌멩이처럼 단단해져
달그락달그락
여태도 나지막이 소리 나는 곳
다락은
달그락에서 왔는지도 몰라

그리운 에덴

어머니, 왜 그러셨어요 아버지 꼬여 죄를 짓게 하셨다죠 아버지, 어쩌려고 그러셨어요 덕분에 우리는 정처 없이 떠돌게 되었죠 그뿐인가요 하늘이 노래지는 출산의 고통을 얻었죠 살기 위해 힘겨운 노동을 멈출 수 없고요 그 정돈 약과에요 벌의 끝은 죽음이잖아요 에덴에서 천년만년 늙지도 병들지도 않고 살 수 있었는데요… 잘하셨어요 세상에,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니 그것도 한 곳에서만, 아이 지루해, 먹고 노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떠돌이가 된들, 출산과 양육과 노동의 신성함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잘하셨어요 어머니, 아주 잘하셨어요 아버지, 이제는 그분 힘으로 영원히 살 수도 있으니 이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롤러코스터의 드라마 같은 난민살이,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권경애
1998년 《수필문학》 추천완료 등단2000년 《심상》 신인상 등단시집 『누군가 나를』 『러브 버그』수필집 『아주 특별한 사이』

  목차

** 시인의 말

1부 이건 비밀인데

북향 12
벚꽃 우산 13
기린 그림 14
바닥을 위하여 16
쉿 18
마리 오네트 20
그곳에는 달그락이 산다 22
지울 수 없는 사랑 24
토끼잠 26
맞아요, 약쟁이 27
슬픈 영화 28
어쩌면 30
당신과 함께 춤을 32
번飜 33
낙원상가 34

2부 빛나는 그늘

죽은 시인의 사회 38
그리운 에덴 40
하모니 41
장마 42
메리 크리스마스 43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44
그 새 45
그는 베네치아에 산다 46
날개 48
민달팽이 50
모자 따로 극장 ― 극과 극 51
장미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나 52
흙, 흑 54
플라스틱 플라워 55
빛나는 그늘

3부 희망떡방앗간

죽령 60
고등어 62
껍질・1 63
껍질・ 64
빗물, 훌쩍이는 65
백중사리 66
영광굴비 68
해묵은 우표 69
봄 봄 70
AI 72
옛 73
희망떡방앗간 74
나는 잘 있어요 75
한 잔 더 76
젊은 여자 78

4부 꿈에라도

동검도 82
기도 84
눈사람 85
분리수거장에서 86
동백꽃 87
캑캑 88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90
벌레를 위하여 91
노루귀 92
꿈에라도 93
힘을 주다 94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96
소낙비 소낙비 98
언젠가 99
올라가기와 내려가기 100

** 나의 시, 나의 길
굴렁쇠를 굴리는 아이처럼┃권경애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