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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사랑하다
넌참예뻐 | 부모님 |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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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어머니와 며느리 얘기를 다룬 책이다. 두 사람의 갈등이 아니다. 갈등 해결도 아니다. 따뜻한 사랑의 얘기다.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 매우 진귀한 얘기라고 할 수 있다. 시어머니는 애를 봐 달라는 며느리 얘기에 손녀와 손주를 신주 모시듯 키운다. 유방암에 걸린 며느리를 위해 늘 가방을 들어 주신다. 며느리는 그런 시어머니에게 받기만 하지 않는다. 자신이 쓰던 안방을 내어주고, 주말마다 어머니를 위해 맛집 투어를 다닌다.

책을 읽다 보면 ‘아, 이럴 수도 있구나’ 싶다.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에서 뜨거운 뭔가가 흐르기도 한다. 이 책은 시어머님의 희생이, 헌신적 사랑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그리고 그 사랑이 어떻게 또 다른 사람들의 성장을 이끄는 힘이 되었는지를 담아냈다.

  출판사 리뷰

세상에 고부 갈등 얘기가 많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처럼 고부가 서로 주지 못해, 사랑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모습은 거의 없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딸보다 며느리를 더 사랑하는 시어머니의 헌신, 사랑. 이 사랑의 바탕에는 무엇이 담겨있을까. 이 책을 읽다 보면 그것이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는 혜안이 생긴다. 애물단지 며느리의 사랑스러운 애교와 진심으로 시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 그 기도에 과연 ‘며느리는 어떻게 생겼을까’가 궁금해지기도 한다. 이 시대 며느리라면. 시어머니라면 한번은 읽어야 할 고부간의 기적 같은 사랑과 헌신을 담은 책이다.

어머니의 마지막 말은 내 손을 잡고, 에미야!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사랑한 사람은 너다! 라는 말을 듣고 싶은 며느리.

“어머니! 여기에 밥을 해요?” “그래, 많이 말고 조금만 해라.” 사실 나는 조금의 양을 모른다. 그래서 바가지에 두 컵을 씻어서 담가 놓았다. “먼 쌀을 담가 놓냐? 그냥 해야지!”하시면서 밥을 하신다. “먼 쌀을 담가 놓냐? 그냥 해야지!”하시면서 밥을 하신다.

그동안 어머니께서 날마다 나를 소풍을 보내셨구나! 매일의 삶이 소풍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늘도 차려 주신 아침을 서둘러 먹고 쇼핑백을 들고 나간다. 어머니 소풍 다녀올게요! 라고 인사를 한다. 엘리베이터 탈 때까지 누르고 계시다가 ‘어여가라’고 손짓하신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거울을 보며 웃는다. 나는 매일 소풍 가는 애물단지네.

  작가 소개

지은이 : 홍옥녀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간호 인력, 간호조무사’로 42년간 현장을 지킨 간호조무사 관련 업계의 산증인이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90만 간호조무사를 대표하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으로 헌신했다. 이때 대한민국 간호 인력 체계 개편과 간호조무사 지위 향상, 제도 개선 등 전무후무한 업적을 남겨 보건 의료계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명예회장이다.코로나 시기인 2020년 코칭을 접하고 엄청난 몰입과 노력으로 지금은 ‘코칭계의 마더 테레사’(별칭 ‘마더 홍’ 코치)로 변했다. 코칭경영원 전문코치이자 한국코치협회 기관 인증심사위원이기도 하다. ICF 국제인증 전문코치(PCC), 한국코치협회 인증 전문코치(KSC), 갤럽 강점코치(CliftonStrengths Certified Coach), NLP 국제인증 Master Practitioner, 더마크월드 LSP Trainer, SERIOUSWORK 인증 LSP Facilitator, 코칭슈퍼바이저(CMI), International Systemic Team Coaching Certificate(STCC) 등 엄청난 코치 자격을 보유한 그는 더 많은 사람들의 성장과 변화를 돕는데 몰두하고 있다.한양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단국대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공저로 『우리는 이렇게 코치가 되어간다』(2024), 『나와 나 사이』(2023), 『인생은 운명의 수레를 타고』(2022)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7

1.
애물단지는 무슨 애물단지, 밥 많이 묵으라 17|전생에 부부였나 봐요 19|다시 태어나도 어머니 며느리로 태어날 거예요 21|거기 내가 했다. 행주와 걸레를 놓았다 22|그래, 데려 와라! 24|하나님을 기쁘게! 어머니를 기쁘게! 26|유치원 놀이 28|지들이 다 알아서 해요 29

2.
어머니는 해결사 33|그럼, 저는 낳기만 할게요 34|아, 하늘이다! 구름이다! 35|그렇게 일했는데 밥 한끼 안 사주냐 37|차도 가져가니? 39|앗, 고구마 향이다! 41|할머니가 질투해 42

3.
하얀 거짓말 45|절제된 슬픔, 에미야 너는 할 수 있다 47|언제나 ‘바로 세우는 1형’ 49|언제 할라꼬? 아고, 무시라! 50|시에미 죽으면 다음 날 다 버리더라 51|어머니, 돌아가시려고요? 못 돌아가세요 53|할머니의 방학 숙제 55|허연 머리는 나밖에 없어 안 간다 57

4.
엄마가 해 놓은 죽, 먹지 마요 61|내가 제일 사랑한 사람은 너다 63|너만 오면 안 되니? 65|웬 미역국이에요? 66|나 이제 살림 안 한다, 밥도 안 한다 68|뭔 소풍 가요? 70|트럭 바짝 따라가지 마라 72|와이셔츠·넥타이·조끼·바지·양말… 74|어머니 가요 75

5.
할머니 개근상 드려야겠어요 79|바보처럼 사랑한 사람 80|어머니 웃어 보세요 81|이런 차에서 내리면 사람들이 흉본다 83|미숫가루 크게 두 숟가락, 설탕 작은 두 숟가락 84|앗, 사진이 섰다 86|경로당은 노인들만 가는 곳이다 89|친정엄마가 딸 얘기하는 거 같지 않니? 91|아이고 희한하네, 꽃에 뭔 돈이 있네 92| 그럼, 제삿날을 옮겨라 95

6.
나, 행복하다 101|코사지로 꽃꽂이하는 소녀 102|애비 속옷 사 왔다 103|어머니, 목소리 크게 내세요, 어머니가 최고니까요 104|작별 예배 106|엄마, 화장실이 요양병원 같아 108|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109|긴급 마약 처방 112|어머니, 사랑합니다 114|침대 위에서 드리는 기도 116

7.
다시 팔야촌으로 123|나오길 잘했다 124|왜 케이크를 자꾸 사오니? 126|천생연분 128|우리 아들이 허리를 다쳤어요 130|천국의 언어 133|흰머리소녀는 최고의 코치다 135|여우 같은
애물단지 137|빨간 밥 사 먹으라 해라 140

8.
천국 밥상 145|감자 반 개, 최선의 선택 148|중복 최고의 요리는 짜파게티 151|배려의 끝판왕 153|기저귀 좀 사와라 156|우리집 빨래줄에는 서열이 있어요 159|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161|입으로 요리하게 하렴 163|흰머리 소녀에게 방문간호란? 165|나는 누구인가 167

9.
나의 주치의는 흰머리 소녀 173|아낌없이 주는 사랑 175|아, 선물이네요 179|어머니 침대에서 새벽을 맞으리 183|너는 내가 살렸다, 고맙지? 187|여기 비타민 있다 190|콜라비 여기 있다 192|만원 가지고 간다 193|삼만 오천 원 여기 있다 195

10.
어머니와 차 한잔을 199|왜 방으로 들어가세요? 204|나 없어도 잘해줘라 207|밥 안 차려주고 나가냐 210|며느리니까 할 수 있다 212|어머니 커피 한 잔만 타주세요 214|며느리 위문 공연하는 시어머니 217|사 온 죽은 안 먹는다 220|어머니 밥 달래요 223|두툼한 달걀부침 226|대상포진 치료법 229|어머니, 다녀왔습니다 232|에필로그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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