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반연간 《문학수첩》 2025년 상반기호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반연간 문학수첩 신인 작가상》 특집’으로 시작한다. 2024년 8월 말에 공모를 마감한 후 각 부문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중편소설·단편소설·시·희곡 이 네 부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신작시 꼭지에는 이번에도 특유의 사유와 감성을 언어로 빚어내 독자들을 위무해줄 시편들이 실렸다. 고운기, 고재종, 김윤이, 방수진, 연정모, 윤진화, 이선영, 임동확, 최은묵, 휘민 등 열 명 시인들의 시를 2편씩 만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 제2회 《반연간 문학수첩 신인 작가상》특집
- 중․단편소설/시 부문 신인 작가 4인 & 희곡 부문 기성 작가 당선작 수록
• 신작시 - 고운기, 고재종, 김윤이, 방수진, 연정모, 윤진화, 이선영, 임동확, 최은묵, 휘민
• 단편소설 - 박하신, 심아진, 이성아, 임수현, 한수영
반연간 《문학수첩》 2025년 상반기호 출간!
제2회《반연간 문학수첩 신인 작가상》 특집 - 당선작 & 수상 소감 & 심사평 수록
반연간 《문학수첩》 2025년 상반기호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반연간 문학수첩 신인 작가상》 특집’으로 시작한다. 2024년 8월 말에 공모를 마감한 후 각 부문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중편소설·단편소설·시·희곡 이 네 부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중편소설에는《우리들의 아름다운 헛수고》(이빛나)가 신인 작가상을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주영선 소설가는 “분명한 주제 의식, 깊이 있는 천착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내공을 보여준” 작품이 많고 공모작들이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았음을 ‘심사평’에서 밝혔다. 그중에서도 “남은 상처를 흉터로만 남기지 않고, 보고 겪은 것을 끝까지 기록하는 행위는 ‘아름다운 헛수고’이며, 여기에서의 ‘헛수고’는 인생, 혹은 예술(기록)에 대한 알레고리라고 할 수 있는 성찰적 의미”임을 세련되게 그려낸《우리들의 아름다운 헛수고》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단편소설 당선작《도도새 죽이기》(정호재)는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 주인공이 우연히 멸종동물인 도도새와 얽히면서 느끼게 되는 감정들을 그렸다. 심사위원진은 이 작품이 “현대인의 고립감과 존재의 의미, 그리고 인간관계 속에서 느끼는 부조리함을 섬세하면서도 독창적으로 풀어내고 상징과 사실성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읽는 이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고 평했다.
시 부문의 심사는 “작품 하나하나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진정성을 헤아리는 동시에 무엇보다 신인으로서의 가능성과 자기 세계의 구축 여부를 염두에 두”고 진행되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희고 말랑한 문》 외 5편(소후에)은 “과감하지만 자기 세계를 탐색하려는 주도면밀한 방식이 눈에 띄”는 작품들로, “자기 시의 세계에서 자족적인 질서와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위해 언어의 리듬까지 살려내는 품에서 내공이 느껴”진다고 심사위원 김병호·이병일 시인은 밝혔다.
희곡은 신인 작가 부문은 수상작이 없고, 기성 작가 부문에서 김수미 작가의《지상의 사랑》이 당선되었다. 배선애 연극평론가는 이 작품이 “가족, 노년, 사랑, 예술 등을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질문하고 있지만 어렵지 않고 일상적인 점이 강점”임을 짚으며, 특히 주인공이 지금껏 관습적으로 형상화된 노년이 아닌 개성 있고 특색 있는 인물로 그려져 작품의 질감을 색다르게 만들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제3회《반연간 문학수첩 신인상》 공모(2025년 8월 29일 마감) 요강도 실렸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신작시 꼭지에는 이번에도 특유의 사유와 감성을 언어로 빚어내 독자들을 위무해줄 시편들이 실렸다. 고운기, 고재종, 김윤이, 방수진, 연정모, 윤진화, 이선영, 임동확, 최은묵, 휘민 등 열 명 시인들의 시를 2편씩 만날 수 있다.
단편소설 꼭지에는 제1회《반연간 문학수첩 신인 작가상》 단편소설 부문 수상자인 박하신의《흰빛이 내려앉아》, 1999년 《21세기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심아진의《상한 갈대》, 장편소설 《밤이여 오라》로《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한 이성아의《표현에게》, 2008년 《문학수첩》으로 등단하고 2024년 장편소설 《퇴역로봇》으로 찬사를 받았던 임수현의《사냥꾼이 놓친 빛》, 2002년《중앙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한수영의《봄밤》 등 다섯 편의 작품이 실렸다. 지금-여기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시선을 담은 깊이 있는 소설들을 즐기시길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문학수첩 편집부
<문학수첩 2006.겨울>
목차
■ 제2회 《반연간 문학수첩 신인 작가상》특집
제2회 《반연간 문학수첩 신인 작가상》시상식 화보
중편소설 당선작 & 수상 소감 | 이빛나, 우리들의 아름다운 헛수고/중편소설 부문 심사평
단편소설 당선작 & 수상 소감 | 정호재, 도도새 죽이기/단편소설 부문 심사평
시 당선작 & 수상 소감 | 소후에, 희고 말랑한 문 외 4편/시 부문 심사평
희곡 당선작 & 수상 소감 | 김수미, 지상의 사랑/희곡 부문 심사평
■ 신작시
고운기 |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 당항성(黨項城)
고재종 | 숲의 말 / 폭설
김윤이 | 문제아 / 드뮤어(demure)
방수진 | 무궁화 해열제 / 블랙홀
연정모 | 잼팟 / 딸과 뿔
윤진화 | 꼭 / 신들의 나라
이선영 | 어쩐다 갈비뼈 / 사랑, 그것
임동확 | 관계의 재구성 / 심장의 노래 Ⅱ
최은묵 | 우리의 모든 예측은 틀렸다 /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다 보면
휘민 | 젠가 / 퇴행성
■ 단편소설
박하신 | 흰빛이 내려앉아
심아진 | 상한 갈대
이성아 | 표현에게
임수현 | 사냥꾼이 놓친 빛
한수영 | 봄밤
편집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