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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금낭 瑞石錦囊
글빛문화원 | 부모님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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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7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한시집이다.

  출판사 리뷰

본 한시집은 요즘 儒學공부가 비인기 과목으로 전락하면서 전승단절위기라고 사료된다. 그러나 학자는 학자다워야 하지 않는가? 후손에게 물러줄 위대한 정신문화를 언젠가는 꼭 기록문화유산에 중요한 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변함없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 회원들은 붓을 들어본다.
漢詩란? 詩자의 언어적 함의를 보면 詩라는 글자는 言변에 관청(시-寺)자가 결부된 形聲字이다. 左쪽에 言은 뜻을 나타내는 부분이고, 右쪽의 ‘寺’자는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이다. 후한 때 이름 난 문자학자 허신(許愼,30~124)은 『說文解字』를 통해 시란 志이다. 言은 뜻을 나타내는 부분이고 시(寺)는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이 字를 ‘시’라고 발음하도록 表示하는 기능은 ‘寺’에 있고, 그것 자체가 言語的 表現樣式의 一種이라는 의미는 ‘言’에 있으며, 表現의 核心的 對象은 곧 작자의 ‘志’라는 것이다. 그래서 시란‘作者의 뜻과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양식’이라는 말 일 뿐 다른 것은 없다.
이번 출간에 참여한 17명의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전하며, 우리가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누가할것인가? 가슴에 새겨보며 30경을 위해 활동하고 시어를 한자로 빚어 낸 결과물이다.
관심 있는 재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발간사
甲辰年 歲暮에 불어닥친 대통령의 계엄발표는 온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광주 5.18을 겪은 우리 세대는 그야말로 공포에 힙싸였으나 국회에서 해제함으로 잠깐의 안정인가 싶더니 4개월 동안에 국민들이 좌파 우파로 나뉘어 위진남북조 시대를 방불케 하는 것 같았다. 지극히 혼란한 나라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웠고, 하늘이 우리에게 큰 벌을 내려 주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서석한시협회에서는 30韻을 마무리 하면서 한 달에 한 번씩 역사성 있는 누정과 맑고 아름다운 경물을 읊은 시를 다시 剞劂氏에게 부탁하여 인문학의 정신을 가다듬었다. 5월 7일을 출판념회로 정하면서 나의 엄청난 정신력을 발휘할 수 밖에 없었다.

나이가 望百의 老軀로 날마다 나와 시를 첨삭하며 최선을 다하시는 창강선생님, 병마와 싸우시며 병원을 오가며 얽어 내신 죽파선생님, 등 다들 힘들게 이 책을 내면서 참으로 회원님들께 많이 배웠다.

한편 우리가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누가 할 것인가?
지금 儒學공부가 비인기 과목으로 전락하면서 전승단절위기라고 사료된다. 그러나 학자는 학자다워야 하지 않는가? 후손에게 물러줄 위대한 정신문화를 언젠가는 꼭 기록문화유산에 중요한 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변함없는 마음을 다져본다.

漢詩란? 詩자의 언어적 함의를 보면 詩라는 글자는 言변에 관청(시-寺)자가 결부된 形聲字이다. 左쪽에 言은 뜻을 나타내는 부분이고, 右쪽의 ‘寺’자는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이다. 후한 때 이름 난 문자학자 허신(許愼,30~124)은 『說文解字』를 통해 시란 志이다. 言은 뜻을 나타내는 부분이고 시(寺)는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이 字를 ‘시’라고 발음하도록 表示하는 기능은 ‘寺’에 있고, 그것 자체가 言語的 表現樣式의 一種이라는 의미는 ‘言’에 있으며, 表現의 核心的 對象은 곧 작자의 ‘志’라는 것이다. 그래서 시란‘作者의 뜻과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양식’이라는 말 일뿐 다른 것은 없다.
송나라 때 성운학자였던 丁度(990~1053)는 『集韻』의 책에서 ‘시란 持(견지함)이다’라고 하였고 ‘說文通訓定聲’에서도 ‘시’자는 소리를 빌려 表記한 假借字인데 ,持(견지함)이라는 뜻이다라 설파하였다. 또 『儀禮』에는 이와 달리 ‘시란 承(받듦)같은 것이다’라 했다. 그 외에도 『禮記』나 주석에도‘承’이라는 말로 받듦으로 풀이하였다. 왜 이처럼 ‘견지함’ ‘받듦’이다 라고 하는 이유를 알 수는 없다. 後漢 鄭玄(127~200)의 詩譜序에 이를 개략적 설명한 것이 있어 참고 해 본다. ‘시에는 세가지 뜻이 있으니, 승(받듦), 뜻(志), 持(견지함)이다. 작자는 군왕이 행하는 정치의 선악을 承(받들어), 志(자기의 뜻)을 진술해서 작시를 함으로써 사람다운 행실을 持(견지하여) 실추시키지 않게 한다. 이러함에 한 가지 名稱에 세가지 뜻이 있다’고 한 것이다. 鄭玄이후도 남북조 때 劉勰(유협은465~521) 『文心雕龍』 시를 견지한다는 뜻이고, 『詩經』300편을 한 마디로 말하면 그 뜻이 ‘思無邪’생각에 사특함이 없음으로 귀결되는데 이 점에서 시를 持자로 풀이함과 의미가 서로 부합한다 했다.

덧붙여 궁색한 변명을 하자면 우리는 시의 심오한 뜻과 역사가 깃들어 있음을 먼저 공부하지 않고 주변의 권유 내지는 스승들의 반 강제로 시를 접한 사람들이 많아 가장 기본적인 ‘地景情實’脚目心口‘등의 이해도가 낮아 주먹구구식의 말만 맞으면 시가 되는 줄 아는 현실이 매우 안타까워 2012년부터 광주 한시강의를 해 오고 있다. 그나마 우리 회원님들은 제가 이런 점들을 강조하여 상당한 수준의 시를 내 놓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유구한 역사와 선현들의 우아한 세계를 재현하며 한달에 한 번씩 산천과 접하여 나온 주옥같은 시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2년 반이 지나야 운 30개를 완성하며 한 분도 낙오자 없 이 제3집에 동참 해 준 회장님들 그리고 회원님, 또 늘 음식물을 챙기며 수고를 아끼지 않은 동계선생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하늘이 우리에게 얼마의 시간을 빌려 줄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 해 보고 싶고, 아시아문화의 중심지인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며, 후인들을 양성하고픈 마음이다.

2025. 5. 7.
社)瑞石漢詩協會 理事長 閔永順 博士

저자약력

靑潭 閔永順-지도교수, 문화재학 박사
사)서석한시협회 이사장, 한국서총 및 광주서총 대의원, 고문

滄江 丁彩鎬-서석금낭회 제4대회장
사)서석한시협회장, 전경제기획원 재직, 한국서가협 초대작가

竹坡 李炯民-서석금낭회 제2대 회장, 한국예술문화원 예술상 수상
한국서가협 초대작가, 광주서총자문위원

晩浦 文玉允 한국서가협 심사위원,초대작가, 서석금낭회제4대 총무,
한국서가협회 광주지부 부회장

春谷 金弘培-전남 원로예술상 수상, 사)사)서석한시협회 이사

裕林 金敬子-서석금낭회 제3대 회장,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구리지부 부이사장, 한국서가협 심사위원,초대작가

海仁 金甫慶-한국서가협 초대작가, 심사위원, 서석금낭 2. 3집 공동저자
서석금낭회 제4대 부회장

雅謙 安明淑-무등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역임
서예지도사 자격증 보유, 서석금낭 공동 저자

華亭 金秀姸-무등대전 등 다수 심사위원, 초대작가
사)서석한시협회 이사, 서석금낭 1.2.3.공동저자

東桂 李捒喜-사)서석한시협회, 서석금낭회 2대, 3대 총무
한국예술문화원, 다향예술대전 초대작가

笑園 張倞錄-함양 영광휘호대회 다수입상
사)광주 서총 입상, 무등미술대전 특선

思軒 文善英-광주법원 공무원, 각종공모전 특선 및 다수 입상

觀止 金本耿-현)교사 고등학교 재직,각종공모전 대상 및 다소 입상

魯隱 曺永星-사)사)서석한시협회원, 한국서총 광주지부 제1회공모전 특선

  작가 소개

지은이 : 민영순
전남대학교 대학원 졸업(문화재학 박사)전남대 문화유산 연구소(문화재연구원)(사)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 자문위원(사)한국미술협회 광주지회 서예분과 이사(현)(사)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대위원 및 운영위원(현)(사)한국예술문화원 광주지회장(현)(사)서석한시협회 이사장(현), 기념전, 기증전, 그룹전 등 서예 개인전 6회500년만에 소쇄원 48영 재현(광주 지역문화재단 보조사업)1593 전주별시 과거재현 문과 장원(주최 : 전주시, 2018)師事 : 여초 김응현 선생(서예), 중관 최권흥 선생(한문,한시)著書 : 한문역사집 『揆園史話』번역, 『麗末大節』, 『清潭韻響』한시집, 서예이론, 금석학 연구 등 다수

  목차

發刊辭 5
1景 過綾州映碧亭(2022.5.7.)-東目 11
2景 過寶城得糧灣(2022.6.4.)-冬目 19
3景 過景陽防築(2022.7.2.)-江目 27
4景 遊龍沼避暑(2022.8.6.)-支目 39
5景 仲秋雅會(2022.9.3.)-微目 47
6景 過1913松亭驛市場(2022.10.3.)-齊目 55
7景 過良瓜亭洞(2022.11.5.)-魚目 63
8景 過比巖亭(2022.12.6.)-虞目 73
9景 過竹谷精舍(2023.1.20.)-佳目 85
10景 過桐江釣臺(2023.2.20.)-灰目 93
11景 登潭陽錦城山城(2023.3.15.)-眞目 103
12景 木布近代歷史博物館(2023.4.8.)-文目 111
13景 無等山花官府煎遊(2023.6.23.)-元目 119
14景 初伏(2023.7.11.)-寒目 133
15景 避暑(2023.8.16.)-刪目 141
16景 在銘石燈(2023.9.16.)-先目 149
17景 追慕俛仰亭宋純先生(2023.10.29)-蕭目 157
18景 過官防堤林 海東藝術村(2023.11.29.)-肴目 165
19景 訪順天樂安邑城(2023.12.2.)-豪目 175
20景 訪毅齋先生春雪軒(2024.1.20.)-歌目 185
21景 全南大 紅梅(2024.2.24.)-麻目 195
22景 登無等山八角亭(2024.3.31.)-陽目 203
23景 寶城列仙樓(2024.5.3.)-庚目 211
24景 過高敞邑城(2024.6.22.)-靑目 219
25景 5.18民主墓地(2024.8.31.)-烝目 229
26景 登三角山(2024.9.28.)-侵目 239
27景 忠壯祠訪問(2024.10.26.)-尤目 247
28景 水南學求堂(2024.11.23.)-覃目 257
29景 傳統文化館(2024.12.21.)-鹽目 267
30景 訪羅州詩月堂(2025.1.17.)-咸目 275

편집후기 283
서석한시현회 연혁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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