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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생각
좋은땅 | 부모님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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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인 박기홍이 처음 선보이는 단문집이다. 짧은 문장,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은 사유로 채워진 이 책은 일상에서 문득 스쳐 가는 생각들을 붙잡아 한 문단의 단정한 글로 엮어낸다. 때로는 웃음을 짓게 하고 때로는 무릎을 치게 만드는 단상들이 줄지어 이어지며, 인생과 자연, 관계와 나이듦, 삶의 허무와 위로에 대한 성찰이 담긴 문장들은 읽는 이의 가슴에 오래 남는다. 이 책은 단지 ‘그때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을 정직하게,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조금 쓸쓸하게 말하는 저자의 진심이 모여 있다.

  출판사 리뷰

말보다 생각이, 생각보다 마음이 앞서는 이들에게
바쁜 하루에 잠깐 멈춰 읽는 한 줄의 사유

문득 떠오른 생각이 문장이 되기까지, 그 사이엔 감정과 기억, 관계와 삶이 녹아 있다. 시인 박기홍의 첫 단문집 『가벼운 생각』은 바로 그 순간의 사유들을 포착해 낸 글의 모음이다.

꾸준히 시를 써 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 운율을 덜고, 더 직접적으로 독자에게 말을 건넨다. 한 문단에 불과한 글들이지만, 그 안에는 일상에 대한 유쾌한 통찰, 삶의 아이러니와 진심이 담겨 있다. 이 책에는 구체적인 사건이 없다. 대신 기억의 파편들이 있다. 어떤 글은 유머러스하고, 어떤 글은 날카로우며, 또 어떤 글은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린다.

또한 이 책은 형식 면에서도 독특하다. 시처럼 정제되어 있으면서도 수필처럼 가볍고, 철학적 사유를 빌리면서도 결코 무겁지 않다. 저자 특유의 유머와 관찰력이 글마다 배어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이 문장을 어디엔가 적어두고 싶다’는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각 문장이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느슨하게 이어져 있기에, 하나의 큰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가벼운 생각』의 각 문장은 짧지만 독자의 마음속에서는 긴 울림을 남긴다. 가볍게 쓴 글일지언정, 읽는 이는 그 안에서 묵직한 여운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책을 덮을 무렵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참 읽을 만한 책이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기홍
- 1959년 전남 영암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2015년 제1시집 『빛나는 것은 별만이 아니지』- 2018년 제2시집 『미안한 낮잠』- 2020년 제3시집 『둥근 달도 삼각형으로 보일 때가 있다』- 2024년 제4시집 『헛생각』

  목차

1장. 자연에 관하여
2장. 일상에 관하여
3장. 인문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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