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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다에서 멈춘 시간
미사의 종
페스트북 | 부모님 |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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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때 중동 해외지사에 파견되었던 기술자 ‘민기태’가 리베이트 사건과 조직 내 배신, 권력의 침묵 속에서 몰락한 후 40년을 떠돌다 결국 자신의 인생을 무너뜨린 인물과 재회하게 되는 이야기다. 작가는 명확한 언어 없이 진행된 배제와 책임 회피의 과정을 현실감 있는 기술용어와 업무 흐름, 회의, 이메일, 출장 언어로 묘사하며, 사건의 폭력성을 대사 한 줄 없이 드러낸다.

이 사건은 누군가의 인생을 완전히 파괴했지만 누구도 사과하지 않았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민기태는 퇴직 이후 미국과 멕시코를 떠돌며 생계를 이어간다. TSA 직원에게 모욕을 당하고, 이웃 베로니카나 동료 알렉스와 얕은 연대를 맺으며 살아가던 그는, 끝내 그를 젯다에서 쫓아낸 장본인 ‘안써니 김’을 LA에서 마주하게 된다. 오랜 세월 기억한 자만이 가해자에게 건넬 수 있는 진실의 문장이 그 안에 있다.

『젯다에서 멈춘 시간』은 기존의 ‘미스터리’ 장르처럼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데 집중하지 않는다. 이 소설의 미스터리는 “왜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는가?”,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지웠는가?”, “언제부터 죄는 죄가 아니게 되었는가?”라는 윤리적 질문에 기반한다. 현대의 복수는 감정 폭발이 아니라, 언어의 정확성이라는 사실을 이 작품은 조용히 입증한다.

기업, 조직, 그리고 공동체 속에서 윤리의 감각을 잃지 못한 한 인물의 고독한 생존기이자, 40년 후에야 비로소 울리는 경고의 종소리. 『젯다에서 멈춘 시간』은 ‘지연된 응징’의 서사 속에서 끝내 우리에게 복수란 무엇이고, 기억은 어떻게 살아남는가를 되묻는다.

  출판사 리뷰

『젯다에서 멈춘 시간』은 칼이나 총이 아닌 ‘기억’으로 완성하는 가장 냉혹하고 지적인 복수극이다. 작가는 리베이트 스캔들, 조직 내 배신,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덮어버린 권력의 침묵을 건조한 ‘업무 용어’와 ‘회의’로 묘사하며, 그 어떤 비명보다 서늘한 폭력의 순간을 포착한다.

이 소설은 사건의 범인을 찾는 미스터리가 아니다. ‘왜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는가’를 묻는, 우리 시대를 향한 가장 날카로운 윤리적 스릴러다. 40년을 기다린 자만이 던질 수 있는 진실의 무게. 그 지독한 고독과 서늘한 응징의 기록에 압도당할 것이다.

- 페스트북 편집부

1981년, 6월 18일 오후 1시 21분 서울에서 한 남자 아기가 태어났다. (...) 같은 날, 같은 시간. 멕시코 중부 도시 San Luis에서도 한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 한국과 멕시코에서, 한날 태어난 두 남자아이의 울음소리가 지구 반대편에서 울려 퍼지고 있을 때, 사우디 최대 상업 도시 젯다. (...) 서울에서 태어난 남자아이의 아빠 민기태가 전송하는 텔렉스 기계음 소리가 요란하게 울린다.

그의 지론은 담당 업무란 관행과 지침에 따라야 하고 혼자 처리해서 부담할 책임도 권한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 관계, 특히 상급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예쁘게' 보이는 것이 최상의 전술이다.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하던 친구들과 다른 구성원들 속에서는 "뜻을 알겠습니다."로 무장하는 것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무한 책임을 다 하는 길이라고 다짐하는 것이다.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다 그런 정도의 가정 문제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 모두 다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회사에서 이런저런 사정들을 감안해서, 가장 적당하다고 만든 규정이 2년 현장 근무 후 들어가고, 새 사람이 나오는 로테이션 아니겠습니까?” (...) “자네는 모든 일을 근시적으로만 보고 있어! 크고 멀리 보아야지, 어떻게 지금 눈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는 거야?”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제이
1976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하여 식품 계열사에서 무역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건설 계열사에서 해외 자재 구매 및 물류 지역 책임자로 활약했으며, 오랜 꿈이었던 무역회사(대연무역주식회사)를 창업하여 신시장 개척과 수출 진흥을 위해 오대양 육대주를 누볐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4회 무역의 날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목차

1. 두 남자 아기의 탄생
2. 뜻을 알겠스무니이다
3. 런던에서 ‘뚜꺼비’와 함께
4. 저녁 한때 목장 풍경
5. 리베이트
6. 휴게실
7. 종로 낙원 볼링장
8. 빛과 그리고 그림자
9. 젯다 사업본부
10. 걸프만 바닷가
11. 오륙도
12. 기념식
13. 미사의 종
14. 군계일학(群鷄一鶴)
15. 음모
16. 오는 사람, 떠나는 사람
17. 사직
18. 가족
19. 주홍 글씨
20. 이상한 재회
21. 연민의 정
22. C.E.O.
23. 마름
24. 수용소 군도
25. 전자오락실
26. 삿포로 스시집
27. 방황
28. 호랑이 인형
29. 우리가 남이냐
30. 작별
31. 이상오 사장의 방미
32. 존 웨인 에어포트
33. 거사(擧事)
34. 알렉스
35.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고
36. 투명인간(透明人間)
37. 악어의 눈물
작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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