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원치 않는 이별을 마주한 이들에게, 삶에서 누구도 비켜 갈 수 없는 이별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다. 저자 역시 이별을 피하려 애썼으나, 결국 인간의 의지를 벗어난 사건처럼 다가오는 순간을 통과하며 이 이야기를 썼다. 이별을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방식을 차분히 되짚는다.
티베트 불교에서 의식이 끝난 뒤 강에 흘려보내는 만다라처럼, 세상의 아름다움 또한 덧없음을 전하는 상징으로 등장한다. 작품은 이별을 서두르지 않고, 그것이 또 다른 형태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사유한다. 상실의 시간을 지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도록 이끄는 에세이다.
출판사 리뷰
지금 이 순간에도, 원치 않는 이별을 마주하신 사람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저 역시 이별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붙잡아 보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별은 삶 속에서 어느 누구도 비켜 갈 수 없는 필연처럼 다가왔습니다. 때로는, 인간의 의지를 한참 벗어난 사건인 듯 비춰지기도 했습니다.
티베트 불교에서 만다라는 의식이 끝난 뒤엔, 강에 흘려보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술적 아름다움. 그 또한, 세상 속 모든 아름다움이 덧없음을 알려주는 역할로만 사용될 뿐입니다.
즉, 본 작품은 이별을 부정하거나 서두르지 않습니다. 다만, 이별을 어떠한 방법으로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더 나아가, 이별이 끝이 아닌 다른 형태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독자 여러분들의 마음 깊은 곳에서 깨닫게 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본 작품을 바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신
해병대 병 1305기 만기전역작가 유신은 하나의 이름으로 규정되기를 거부한다.장르와 형식을 초월하여, 세상 그 자체를 표현한다.
목차
1장 - 핏방울
2장 - 달을 향하여
3장 - 하극상
4장 - 라온 신을 위하여
5장 - 소위 우세린
6장 – 창세기의 마침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