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박미령 시집. 이 시집은 식당의 하루와 한 사람의 삶이 만나는 자리에서 시작된다. 매일 같은 시간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고, 불 앞에 서서 음식을 준비하는 일상 속에서 작가는 일상을 기록해 왔다.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김밥 한 줄, 돌솥알밥 한 그릇, 새벽에 거리를 쓸어 주는 미화원의 모습, 가족의 뒷모습 같은 사소한 순간들이 시가 된다.우리가 늘 지나치던 장면들, 식당과 부엌, 가족과 이웃, 골목과 계절 속에서 발견한 따뜻한 마음의 기록이다. 한 그릇의 음식처럼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문장들이 모여 삶의 온도를 전한다.가족을 향한 감사, 손님을 맞이하는 마음, 세월 속에서 달라지는 생각과 감정, 그리고 사람 사이에 남는 따뜻함까지. 이 시집은 일상의 작은 장면들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와 관계의 의미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미령
대학에서 상업디자인과를 전공.잡지사에서 미술기자로 근무.이미지와 글, 예술과 일상의 경계 그 속에서 젊은 시절은 보냈다.현재 남편과 식당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