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주를 읽으면 하나님이 보인다. 천문학과 신학을 함께 붙들고 걸어온 한 과학자의 신학적 사유.“필자는 자연과학의 한 분야인 천문학을 공부한 사람이자, 삼위일체 하나님을 구주로 믿는 신앙인이다. 나의 이성과 감성, 그리고 영성을 바탕으로 성서 해석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 세계를 통해 경험하고 기도하며 체득한 신앙을 이 글에서 고백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자연과학이 성서를 이해하고 하나님을 아는 데 얼마나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지 함께 나누고자 한다. (중략) 표준 빅뱅 우주론을 통해 우주의 진화 과정을 추적하다 보면, 인류 원리 대신 생명 모두와 인류를 위해 정교하게 조정된 질서가 형성되어 왔음을 깨닫게 된다. 나는 이를 만물 원리라 표현한다. 기독교인이자 천문학자인 필자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깊이 이해할 뿐만 아니라, 그 경이로운 질서 속에서 창조주를 향한 예배에 참여하며 천문학이라는 학문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우리은하에는 수천억 개의 별이 존재하며, 별과 별 사이의 평균 거리는 약 1pc 정도이다. 이를 상상하기 위해 비유하자면, 서울에 100원짜리 동전 하나가 놓여 있다면, 그와 동일한 크기의 동전 하나가 약 450km 떨어진 제주도에 놓여 있는 것과 같다. (중략) 이처럼 창조 세계의 규모를 알고 있는 천문학자이자 기독교인인 필자는, 하나님께서 우주보다 광대하시며, 우주 어디에도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2장 우주에 대한 이해와 하나님”에서
자연 세계를 깊이 연구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영원한 능력과 신성을 발견하는 과정이며, 나아가 하나님께서 이 피조 세계를 창조하셨다는 확신에 이르게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필자는 자연 세계에 대한 탐구를 통해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는 진리를 명확히 이해하게 되었다.- “3장 하나님의 활동과 빅뱅 우주론이 나오기까지”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승언
서울대학교 천문학과(B.S., M.S.)를 나와 미국 University of Minnesota(Ph.D.)에서 천체물리학을 공부했으며,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로 35년간 재직했다. 또한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나와 정년퇴임 후 KAICAM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 글을 쓸 때 ‘낮은교회’ 담임목사이었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명예교수, ‘과학과 신학 연구회’ 회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