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인문,사회
대전환시대  이미지

대전환시대
제주형 미래산업 청사진
유저북스 | 부모님 | 2025.12.30
  • 판매가
  • 16,400원
  • 상세정보
  • 14.8x21 | 0.239Kg | 184p
  • ISBN
  • 9791199710627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출판사 리뷰

제주는 선택했다
따라가는 섬이 아니라, 먼저 가는 섬이 되기로

그 선택은 어느 날 갑자기 나온 결정이 아니었다. 순간의 판단도, 분위기에 떠밀린 선택도 아니었다. 오래 고민했고, 여러 번 따져봤다. 그러다 결국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미 기회는 몇 차례 지나갔고, 시간을 더 보내다 보면 선택할 수 있는 여지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쌓여 있었기 때문이다.
제주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다. 바람과 햇빛 같은 에너지도 충분했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도 나쁘지 않았다. 청년들도 꾸준히 자라왔다. 하지만 현실은 기대와 달랐다. 에너지는 있었지만 마음대로 쓰기 어려웠고, 청년은 성장했지만 오래 머물 수 있는 자리는 부족했다. 기술은 빠르게 발전했지만 제도는 늘 뒤에서 설명만 덧붙였다. “아직은 어렵다.”, “조금 더 지켜보자.”는 말이 반복됐다.
제주는 늘 가능성이 많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그 말은 칭찬처럼 들리면서도 늘 뒤에 조건이 붙었다. 지금은 아니라는 말, 조금 더 지켜보자는 말, 다른 지역이 먼저 한 다음에라는 말이었다. 가능성은 있었지만, 언제나 차례는 뒤였다. 그 사이 시간은 흘렀고, 상황은 조금씩 굳어갔다.
문제는 속도가 느린 것이 아니었다. 구조가 잘못돼 있었다. 따라가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시간을 벌 수 없었다. 조심스럽게 움직이자는 선택은 안전해 보였지만, 실제로는 제자리에 머무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었다. 세상의 흐름은 이미 바뀌었는데, 그 안에서 제주의 자리는 점점 고정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구조를 바꿔야 제주에 새로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대로 있어서는 성장동력은 약해지고 가능성은 사라져 갈 것이며 더 이상 제주를 바라보지 않을 것이란 위기가 고조되고 있었다. 구조를 바꾸고 변화를 주도하며, 가능성을 더욱 키워야 인재와 기업이 제주를 찾고 투자가 이뤄진다. 이것은 곧 도민의 삶의 질, 행복을 키우는 새로운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금이 마지막 순간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방향을 바꿨다. 뒤를 쫓는 대신 앞서 가기로 했다. 조정과 협의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움직이기로 했다. 실험을 반복하는 곳이 아니라, 기준을 만드는 길을 선택했다. 이 선택은 하나의 정책으로 끝나지 않았다. 에너지와 디지털, 우주항공, 그리고 청년의 삶까지. 서로 다른 분야들이 따로 움직인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향해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속도를 늦추는 합의보다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고 계속 갈 수 있는 구조였다.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쉽게 멈출 수 없고, 되돌아가려면 오히려 더 큰 부담을 안게 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대전환시대 : 제주형 미래산업 청사진』은 먼 미래를 상상하며 그린 책이 아니다. 언젠가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적어놓은 책도 아니다. 이미 시작된 변화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를 차분하게 보여주는 기록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에너지는 생활과 산업 속으로 들어가고 있고, 디지털은 행정과 의료, 농업과 관광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고 있다. 우주항공 역시 더 이상 보여주기 위한 상징이 아니라, 눈에 띄지 않게 작동하는 기반이 되어가고 있다.
이 변화의 끝에 남아야 할 것은 큰 숫자나 화려한 성과가 아니다. 사람이 다시 돌아오는 구조, 산업이 안에서 계속 돌 수 있는 질서, 그리고 뒤로 돌아가지 않아도 되는 선택이다. 제주는 이제 망설이지 않는다. 이미 방향을 정했고, 그 방향을 바꿀 이유도 없다.
최근 제주는 인구유출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지만 제주로 전입해 오는 기업 숫자도 늘어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법인지방소득세 세입도 2024년에 비해 2025년 122억 원 (28%) 증가했다. 지난해 말 준공된 제주지식산업센터가 문을 열자마자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를 비롯해 도내 12개사, 도외 13개사 등 25개사가 입주를 확정했다. 첨단바이오, 차세대에너지, 첨단디지털, 항공우주 등 제주도의 혁신 전략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아직은 미약할지 몰라도 이는 제주의 산업구조가 바뀌고 있다는 ‘획기적인’ 청신호임은 분명해 보인다.
이제 남은 것은 하나다.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가, 그리고 그 길을 얼마나 흔들림 없이 이어갈 수 있는가의 문제다. 이 책은 바로 그 선택의 이유와, 그 선택이 만들어내고 있는 변화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쓰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영훈
1968년 제주도 남쪽의 따뜻한 마을 남원읍 신흥리에서 태어나 오름과 바다 등 자연을 벗삼아 자랐다. 장남으로서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우며 성실함을 배웠고, 책 보는 걸 좋아하며 남원중과 서귀포고를 졸업했다.제주대입학 후 증조부와 조부가 억울하게 희생된 가족사이자 역사적 비극인 ‘4·3’의 진실을 알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학생 및 사회운동에 뛰어들어 대학 총학생회장을 맡아 4·3특별위원회 구성 국회 청원을 이끌었다. 1995년 고(故) 김근태 의장과의 인연으로 새정치국민회의 창당에 참여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4·3도민연대 사무국장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도의원으로 당선돼 재선을 역임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지역 연고가 없는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원내대변인·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등을 맡으며 재선에 성공했으며 재선 국회의원 시절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을 통과시켜 국가 배보상 및 재심 무죄 명예회복의 전기를 마련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20년 만의 민주당 도지사로 당선되어, ‘제주에서 나고 자라 도의원과 국회의원까지 지낸 첫 도지사’로서 중앙 정치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행정가’로 변신했다. 현재는 제주의 진짜 성장과 도민의 행복한 삶이 함께하는 ‘다시 특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제주는 선택했다
따라가는 섬이 아니라, 먼저 가는 섬이 되기로

제1부. 결단의 정치
움직이기 시작한 제주
01장. ‘안 된다’는 말 앞에서 멈추지 않았다
 : 추격이 아닌 선도를 선택한 이유
02장. 속도를 내기로 한 순간, 판이 바뀌었다
 : 협의체·특례·실증이 동시에 움직인 구조
03장. 정책은 설계지만, 실행은 결단이다
 : 밀어붙이지 않으면 남지 않는 것들
04장. 제주는 실험장이 아니라 기준이 되기로 했다
 : 전국 확산을 전제로 한 모델의 탄생

제2부. 에너지 대전환
바람과 햇빛을 살림으로
05장. 전기가 남는 섬에서, 기회가 도는 섬으로
 : 출력제어 해소와 실시간 거래의 의미
06장. 수소는 왜 ‘말’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는가
 : 생산·저장·활용·발전 전주기 밸류체인
07장. 햇빛과 바람이 생활비가 되다
 : 배당, 연금, 도민 수용성의 전환
08장. 에너지 민주주의라는 새로운 질서
: 마을·개인·차량이 주체가 되는 구조

제3부. 디지털 대전환
AI가 제주를 다시 짜다
09장. 행정이 보이지 않게 되다
: 민원 없는 행정, 자동화된 일상
10장. 건강주치의, 의료 체계를 바꾸다
: 1·2·3차 의료 통합이라는 실험
11장. 농업은 데이터가 되었다
: 디지털 어그리컬처와 수출 가능한 플랫폼
12장. 관광은 디지털을 입고 다시 태어났다
: QR 결제·관광증·데이터 소비 구조

제4부. 우주항공 대전환
변방에서 중심으로
13장. 방산이 아닌 민간 우주를 선택하다
: 뉴스페이스 전략의 결정적 이유
14장. KPS, 제주의 좌표를 바꾸다
: 위성·6G·모빌리티·AI의 연결
15장. 우주는 산업이 아니라 플랫폼이다
: 통신·자율주행·방산으로 확장되는 가치

제5부. 청년의 선택
사람이 돌아오는 구조
16장. 일자리는 기다리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 체류형 기업·워케이션·신산업 생태계
17장. 교육이 산업을 따라 움직이다
: 우주고·에너지 고교·융복합 인재 양성
18장. 중소기업에서도 미래를 설계하다
: 재형저축·임금격차 보전·정착 전략
19장. 10만 개의 일자리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 직접·간접·파생 일자리의 구조
20장. 왜 제주인가라는 질문은 끝났다
: 입지·안정성·관제 인프라의 결합

에필로그 : 먼저 가는 지역만이 남는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