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퇴직의 여파나 번아웃으로 삶의 균형이 흔들릴 때 방향을 잃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삶이 무너졌을 때,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까?”라고 묻는다. 작가이자 유튜버, 교수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정선용 작가는 그 질문에 단순하지만 강력한 해답을 제시한다. “달리고, 읽고, 쓰는 것.”
정선용 작가는 퇴직 이후 삶의 토대가 약해지고 있다는 불안을 느꼈다. 그때 그가 선택한 것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아주 작은 루틴이었다. 매일 걷고 달리고,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 그 단순한 일을 5년 동안 반복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걷고, 달리고, 읽고, 썼을 뿐인데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 변화의 핵심이 바로 ‘하이(High)’였다.
이 책에서 말하는 하이는 단순히 기분 좋은 상태가 아니라, 일정한 고통을 통과한 뒤 찾아오는 높은 집중과 몰입의 경지다. 운동을 지속할 때 경험하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깊은 독서에서 오는 리더스 하이(Reader’s High), 몰입 글쓰기에서 생겨나는 라이터스 하이(Writer’s High). 이 세 가지 하이는 서로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몸이 깨어나면 생각이 맑아지고, 생각이 맑아지면 문장이 단단해진다. 그리고 문장이 단단해질 때 삶의 구조도 함께 세워진다. 하이를 경험한 사람들은 공통된 원칙을 따른다. 단호하게 끊고, 꾸준하게 반복하는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멈추고, 해야 할 것은 바로 실행한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달리기, 독서, 글쓰기라는 세 가지 루틴을 통해 삶의 균형을 다시 세우고, 흔들리던 삶에서 생각하고 선택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하는 실천적 안내서다. 퇴직 이후 삶이 무너진 중장년, 번아웃에 지친 직장인, 방향을 잃은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인생을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가장 단순하고 작은 행동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오십 이후, 퇴직자에서 교수로
삶의 궤도를 바꾼 100일 몰입 프로젝트퇴직 이후 찾아온 무기력과 우울 앞에서 이 책의 저자가 붙잡은 것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반복이었다. 그는 하루 6킬로미터 달리기, 30페이지 책 읽기, 2,000자 글쓰기. 그리고 이 세 가지를 100일 동안 지속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아침 5시에 일어나 달리며 몸을 깨우고, 30페이지 독서를 통해 마음을 다지며, 2,000자 글쓰기로 생각을 밖으로 꺼낸다. 이렇게 하면 아침 8시 이전에 하루의 핵심 훈련이 끝난다. 이 루틴은 완벽함을 요구하지 않는다. 달리기가 힘들면 걷기를 섞어도 되고, 독서가 흐려지면 장르를 바꿔도 된다. 중요한 것은 단 하나, 매일 연결을 끊지 않는 것이다.
그는 이 과정으로 몸과 마음, 사고가 함께 깨어나는 세 가지 몰입의 상태를 설명한다. 운동을 지속할 때 경험하는 러너스 하이, 깊은 독서에서 오는 리더스 하이, 몰입 글쓰기에서 생겨나는 라이터스 하이. 이 세 가지 하이는 서로 연결되어 삶의 에너지를 끌어올린다. 100일 동안 이어지는 작은 승리의 반복은 결국 삶의 방향을 바꾼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퇴직자에서 교수로 삶의 궤도를 바꾼 변화는 결심이 아니라 반복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자기 삶으로 증명한다. 또한 누구나 오늘부터 다시 삶을 움직일 수 있도록 그 변화의 방법을 알려 준다.
달리고 읽고 쓰는 삶,
몸은 깨어나고 마음은 단단해지며 생각은 깊어진다이 책은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러너스 하이 - 몸을 움직이자 삶의 방향이 달라졌다첫 번째 파트는 ‘달리기’로 시작한다. 퇴직 이후 무너진 일상, 한없이 낮아진 자존감, 흔들리는 정체성 앞에서 저자가 선택한 것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하루 6킬로미터 달리기’였다. 달리기는 성취 이전에 리듬을 회복하는 행위다. 일정 시간 고통을 견디며 몸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 순간 러너스 하이가 찾아오고, 몰입과 쾌감의 상태에 들어선다. 걷고, 뛰고, 땀을 흘리는 반복 속에서 생각은 정리되고 무기력과 불안은 서서히 사라진다. 저자는 삶의 토대가 흔들릴 때 가장 먼저 복원해야 할 것은 체력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PART 2 리더스 하이 – 읽기 시작하자 인생의 기준이 달라졌다두 번째 파트는 ‘읽기’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독서를 단순한 정보 습득이 아니라 ‘마음의 경험을 확장하는 행위’로 정의한다. 책을 통해 타인의 삶을 만나고 경험의 세계를 넓힐수록 삶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리더스 하이는 깊이 있는 독서에 몰입한 뒤 찾아오는 지적 쾌감과 통찰의 상태다. 책을 읽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기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당연하다고 믿어 왔던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게 된다.
PART 3 라이터스 하이 – 쓰기 시작하자 전문가가 되었다세 번째 파트는 ‘쓰기’다. 저자는 글쓰기를 단순한 생각 정리가 아니라 사고를 재구성하는 훈련이라고 말한다. 오랫동안 입력에 익숙했던 삶에서 벗어나 언어로 자신을 표현하는 순간, 인생 2막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하루 2,000자 쓰기와 100일 기록 프로젝트를 통해 삶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구조가 된다. 라이터스 하이는 생각과 경험을 글로 풀어내며 삶의 맥락이 또렷해지는 상태다. 글을 쓰는 순간 우리는 자기 기준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힘을 얻고, 비로소 삶의 주인이 된다.
이 책은 달리고, 읽고, 쓰는 세 가지 반복을 통해 삶의 리듬을 회복하고 새로운 고도에 도달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몸을 깨우고, 마음을 넓히고, 생각을 정리하는 이 단순한 반복이 결국 한 사람의 인생을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게 만든다.

거창한 계획은 없었습니다. 대신 매일 두 발로 걷고 달렸습니다. 매일 책을 읽고, 매일 글을 썼습니다. 그것을 5년 동안 반복했습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걷고, 달리고, 읽고, 썼을 뿐인데 삶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그 변화의 핵심이 바로 ‘하이’였습니다.
하이는 높은 집중 상태입니다. 일정한 고통을 통과한 뒤 찾아오는 몰입의 경지입니다. 운동에서 경험하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깊은 독서에서 오는 리더스 하이(Reader’s High), 몰입 글쓰기에서 오는 라이터스 하이(Writer’s High). 이 세 가지는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몸이 깨어나면 생각이 맑아지고, 생각이 맑아지면 문장이 단단해집니다. 문장이 단단해지면 삶의 구조가 세워집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러너스 하이라고 하면 흔히 어떤 황홀한 쾌감이 찾아오는 장면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경험한 러너스 하이는 조금 달랐습니다. 달리기 시작한 지 20분쯤 지났을 때, 신기한 순간이 찾아옵니다. 숨은 가쁘지만 고통스럽지 않고, 몸은 움직이는데 생각은 점점 단순해지는 겁니다. 온종일 머릿속을 떠다니던 잡생각들이 하나둘 정리되기 시작합니다. 마치 어지럽게 흩어져 있던 파일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기분이 좋아졌다는 사실이 아니라, 몸, 생각, 감정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평소에 몸은 쉬고 싶어 하는데, 머리는 조급해지고 감정은 불안한데, 이성은 괜찮은 척 버틸 때가 많습니다. 이런 불일치한 상태가 쌓이면 삶은 점점 소음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런데 달리기는 이 불일치를 강제로 맞춰 줍니다. 몸을 움직이면 생각이 따라오고, 생각이 정리되면 감정도 뒤따라 정돈됩니다.
• PART 1 「밀도 있는 삶으로 이끄는 러너스 하이」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선용
25년간 유통업계 대기업에서 직장인으로 살았다. 휴일 근무와 야근도 마다하지 않고 조직에 헌신한 결과 승진을 거듭해 임원이 되었다. 그러다 50대 초반 갑작스러운 퇴직을 맞았다. 퇴직 다음 날부터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연재했다. 직장생활에서 얻은 경제와 인생의 통찰을 담은 50여 편의 글은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를 바탕으로 2021년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었다.1986년 수도학원에서 공부하며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배움의 길을 다시 열었다. 이후 1996년 경희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경영학 석사를 마쳤으며, 2024년 건국대학교 식품유통공학과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남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작가·강사·유튜버·교수로서 활동하는 등 인생 2막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 가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_하이,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다 - 퇴직자에서 대학교수로
PART 1 러너스 하이 - 몸을 움직이자 삶의 방향이 달라졌다
1 달리기는 어떻게 내 삶을 바꿨을까
몸을 깨우는 달리기
삶의 기승전결은 달리기다
2 나는 오늘도 불편함을 선택했다
핑계는 의지가 아니라 습관이다
달리기를 막는 건 편안함에 길들여진 몸이다
유일한 출구는 내 몸에 있었다
재력보다 체력이라는 진실
3 고통은 피할 대상이 아니라 선택지다
그냥 해, 계속해, 끝까지 해
밀도 있는 삶으로 이끄는 러너스 하이
고통은 통과해야 사라진다
4 반복은 재능을 이긴다
세계적인 작가를 만든 하루의 리듬
뭐라도 해야 인생이 움직인다
5 100일 달리기, 러너스 하이를 넘어 삶을 재설계하다
의지가 아니라 구조를 고정하라
600킬로미터가 바꾼 다섯 가지 신체 변화
PART 2 리더스 하이 - 읽기 시작하자 인생의 기준이 달라졌다
1 얼어붙은 마음을 깨는 유일한 방법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책 읽기
생각의 리듬을 만드는 법
2 하이는 고통 이후에 온다
고통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
책 읽기는 어떻게 삶이 되는가
사람은 책식 동물이다
3 《데미안》으로 시작된 리더스 하이
처음 리더스 하이를 경험한 순간
리더스 하이에 이르는 독서 여정
4 리더스 하이 독서법
눈 이외에 손과 입, 뇌와 몸으로 읽어라
반복되는 리듬 독서법
뇌와 몸을 동시에 쓰는 독서
5 나는 책으로 세상을 본다
책은 삶을 바라보는 렌즈다
고전은 언제나 현재형이다
6 읽는 삶에서 바꾸는 삶으로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리뷰는 삶을 편집하는 기술이다
7 100일 독서, 리더스 하이를 완성하다
삶의 구조를 바꾸는 마음 깨우기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변화
PART 3 라이터스 하이 - 쓰기 시작하자 전문가가 되었다
1 퇴직 이후 나를 살린 것은 글쓰기였다
쉽게 써지는 글은 없다
글쓰기에 대한 저항이 사라지는 순간
2 글쓰기는 삶의 문법을 바꾼다
삶을 가다듬는 가장 확실한 도구
많이 쓰는 사람이 결국 잘 쓴다
3 글쓰기는 나답게 살아가는 연습이다
글쓰기는 삶의 방식이다
그냥 써라, 그것이 전부다
4 기록이 책이 되는 순간
책은 혼자 쓰지만 혼자 완성할 수 없다
삶은 말이 되고, 말은 글이 된다
5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된다
책을 완성했을 때 나는 마스터가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쓴다
6 100일 쓰기, 라이터스 하이에 도달하는 길
생각을 구조로 만드는 글쓰기 훈련
100일이 지나면 뇌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에필로그_나는 지금 어떤 고도에 서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