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역신문 언론노동자로 일하면서 친일 청산 문제를 파헤치고 있는 <충북인뉴스> 김남균 기자의 세 번째 결과물이다. 그는 『불망-그들의 빗돌이 먼지가 되도록』과 『파묘! 친일파 민영휘의 첩과 아들의 묘가 사라졌다』를 통해 친일 잔재 및 친일 청산의 현주소를 공개했다. 이번에는 눈을 돌려 친일파와 맞섰던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뤘다.저자가 가장 먼저 꺼낸 이름은 충주간이농업학교 학생 유석보다. 1919년 4월 8일, 유석보는 동료 학생 2인과 함께 조선총독부 경찰에 체포됐다. 혐의는 태극기를 제작하고 만세운동을 준비했다는 것이었다. 일제 경찰은 어린 유석보를 포승줄에 묶어 도보로 충주에서 청주에 있는 형무소로 압송했다. 그해 5월 12일 풀려날 때까지 그와 동료 학생들은 형무소에서도 만세를 불렀다. 그 뒤로 107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유석보를 아는 사람도, 추모하는 기록물도 없다.서훈은커녕 기록과 추모도 없는 만 13세의 학생 항일독립투사 유석보. 저자는 2년여의 추적 끝에 충북지역의 또 다른 유석보 487명을 찾아냈다. 그가 만난 또 다른 유석보는 대단했다. 300명 가까운 유석보가 항일투쟁 과정에서 체포됐고, 70명 이상의 유석보가 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했다. 나무 몽둥이와 철주(=쇠몽둥이)로 무장해 칼을 찬 일본인 교장을 끌어내리고 ‘일본 제국주의’ 타도를 외쳤다.책은 일제에 맞서 침묵하지 않고 싸워온 충북 학생들의 이야기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제1부 ‘충북 학생 항일독립투쟁 개요’에서는 1919년 3·1 만세항쟁부터 해방 때까지 충북지역 학생들이 싸워온 내용을 연표와 함께 소개했다. 제2부 ‘학교별 항일독립투쟁사’에서는 22개 학교에서 발생한 항일투쟁 내역을 자세히 소개한다. 제3부 ‘충북 학생 항일독립투쟁 인명사전’에서는 유석보를 포함해 487명의 행적을 담았다.
출판사 리뷰
서훈도 기록도 없는 13세 항일투사, 유석보를 아시나요?지역신문 언론노동자로 일하면서 친일 청산 문제를 파헤치고 있는 <충북인뉴스> 김남균 기자의 세 번째 결과물이다. 그는 『불망-그들의 빗돌이 먼지가 되도록』(고두미출판사, 2019)과 『파묘! 친일파 민영휘의 첩과 아들의 묘가 사라졌다』(충북인뉴스, 2024)를 통해 친일 잔재 및 친일 청산의 현주소를 공개했다. 이번에는 눈을 돌려 친일파와 맞섰던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저자가 가장 먼저 꺼낸 이름은 충주간이농업학교 학생 유석보(劉錫寶)다. 1919년 4월 8일, 유석보는 동료 학생 2인과 함께 조선총독부 경찰에 체포됐다. 혐의는 태극기를 제작하고 만세운동을 준비했다는 것이었다. 일제 경찰은 어린 유석보를 포승줄에 묶어 도보로 충주에서 청주에 있는 형무소로 압송했다. 그해 5월 12일 풀려날 때까지 그와 동료 학생들은 형무소에서도 만세를 불렀다. 그 뒤로 107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유석보를 아는 사람도, 추모하는 기록물도 없다.
서훈은커녕 기록과 추모도 없는 만 13세의 학생 항일독립투사 유석보. 저자는 2년여의 추적 끝에 충북지역의 또 다른 유석보 487명을 찾아냈다. 그가 만난 또 다른 유석보는 대단했다. 300명 가까운 유석보가 항일투쟁 과정에서 체포됐고, 70명 이상의 유석보가 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했다. 나무 몽둥이와 철주(=쇠몽둥이)로 무장해 칼을 찬 일본인 교장을 끌어내리고 ‘일본 제국주의’ 타도를 외쳤다.
이 책은 일제에 맞서 침묵하지 않고 싸워온 충북 학생들의 이야기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제1부 ‘충북 학생 항일독립투쟁 개요’에서는 1919년 3·1 만세항쟁부터 해방 때까지 충북지역 학생들이 싸워온 내용을 연표와 함께 소개했다. 제2부 ‘학교별 항일독립투쟁사’에서는 22개 학교에서 발생한 항일투쟁 내역을 자세히 소개한다. 제3부 ‘충북 학생 항일독립투쟁 인명사전’에서는 유석보를 포함해 487명의 행적을 담았다.
저자는 묻는다. 107년 전 유석보가 지금 이 시기에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그는 유석보를 대신해 이렇게 말한다. “후배들은 기억해 주게! 우리는 그때 싸우고 있었어!”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남균
1971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났고, 충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공부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노동인권단체와 민주노총 등에서 활동하며 노동운동가로 살았다.2012년 충북지역 주간신문 <충청리뷰>를 통해 노동전문기자로 언론에 입문했다. 2016년부터는 인터넷신문 <충북인뉴스>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기자로 활동하며 충북환경대상(2014), 투명사회상 대상(2015), 지역신문컨퍼런스 대상(2015), 국민권익위원장 표창(2019), 광복회 역사정의실천언론인상(2020), 제22회 동범상(시민사회발전 부문, 2024), 국가보훈부장관 표창(2025)을 받았다.2018년 1월부터 충북지역에 남아 있는 친일 잔재를 찾는 기획취재를 시작해, 2019년 7월 『충북지역 친일잔재답사기, 그들의 빗돌이 먼지가 되도록 불망』(고두미출판사)을 출간했다.2019년부터 충북지역 및 전국에 있는 친일반민족행위자의 미귀속 재산을 추적하는 연재를 시작했다. 2022년에는 저자가 발굴한 충북 청주시 상당산성에 있는 친일반민족행위자 민영휘 일가의 토지 7필지(당시 공시지가 5억6000여만 원 상당)가 국가에 귀속됐다.2024년 5월에는 그동안 찾아낸 친일 재산과 국가사적지 상당산성에 있던 민영휘 일가의 무덤을 파묘하기까지의 내용을 담아 『파묘』(충북인뉴스)를 출간했다.2024년 11월에는 법무부 장관에게 친일파 민영휘와 조연국이 후손에게 증여한 공시지가 40억여 원의 토지에 대한 ‘국가귀속신청서’를 접수했다.2025년 전국자치단체중 최초로 구성된 ‘진천군 친일재산국가귀속TF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제1부 우리는 싸우고 있었다
충북 학생 항일독립투쟁 개요
충북 학생 항일독립투쟁 참가 및 희생자 현황
충북 학생 항일독립투쟁 연표
제2부 학교별 항일독립투쟁사
괴산 명덕초등학교
진천 상산초등학교
옥천 죽향초등학교
청주 내수초등학교
괴산 청천초등학교
충주 대소원초등학교
증평 도안초등학교
제천 동명초등학교
괴산 청안초등학교
충주 교현초부설·간이농업학교
영동 영동초등학교
진천 옥동초등학교
영동 황간초등학교
청주고등여학교
음성 무극초등학교
괴산 연풍초등학교
보은 관기초등학교
진천 성성학교
충주 용원학당과 학생 이강렴
청주 청남초등학교
청주중·고등학교
청주농업고등학교
제3부 충북 학생 항일독립투쟁 인명사전
충북 학생 항일독립운동 인명사전 : 독립운동 서훈자
충북 학생 항일독립운동 인명사전 : 독립운동 미서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