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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보면 읽히겠지
스튜디오네버다이 | 부모님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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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개인 홈페이지에 ‘쓰다 보면 읽히겠지’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글들이 타인에게 읽히기 시작하며, 쓰기와 읽기의 관계를 탐색하는 기록이다. 떠오르는 질문과 생각을 글로 옮기고 그것이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라는 과정 속에서, 글쓰기가 또 다른 사건으로 확장되는 경험을 담는다.

창작과 기획, 문화예술교육과 컨설팅을 넘나드는 저자의 활동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마주한 질문들을 풀어낸다. 기차 안과 산책길에서 이어지는 생각들을 통해 문화예술을 특정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개인의 삶과 연결된 실천으로 바라보며, 다양한 층위의 고민을 나눈다.

순수예술 전공 이후 기획과 교육, 연구로 확장되는 현실적 맥락을 보여주며, 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질문과 고민을 담는다. 정리되지 않았지만 분명한 현재의 질문들을 펼쳐 보이며, 예술을 삶과 연결해 사유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에세이다.

  출판사 리뷰

정말 글을 계속 쓰다 보니 누군가에게 읽히기 시작했다. ‘쓰다 보면 읽히겠지’라는 제목으로 개인 홈페이지에 비정기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친분이 전혀 없는 사람이 ‘그 글을 읽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하는 일이 종종 생겼다. 계속 떠오르는 질문이나 생각을 ‘쓰는’ 내 입장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타인에게 ‘읽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랐는데 그것이 조금씩 성사되니 신기하고 감사했다. 이러한 경험은 나에게 다음 활동을 가능하게 만드는 ‘사건’이 되었는데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어 ‘다른 사건’이 생기기를 바란다. 어떤 일들이 생길지, 그것이 어느 범위나 규모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아주 좁고 깊은 영역에서 일단은 보이지 않는 질문들이 꿈틀대기를.
홈페이지에 써두었던 ‘쓰다 보면 읽히겠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 책을 시작한다.

“나는 혼자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문화, 예술 관련 공공 프로젝트나 사업 기획을 하기도 한다. 창작, 기획, 문화예술교육 등을 주제로 강의나 컨설팅을 하기도 하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사람과 마주 앉아 회의도 많이 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기차 안이나 강아지들과의 산책길에 여러 생각을 한다. 그것은 구체적인 경험과 상상과 심정을 가로지른다. 나는 그 흐름을 글로 옮겨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다. 문화예술 분야의 질문이 특정 사업이나 제도, 이슈에 대한 한정된 논의로만 머물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것을 경험하는 개인의 삶은 여러 차원으로 연결, 교차하기 때문이다. 웹진이나 자료집 원고, 사업 보고서에는 담긴 애매하지만 분명하게 떠오르는 현재의 질문을 계속 펼치고 싶다”

이런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순수예술 전공자가 기획, 교육, 연구 등의 활동으로 뻗어나가는 현실적 상황과 맥락이 궁금한 사람
현재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고 활동하고 있는 기획자의 경험 중심 질문이 궁금한 사람
예술을 장르 중심의 전문 분야가 아닌 일상적 실천 맥락으로 살펴보고 싶은 사람




계속 재미있게 사는 것에 욕심이 생겼다. 문화, 예술 영역 바깥으로 나아가는 것도 흥미진진할 것 같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뻗어나가는 것일 테니까. 내가 어느 자리, 혹은 분야에서든 정말 재미있게 살고 있는 실체가 된다면 누군가가 같이 놀고 싶어서 따라오지 않을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선영
문화예술기획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2007년부터 창작, 기획, 교육, 연구 등을 해오고 있는데 문화예술 분야에서마저 추상적인 실험을 하기보다 안정적인 답변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을 자주 경험한다. 그럼에도 완벽한 해결사가 아니라 이상한 실체가 되고 싶다. 그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그 어려움을 매개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관심이 있다. 에세이집 <추임새를 부탁해>, 장애인 예술교육 강의 노트 <같이 좀 모르자>를 집필했다.https://uugoorichoi.tistory.com

  목차

1. 전공자의 속내
2. 멘토의 혼잣말
3. 기획자의 고백
4. 고백할 게 넘치는 사람, 사람,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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