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685g의 기적》은 극소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와 그 아이를 지켜낸 가족의 시간을 기록한 실제 이야기다. 예기치 못한 조산, 끝이 보이지 않던 병원 생활, 반복되는 입원과 수술 속에서도 아이는 포기하지 않았고, 부모 역시 무너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당연했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기적이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건강, 가족, 일상, 그리고 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가 더 이상 당연하지 않다는 것.
고통의 시간은 결국 한 가족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고, 그 여정 속에서 발견한 희망과 감사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685g의 기적》은 미숙아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위로와 용기를, 모든 독자에게는 삶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출판사 리뷰
685g으로 시작된, 한 생명의 가장 치열한 시간《685g의 기적》은 극소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와 그 아이를 지켜낸 가족의 시간을 기록한 실제 이야기다. 예기치 못한 조산, 끝이 보이지 않던 병원 생활, 반복되는 입원과 수술 속에서도 아이는 포기하지 않았고, 부모 역시 무너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당연했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기적이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건강, 가족, 일상, 그리고 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가 더 이상 당연하지 않다는 것.
고통의 시간은 결국 한 가족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고, 그 여정 속에서 발견한 희망과 감사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685g의 기적》은 미숙아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위로와 용기를, 모든 독자에게는 삶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한다.
685g의 생명이 버텨낸 시간,
한 가족이 함께 지나온 기적의 기록《685g의 기적》은 685g의 몸으로 세상에 태어난 한 생명의 이야기이자, 그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견뎌야 했던 가족의 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예정된 삶의 궤도를 벗어나 예기치 않은 순간과 마주했을 때, 한 가정이 어떻게 흔들리고, 또 어떻게 다시 중심을 찾아가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685g의 기적》은 초저체중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의 출산 과정부터 성장의 시간을 따라가며, 병원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이어지는 긴 기다림과 불안, 그리고 그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희망의 순간들을 차분히 그려낸다. 극적인 사건이나 과장된 감정 대신, 실제의 시간 속에서 축적된 감정과 선택들이 서서히 드러나며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 이야기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기적적인 생존’에 있지 않다. 오히려 그 시간을 통과하며 부모가 겪는 두려움과 책임, 그리고 작은 변화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인간적인 순간들이 진솔하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과정은 특정한 누군가의 이야기를 넘어, 삶의 불확실성과 마주한 모든 이들에게 공감의 지점을 만들어낸다.
《685g의 기적》은 생명의 탄생과 성장에 대한 기록이자, 버티고 기다리는 시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조용하지만 깊은 힘을 지닌 이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삶 속에도 존재하는 ‘작은 기적’을 돌아보게 한다.

서희는 예정일보다 무려 15주나 먼저 세상에 나왔다. 임신 기간으로 따지면 겨우 스물다섯 주였다. 의학적으로는 ‘극소 미숙아’라고 불리는 상태였다. 많은 경우 살아남기조차 쉽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 의사의 설명을 듣는 동안 머릿속은 이상하리만큼 고요했다.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 무엇을 물어봐야 할지도 떠오르지 않았다. 다만 한 가지 생각만 계속 맴돌았다. ‘이 아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 「프롤로그: 685g으로 태어난 아이」
잠시 후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직감적으로 아기가 태어났음을 알 수 있었다. 시계를 보니 10시 31분이었다. 수술이 끝난 뒤 의사는 수술이 잘 되었고 여자아이라고 알려주었다. 아내는 회복실로 옮겨졌고, 담당 간호사는 누워 있는 아내를 안아주며 따뜻하게 위로해 주었다. 그리고 아기를 보러 가자며 아기가 아주 작다고 조심스럽게 귀띔해 주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아기가 있는 방에 들어선 순간, 우리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비로움과 애처로움을 동시에 느꼈다.
- 「685g의 작은 생명」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종락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1994년 중소기업중앙회에 입사해 미국 LA 사무소, 국제통상부, 조사통계팀, 경남지역본부 등을 거치며 30여 년 동안 중소기업 현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현재 「중소기업뉴스」 편집국 기자로 일하며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퇴직 후에는 경영지도사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곁에서 계속 일할 계획이다. 모태신앙 크리스천으로 일터와 세상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교회에서는 청소년부 교사와 안수집사로 섬기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685g으로 태어난 아이
1장. 낯선 땅에서 시작된 이야기
밴쿠버, 낯선 도시에서의 첫날
이방인의 일상
파키스탄 친구 압둘을 만나다
이슬람 친구와 한인 교회 사이에서
아내의 몸에 찾아온 불안한 신호
두려운 이름, 기형아 검사
낯선 나라에서의 직장생활
2장. 작은 생명의 탄생
모든 것이 바뀐 그날
685g의 작은 생명
첫 번째 고비
다시 시작된 싸움
3장. 생명을 붙드는 시간
작은 투사
예기치 못한 감염
세 번째 수술대 위에서
다시 우리 곁으로
또 하나의 고비
기적 같은 의료 제도
희망과 절망의 경계에서
마지막 수술
4장. 희망이 움트는 시간
기적 같은 퇴원
병원 밖의 또 다른 싸움
만남 그리고 헤어짐
밴쿠버와의 작별
다시 돌아온 한국
낯설게 느껴진 고국
5장. 기적 이후의 삶
다시 찾아온 위기, 폐렴
또 하나의 시련, 뇌수막염
예상치 못한 병, 가와사키병
또 한 번의 수술
두 돌, 우리는 기적을 기억한다
에필로그: 작은 생명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
서희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