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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사회 2026.5.6
통권 330호
참여연대 | 부모님 |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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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축제는 정말 모두에게 열려 있을까? 대규모 공연이나 국제 스포츠 같은 ‘축제’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경험,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 그리고 사회적 경계가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장치로 여겨졌다. 그러나 오늘날 축제는 오히려 통제를 강화한다. 동선은 강제되고, 행동은 규제되며, 감정은 조율된다. 통제되지 않은 참여는 제한되기도 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축제는 배제의 장이 된다. 광화문 광장의 BTS 공연,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 분쟁을 통해 축제는 어떻게 배제를 은폐하는지 살펴본다.

메인인터뷰는 2016~2017년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연출팀과 2024~2025년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에서 연출팀으로 참여했고 오랜 기간 대중음악을 평론해 온 서정민갑 대중음악의견가를 만났다. 집회를 준비하는 스태프로서 그가 본 광장과 집회의 음악,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BTS 공연, 최근 문화예술계에서 비판이 거센 이재명 정부의 공공 문화예술기관장 인사에 대한 생각, 음악계도 피해 갈 수 없는 AI의 여파 등에 대해 들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참여연대
1994년 9월 10일, ‘참여 민주주의와 인권이 실현되는 민주사회 건설’을 목표로 창립했다. 낙선 운동과 소액 주주 운동으로 잘 알려진 참여연대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시민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 성과들을 쌓아 왔다. 대표적으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정(1999), 〈부패방지법〉 제정(2001),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정(2001), 〈증권관련 집단소송법〉 제정(2003),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 제정(2019),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 제정(2021),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2023)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시민의 권리를 지키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법과 제도 개선을 이끌었다.또한 소송을 통해 1996년 13만 명의 노인들이 노령 수당을 받을 수 있게 하였고, 2010년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서울광장을 시민들에게 돌려주었다. 특히 서울시장 판공비 공개 소송 승소(2001), 삼성전자 주주 대표 소송 승소(2005), 김포공항 소음 피해 1만 명 집단소송 승소(2005), 인터넷 선거 운동 규제 조항 위헌 소송 승소(2011), 인터넷 실명제 위헌 소송 승소(2012), 이동통신 요금 원가 공개 소송 승소(2012), 국회 앞 100미터 내 집회 전면금지 조항 헌법소원 헌법불합치 결정(2018), 용산 대통령관저 앞 100미터 집회금지 헌법불합치 결정(2022)등 3백 건이 넘는 공익 소송을 진행, 의미 있는 판결을 받아냈다. 이라크 파병 반대 운동, 천안함 사건 진실 규명 등 한반도와 국제 평화를 위한 활동으로 2012년 한겨레 통일문화상을 수상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외 시민사회단체·7대 종단·국제파트너단체 등과 함께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을 진행해 전 세계 20만 명의 서명을 모아 유엔과 한국·미국·중국·정부에 전달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행동을 요청했다.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자격 단체로서 UN과도 협력하고 있다.2024년 9월 창립 30주년을 맞은 참여연대는 정치·경제·안보 권력의 독점과 남용에 대한 촘촘한 감시, 기후위기와 디지털 전환이 불러올 새로운 위험과 도전에 맞선 정의로운 전환, 더 다양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민주사회,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돌봄 공동체 건설을 선언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의 참여와 연대만이 희망임을 재차 확인했다. 퇴행하는 권력 기관들에 대한 감시와 대응을 강화하고, 세계적이고 복합적인 경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한 약자들과의 연대를 넓히고 있다. 더불어 공공성을 포기한 복지 민영화, 사회보험 무력화 시도를 막아내고 평화와 인권, 기후정의,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행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정부지원금 없이 2만 여 명 시민의 후원금으로 재정 독립성을 지키고 있는 참여연대는 참여 민주주의 시민 주체를 형성하기 위한 시민 교육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목차

여는글
열려 있다는 착각 | 박태근

Issue 축제와 배제, 공공성을 묻다
축제와 배제 : 밀려나는 공공성 | 박미숙
환호 뒤에 남겨진 광화문 광장 | 김재상
보편적 시청권의 재정립을 요구하다 | 조영신

Interview 장슬기의 언더뷰
광장과 대중은 결국 올바르게 흐른다 – 서정민갑 대중음악의견가 | 장슬기

Column 오늘하루 지구생각
어떤 목소리가 식량안보를 지킬 수 있을까? | 최원형

Issue
참여연대사전 돌봄기본법 | 전은경
인포그래pick 새벽배송 중단, 시민은 ‘감수 가능’ 정부는 ‘규제 완화’ | 이연주
활동가의 리뷰 프로젝트 헤일메리 | 김봄빛나래

Interview 회원인터뷰
‘못된 재난피해자’와도 기꺼이 연대하는 이유 – 장은하 회원 | 박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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