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풋코는 이제 거의 누워 있거나 안겨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보는 이의 마음도 하염없이 슬프고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제 마음을 정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물음에 작가는 ‘이미 오래전부터 마음을 정했다’고 답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삶에는 힘들고 괴로워도 버틸 수밖에 없는 구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풋코와 자신은 바로 그 구간에 있는 것이라고.
행복할 때까지만 살고, 그렇지 않으면 보내주는 게 좋을지는 몰라도 그게 버튼으로 모드 변경하는 것처럼 되는 것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책의 첫 번째 에피소드인 ‘경계선’에도 같은 고민을 했던 반려인의 이야기가 나온다. 행복할 때까지만 데리고 있고, 남은 게 고통뿐이라면 보내주자고 마음먹었지만, 그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것을 직접 경험해 보고야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출판사 리뷰
데리고 있어야 할 때와 보내야 할 때, 시리즈 12권
이렇게 멋진 강아지를 만나게 해 줘서 고마워이번 권에서 풋코는 이제 거의 누워 있거나 안겨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보는 이의 마음도 하염없이 슬프고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제 마음을 정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물음에 작가는 ‘이미 오래전부터 마음을 정했다’고 답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삶에는 힘들고 괴로워도 버틸 수밖에 없는 구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풋코와 자신은 바로 그 구간에 있는 것이라고. 행복할 때까지만 살고, 그렇지 않으면 보내주는 게 좋을지는 몰라도 그게 버튼으로 모드 변경하는 것처럼 되는 것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책의 첫 번째 에피소드인 ‘경계선’에도 같은 고민을 했던 반려인의 이야기가 나온다. 행복할 때까지만 데리고 있고, 남은 게 고통뿐이라면 보내주자고 마음먹었지만, 그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것을 직접 경험해 보고야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소 무거운 이야기가 나오는 권이지만, 뉴 페이스의 등장이 분위기를 다소 전환시켜 주기도 한다. 작가가 고민 끝에 임시보호를 시작한 떠돌이 개 ‘달리’. 노견 풋코와 한창때인 달리를 함께 돌보면서 이중생활을 하게 된 작가가 씩씩하게 앞서 산책하는 달리를 보며 자신을 끌고 다니던 풋코의 모습을 회상하는 컷은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그리고 달리로 인해 이어지는 관계와 배려들은 이 시리즈가 갖고 있는 공감과 연대의 힘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우열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노견일기》 시리즈, 《olddog》, 《올드독의 영화노트》, 《개를 그리다》,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공저), 《올드독의 제주일기》, 《올드독, 날마다 그림》,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일기》, 《다시, 개를 그리다》 등의 책을 냈고 여러 매체와 책에 그림을 그려왔다. 네이버웹툰에서 〈펫로스클럽〉을 연재 중이다.인스타그램 @olddog
목차
경계선
달리 1
달리 2
달리 3
조물조물 주물주물
굿모닝, 굿이브닝
빵집이 왔다
이상무
홍시빙수
감돌이
엔트로피
돈룩업
걱정 마
농담 반 진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