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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마디의 거짓말보다 너의 한 마디에, 내 하루는 없던 일이 될 거야
행복우물 | 부모님 |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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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채울수록 비어가는 우리의 공허함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매일 스쳐 지나가는 말과 감정 속에서 서로서로에게 조금씩 흔적을 남겨주며 살아가는 우리의 사소한 순간들을 이야기하는 에세이다.

말 한마디, 관계의 온도, 무심한 선택이 어떻게 우리의 하루와 인생을 뒤흔드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과 외로움, 관계의 온도차, 공감의 한계, 그리고 인간의 모순까지, 익숙해서 지나쳤던 감정들을 낯설게 꺼내 보여준다.

가볍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게는 넘길 수 없는 문장들. 이 작은 책 속에 담긴 작지 않은 감정들은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당신에게 서서히 스며든다. 흔한 위로보다는 솔직한 질문을 던지며, 이 이야기 또한 당신에게 흔적을 남겨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퇴폐적이고 발칙한, 우아하고 절제된,
인간의 복잡하고 양면적인 모습을 포착한 에세이.”

채울수록 비어가는 우리의 공허함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우리는 매일 스쳐 지나가는 말과 감정 속에서 서로서로에게 조금씩 흔적을 남겨주며 살아간다. 이 책은 그 사소한 순간들—말 한마디, 관계의 온도, 무심한 선택—이 어떻게 우리의 하루와 인생을 뒤흔드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지금껏 애써 외면해오려한 감정의 민낯들... 사랑과 외로움, 관계의 온도차, 공감의 한계, 그리고 인간의 모순까지. 익숙해서 지나쳤던 감정들을 낯설게 꺼내 보여주며, 때로는 위로보다 더 솔직한 질문을 던진다. 인간관계가 가장 힘들다는 말, 인간이 가장 잔인하다는 사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누군가를 기다리며 또다시 누군가와 함께 살아간다. 가볍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게는 넘길 수 없는 문장들. 이 작은 책 속에 담긴 작지 않은 감정들은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당신에게 서서히 스며든다. 저자는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가랑비에 옷이 젖듯 더 오래 남는다. 너무 익숙해서 쉽게 지나쳤버렸던 감정들을 왜인지 낯설게 꺼내 보여주며, 흔한 위로보다는 솔직한 질문을 던진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 이야기 또한 당신에게 흔적을 남겨줄 것이다.








너와 나의 경계가 없다는 건, 따뜻한 게 아니라 때론 숨이 막히는 일이었어.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걸 떠올리면 이상한 기분이 들어. 지금은 상상하기 힘들잖아. 우리는 거기서 아주 멀리 와 버렸으니까.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도무지 닿지 않는 거리에 있는 것만 같은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때의 나는, 기어이 지금에 닿았다. 그 당시의 머릿속으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결과다. 그땐 몰랐지. 살다 보면, 살아 있길 잘했다고 느낄 순간이 한 번은 찾아올 거라는 걸.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평안
2024년 첫 에세이 『언제나 우리 사이에는 노래가 흐른다』를 썼다.음악을 취미로 하고 있다. 여러 발매 음원에 작편곡으로 참여했었다.인간에 대한 호기심이 창작의 원동력 중 하나다. 혼자가 편한 내향인이지만, 비주류 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그들의 특이한 취향과 사고방식을 접하는 게 재밌고 흥미롭다.

  목차

작가의 말

[1장] 무례한 낭만과 우아한 심연

잊은 듯이, 다 나아진 듯이
닿지 않는 어제의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잘하자
선택적 공감
처음 생각
고생해본 경험이 무슨 쓸모가 있다고
나만 진심인 관계
온도차
사랑을 글로 배울 수 있을까
백 마디의 거짓말보다 너의 한 마디에, 내 하루는 없던 일이 될 거야
많이 웃는 사람은 많이 울기도 한다
떠난 이에게
마음에도 없는 말

[2장] 불온한 인간학

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도축당하지 않을 권리
무대 밖에는 아무도 없다
기독교
책 한 권 읽은 사람
우리는 괴물을 키우고 있다
순응은 어떻게 인간을 갉아먹는가
지옥에도 최소한의 예의가 필요하다
무례함은 가장 비겁한 방어기제다

[3장] 욕망의 반작용

블랙 러시안
베이스는 틀려도 티가 안 나니까
AI는 진상을 부리지 않으니까
힙합이 아니라, 생존입니다
라면 국물에 말아먹은 순애보
집착당하고 싶은 갸루
빙의 놀이
커밍아웃
언니의 미학
네가 만들어준 김치볶음밥
번외 : 마지막 셔터를 내린 뒤의 묵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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