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저는 이미 주식에 장기 투자하고 있는데요.” “집이 있는데 금융자산까지 나눠야 하나요?” “예금과 연금도 있으니 어느 정도 나눈 것 아닌가요?” 이런 질문을 들을 때마다 먼저 그분의 전체 자산을 머릿속에 그려봅니다. 살고 있는 집, 원화로 들어오는 월급, 예금과 국내 주식, 그리고 앞으로 받을 연금까지. 하나씩 보면 모두 다른 자산처럼 보이지만, 위기가 오면 상당 부분이 한국 경제와 원화라는 같은 방향으로 흔들릴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자산배분의 필요성이 생깁니다. 내가 가진 자산의 이름이 아니라, 그것들이 같은 위험에 기대고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일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지난 100년간 미국 주식시장은 세계대전, 전염병, 금융위기를 모두 이겨내고 경이로운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너무나도 길고 고통스러운 구조적 약세장과 횡보장, 그리고 그 인내의 시간을 보상하고도 남을 만큼 폭발적인 구조적 강세장이 반복됐습니다.
- 1장. 한 자산에 쏠린 투자는 얼마나 위험한가
최근 자산배분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트렌드가 통합 포트폴리오 접근법(Total Portfolio Approach, TPA)입니다. 이 방식은 주식, 채권, 대체자산처럼 자산군별로 칸막이를 나누기보다, 전체 포트폴리오를 하나의 덩어리로 보고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고릅니다.
어떤 자산이 주식인지 채권인지보다, 그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넣었을 때 전체 위험과 수익의 변화를 먼저 봅니다. 즉 “어느 자산군에 속하는가”보다 “이 자산은 전체 포트폴리오를 더 튼튼하게 만드는가”가 더 중요한 질문이 됩니다.
- 2장. 자산배분은 무엇을 해결해주는가
작가 소개
지은이 : 신환종
한문학, 정치외교학, 경영학을 전공한 통섭적 시각으로 세계 금융시장과 투자 상품을 분석하는 글로벌 투자 전략가. 국민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에 채권, 외환, 원자재, 대체자산 투자 전략을 25년 넘게 제공해왔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뛰어난 예측과 리스크 분석으로 매경증권인상(투자 전략 부문)을 수상하고, 5년 연속 베스트 애널리스트 1위(크레딧 애널리스트 부문)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투자 전략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았다.2022년 9월부터 한국투자증권 운용전략 담당 상무로서 발행어음, 환매조건부채권(RP), 파생결합사채(ELB) 등 약 57조 원 규모의 고객 자산과 고유 자금에 대한 자산배분, 자산별 운용 전략, 개별 상품 투자 분석을 담당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 고문으로 있다.성균관대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정치외교학 석사, 중앙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신용평가,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 자산운용, 우리투자증권(리서치센터 크레딧 애널리스트), NH투자증권(FICC리서치센터장)에서 일했다. 저서로는 《1억부터는 포트폴리오다》 《인플레이션 이야기》 《땅, 돈, 힘》 《글로벌 투자 여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