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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
관계, 마음, 나를 만나는 어느 심리학자의 인생 수업
스틸당(STEALDANG) | 부모님 | 20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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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금 나에게 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답은 다섯 줄이면 충분하다.” 2018년부터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상담심리학 과목의 기말고사 문제로 출제된 이 문장은,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조금 더 나은 서사로 만들고 싶어 한다. 30년 동안 3만 명의 사람들을 만나온 심리학자 이서원 교수는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글쓰기를 권한다.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길지 않아도 괜찮다. 글쓰기는 세상에서 가장 솔직하게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다. 이 책은 이서원 교수의 인생 노트에서 길어 올린 기록이다. 아침과 밤, 마음에서 일어난 감정과 속내를 헤아리며 글쓰기를 통해 삶을 이해하는 태도를 전한다. 삶을 이해하면 나를 탓하지 않고, 타인을 덜 원망하며, 세상을 좀 더 지혜롭게 살 수 있게 된다.

  출판사 리뷰

세상의 소음에서 나의 세계로 건너오는 법

카톡, 트위터, 쇼트폼, 유튜브…. 핸드폰과 멀어질 수 없는 현대인은 SNS를 통해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소비한다. 사람을 만나도 내 이야기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 시간을 보낸다. 집에 돌아오는 길은 마음이 헛헛하다. 남 이야기를 하는 데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교감이 오갔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다른 사람을 신경 쓴 나머지 내 마음속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차렸을 땐 이미 너무 늦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내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나의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에서는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나의 세계로 건너오는 방법으로 글쓰기를 권한다. 매일 몇 줄이라도 자신의 마음을 적어 내려가는 일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한 조용한 대화이자, 내가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다.

지적이고 찬란한 삶을 위한 조용한 습관

“나에게 쓰는 편지가 정중하게 나를 만나는 일이라면,
일기 쓰기는 자유롭게 나를 만나는 일이다!”

30년 동안 3만 명의 사람들을 만나오며 마음을 들여다본 심리학자, 이서원은 “치료는 밖에서 안으로 약이 들어오는 것이고, 치유는 내 안의 상처가 밖으로 나가 스스로 약을 바르는 것”이라고 말하며 자연 치유의 방법으로 글쓰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

글을 쓰는 동안 이 세상에서 가장 솔직하게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글쓰기는 결국 나의 이야기를 가장 먼저 들어주는 일이다. 누구에게도 쉽게 꺼내지 못했던 마음을 천천히 바라보고, 나조차 몰랐던 감정을 발견하게 만든다. 이렇게 우리는 글쓰기로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하며 조금 더 편안하고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아침과 밤으로 나누어 구성돼 있다. 매일 아침에는 그날의 감정을, 밤에는 그날의 후회와 깨달음 등의 속 깊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저자 이서원은 “아침의 언어와 밤의 언어가 다른 것이 인생의 흐름과 다르지 않다. 젊었을 때는 일어나는 일의 겉을 바라보고 바로바로 나의 언어로 표현했다면, 인생의 후반에 도달할수록 내 안에 쌓인 지혜의 눈으로 사물과 사건의 좀 더 깊은 이면을 볼 수 있게 된다.”고 말하며 속 깊은 곳에서 말하는 진짜 나의 언어와 마주할 것을 당부한다.

인생의 돌발상황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지혜
“우리는 모두 100년이란 시간을 달리는 기차 여행의 승객이다!”

삶은 언제나 예상 밖의 방향으로 흘러간다. 원하는 삶보다 주어진 삶을 살아야 할 때가 더 많고, 우리는 그 안에서 수없이 흔들린다. 《나의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런 순간들을 단순한 실패나 우연으로 넘기지 않는다. “세상 모든 일에는 반드시 교훈이 들어 있다.”는 오래된 격언처럼, 심리학자의 노트에는 삶의 돌발 상황 속에 숨어 있는 의미와 배움을 발견해나가는 깊은 시선과 지혜가 담겨 있다.

저자는 “우리는 100년이란 시간을 달리는 기차 여행의 승객”이라고 말한다. 아침의 ‘바람역’을 출발해 하루를 돌아보는 ‘돌아봄역’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인생에는 수많은 사연과 감정, 후회와 깨달음이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그 순간들을 글로 붙잡아보는 일은 결국 삶을 이해하는 태도가 된다.

“내 감정을 들여다보면 내 삶이 온전히 드러난다.”
“인생의 우선순위가 있다면 나를 위해서 사는 게 먼저다.”
“인생을 더 나은 서사로, 더 나은 사람으로 살고 싶다.”

인생을 거창한 성공이나 정답으로 귀결하지 않는다. “인생에는 정답은 없고 명답만 있다.”라고 말하며 하루를 천천히 들여다보는 시선, 나를 속이지 않는 정직한 태도, 경험과 감정을 글로 헤아려보는 습관을 건넨다. 책을 덮고 나면 결국 다시 펼치게 되는 것은 저자의 인생 노트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인생 노트’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는 남 이야기를 하지만 내가 글을 쓸 때는 내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래서 글을 쓰면서 비로소 남의 세계에서 나의 세계로 건너오게 된다.
__「남의 세계에서 나의 세계로 건너오는 일」 중에서

세상일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어쩌다 원하는 대로 될 때도 있다. 그게 인생이다. 나는 그렇기 때문에 인생은 행복한 거라고 믿는다.
__「어쩌다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생은 재미있다」 중에서

나의 마음을 오래 들여다보고, 한 말을 가만히 살펴 더 좋은 표현을 찾다 보면, 말은 더 맑아지고, 마음은 질서정연하게 화평해지는 순간이 온다. 뒤에 앉은 글이 내 말의 격을 높이고, 내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작은 기적을 만든다.
__「삶이란 배를 시원하게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법」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서원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는 서강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로 학생들에게 상담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상담대학원에서 상담 석사를 마치고 나우리가족상담소 소장으로 30년 넘게 개인 및 부부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행복을 여는 아침〉 ‘감정식당’ 코너에서 셰프로 활약하고 있다. 청취자들의 다양한 삶의 고민을 실시간으로 요리하고 위로할 때마다 “빠밤”을 붙여 ‘빠밤교수’라는 별칭을 얻었다. 최근 더 나은 나와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시민대학인 ‘콩나물대학교’를 설립하여 총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오랜 세월 상담 전문가로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독여주려면 먼저 자신의 마음부터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방법이 글쓰기임을 발견하고 ‘감정 글쓰기’를 사람들과 함께하는 작가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말과 마음 사이』, 『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그 말이 듣고 싶었어』 등 14권의 책이 있다.

  목차

서문나와 만나는 가장 정직한 시간에 대하여

1장 아침 -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는 펜을 든다

남의 세계에서 나의 세계로 건너오는 일
· [One Point Lesson] 남 이야기 대신 내 이야기
· 이제 남 이야기는 그만하고 내 이야기를 하자

인생을 더 나은 서사로, 더 나은 사람으로 살고 싶다
· [One Point Lesson] 내가 문제를 내고 내가 답을 쓰시오, 다섯 줄 글쓰기
· 지금 내가 나에게 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내가 언제 어디로 가든 항상 나와 함께 있는 건 나다
· [One Point Lesson] 나에게 묻고 나에게 답하는 과정, 글쓰기
· 자신이 하는 일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뒤에 앉은 글이 내 말에 격을 높인다
· [One Point Lesson] 글쓰기의 가장 큰 효과
· 삶이란 배를 시원하게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법

내 감정을 들여다보면 내 삶이 온전히 드러난다
· [One Point Lesson] 속마음을 말갛게 기록하다, 감정 일기
· 요동치는 감정을 다 드러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 속의 사랑을 세상 사람과 나눈다
· [One Point Lesson] 날 울리지 마, 글쓰기의 매력
· 마음을 담아 표현하면 살아갈 힘이 된다

사람의 마음을 품고 있어야 한다
· [One Point Lesson] 감정이 듬뿍 담긴 글
· 마음을 품고 있을 때 글에는 비로소 맥박이 뛴다

생각을 주고받으면 삶은 더 즐거워진다
· [One Point Lesson] 주고받는 글쓰기, 대화 수첩
· 나에게 하는 말로 시작해 누군가와 나누는 경험으로 이어진다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치료,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이 치유다
· [One Point Lesson] 가슴에 걸린 물건을 발견하다, 치유의 글쓰기
· 그곳에 치유의 샘물이 기다리고 있다

일상 속에서 반짝이는 하루를 건져 올려내는 법
· [One Point Lesson]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에 눈물이, 기념일 노트
· 행복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

인생의 우선순위가 있다면 나를 위해서 사는 게 먼저다
· [One Point Lesson] 보여주는 글에서 보는 글로
· 남에게는 싫증이 나도 나 자신에게는 싫증이 나지 않는다

자유는 여유로움을 만들어낸다
· [One Point Lesson] 시간 날 때마다 글쓰기, 시기時記
· 진짜 기쁨은 얻으려는 수고 그 자체에 들어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확장한다
· [One Point Lesson] 다른 사람과 글쓰기, 새로운 시선의 공유
· 세상의 시선을 내 안에 들이는 일

똑같은 사건도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 [One Point Lesson] 하나의 사건, 두 개의 시선, 전문가와 글쓰기
·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힘

부족하고 어설픈 것이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든다
· [One Point Lesson] AI보다 매력적인 글쓰기, 인간적인 글쓰기
· 취약함과 그것을 넘어서려는 의지가 인간미를 만들어낸다

한 우물을 오래 판 사람이 우물 맛을 안다
· [One Point Lesson] 깊은 글 써보기, 인터뷰 글쓰기
· 전문가와의 대화는 앎의 방향을 찾아준다

남의 생각을 내 생각으로 바꾸기
· [One Point Lesson] 나만의 필사책을 만드는 즐거움, 필사책으로 글쓰기
· 어쩌다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생은 재미있다

오랜 세월 농축된 지혜가 한 문장에 담겨 있는 것이 속담이다
· [One Point Lesson] 속담에 댓글 달기, 지혜를 내면화하는 글쓰기
· 나이 들수록 더 가벼운 인생을 사는 법

우리는 100년이란 시간을 달리는 기차 여행의 승객이다
· [One Point Lesson] 돌발적인 경험을 글로 쓰기, 배움의 글쓰기
· 인생에서 돌발 상황을 받아들이는 자세

2장 밤 - 자기 전에는 인생 노트를 편다

누구에게나 내 이야기를 하고 싶은 본능이 있다
· [One Point Lesson] 목숨도 살리는 글쓰기
· 내 속의 지옥을 천국으로 이끄는 법

나는 나를 속일 수 없다
· [One Point Lesson] 글쓰기의 시작, 나에게 쓰는 편지
· 나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나를 사랑하기 어렵다

꾸준히 하는 것은 가치를 만들어낸다
· [One Point Lesson] 글쓰기의 기본, 일기 쓰기
·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일을 꾸준히 대하는 태도

할 말을 하지 못하면 몸이 대신 아프다
· [One Point Lesson] 왜 글을 쓰고 나면 속이 후련할까, 글쓰기의 매력
· 삶에서 만나는 희로애락을 달래주는 법

머리로 남으면 기억이고, 가슴으로 남으면 추억이다
· [One Point Lesson] 기억에서 추억으로, 보고서 쓰기
·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남을 사랑할 수 없다

마음을 표현하면 관계는 단단해진다
· [One Point Lesson] 사랑의 증거, 아들에게 쓰는 편지
· 사랑은 표현할수록 선명해진다

보다 깊게 그 일의 가르침과 의미에 대해 생각한다
· [One Point Lesson] 꽃이 알려준 글쓰기의 기본기
· 경험과 생각을 좀 더 깊이 헤아려보는 태도

깊어져야 짧아진다
· [One Point Lesson] 압축하고 요약하는 글쓰기, 주기週記
· 말은 할수록 늘고 글은 쓸수록 짧아진다

먼저 발견했는가, 나중에 발견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 [One Point Lesson] 내가 쓴 글이라는 기쁨
· 일류가 아니고 이류가 되지 못해도 내 삶을 사랑한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고, 명답만 있다
· [One Point Lesson] 일탈하는 강의계획서, 마음대로 글쓰기
· 인생을 강의계획서로 쓴다면 어떻게 쓸 것인가

그려려니 하는 이야기를 가만히 멈춰 서서 듣는다
· [One Point Lesson] 관찰하려는 습관, 글쓰기의 효과
· 머릿속을 세탁해 맑고 밝게 만드는 일

보편적인 지식과 지혜가 버무려질 때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 [One Point Lesson] 좋은 글의 조건, 오래된 신선함
· 잘하는 사람 위에 매일 하는 사람이 있다

세상 모든 물건에는 인생 원리가 담겨져 있다
· [One Point Lesson] 사물이 알려주는 인생의 이치, 그림과 글쓰기
· 진리라는 깊은 해저를 탐험하는 일

사람은 삶이 버거울 때 사람을 그리워한다
· [One Point Lesson] 조문 감사 인사에 답장하기, 위로하는 글쓰기
· 슬픔에 빠져 있을 때 필요한 건 곁에 있는 사람의 말이다

여백을 이해하려면 내공이 필요하다
· [One Point Lesson] 침묵을 글에 담기, 여백의 글쓰기
· 드러내고 싶은 모든 것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

감각, 생각, 감정, 행동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존재
· [One Point Lesson] 과거와 현재가 합해져 되는 나, 속 깊은 글쓰기
· 오랜 역사 속에서 이렇게 만들어져온 나임을 깨닫는 일

좋은 일에서 배우는 것보다 나쁜 일에서 배우는 게 훨씬 많다
· [One Point Lesson] 평생 배움 학교, 배움 일기
· 기분 나쁜 일을 맞이한 후에 넓고 깊어지는 시선

우리는 모두 나를 향해 달려가고 싶어 하는 존재다
· [One Point Lesson] 사진에게 말 걸기, 사진 에세이 쓰기
· 울림은 깊이에서 나온다

내 경험으로만 쓰면 좁아지고, 남 경험으로만 쓰면 엉성해진다
· [One Point Lesson] 내 경험과 남 경험을 담아, 지혜 노트
· 재주가 천재가 아니라 노력이 천재다

세상에 의미 없는 일이란 없다
· [One Point Lesson] 따라 하다 닮아가기, 따라쟁이 글쓰기
· 따라 써야 따라 쓰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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