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 곁에 도사리고 있는 빌런들의 비뚤어진 마음을, 익숙한 동화 속 ‘악당’을 통해 흥미롭게 분석한다. 〈백설공주〉의 왕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여왕, 〈빨간 모자〉의 늑대 등 우리가 익히 들어왔던 동화 속 악당들의 감춰진 심리를 분석함으로써, 현대인이 살면서 마주할 수밖에 없는 빌런들의 질투와 통제, 조종과 착취의 심리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 책을 저술한 박성미 저자는 문학과 심리학을 동시에 전공한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20년 넘게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상처와 회복의 메커니즘을 탐구해 온 문화심리학자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관계 속 상처는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빌런에게 상처받은 마음은 새로운 관계 앞에서 우리를 위축시키고, 또다시 상처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숨기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런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내 안에 남겨진 상처를 정확히 이해해야 하는데, 그런 이해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이 책에서는 동화 속 악당들의 교묘한 심리를 파고든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내 안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과 내 주변의 흉악한 빌런들을 상대로 나를 보호하는 방법에 관한 분명하고도 확실한 노하우를 얻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를 단단히 지키는 ‘빌런 퇴치 심리학’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수많은 ‘빌런’을 만난다. 자신이 무례했던 것이면서 오히려 나를 예민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친구부터, 걱정하는 척하며 은근히 나를 깎아내리는 직장 상사, 끝없는 요구로 마음을 지치게 하는 가족까지.
이 책 《심리학이 이토록 쓸모 있을 줄이야》는 우리 곁에 도사리고 있는 빌런들의 비뚤어진 마음을, 익숙한 동화 속 ‘악당’을 통해 흥미롭게 분석한다. 〈백설공주〉의 왕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여왕, 〈빨간 모자〉의 늑대 등 우리가 익히 들어왔던 동화 속 악당들의 감춰진 심리를 분석함으로써, 현대인이 살면서 마주할 수밖에 없는 빌런들의 질투와 통제, 조종과 착취의 심리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 책을 저술한 박성미 저자는 문학과 심리학을 동시에 전공한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20년 넘게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상처와 회복의 메커니즘을 탐구해 온 문화심리학자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관계 속 상처는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빌런에게 상처받은 마음은 새로운 관계 앞에서 우리를 위축시키고, 또다시 상처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숨기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런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내 안에 남겨진 상처를 정확히 이해해야 하는데, 그런 이해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이 책에서는 동화 속 악당들의 교묘한 심리를 파고든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내 안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과 내 주변의 흉악한 빌런들을 상대로 나를 보호하는 방법에 관한 분명하고도 확실한 노하우를 얻게 될 것이다.
동화 속 악당은 현실의 빌런과 매우 닮아 있다!동화에는 주인공에게 시련을 주는 악당이 반드시 등장한다. 〈백설공주〉의 왕비는 백설공주의 미모와 성품을 질투하여 독사과를 먹이고, 〈신데렐라〉의 계모와 언니들은 신데렐라를 향한 학대를 일삼는다. 또 〈헨젤과 그레텔〉의 마녀는 친절한 미소라는 가면을 쓰고 헨젤과 그레텔을 조종하여 곤경에 빠뜨린다. 그런데 이러한 ‘악당’들이 단지 동화 속에만 존재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동화란 결국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동화 속 악당은 우리의 실제 삶에 존재하는 악당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래서 우리는 인간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동화를 다시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의 저자 박성미 심리학자는 말한다. 악당은 시대에 따라 모습만 바꾼 채 늘 우리 곁에서 발톱을 갈고 있다고. 현실의 악당은 독사과를 건네거나 과자집으로 우리를 유인하지 않지만, 대신 걱정과 호의를 가장해 마음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자존감을 갉아먹는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동화 속의 각 장면에서 주변의 누군가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내가 왜 그 사람 때문에 괴롭고 힘들었는지 비로소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 순간 수 세기를 건너온 동화 속 이야기는 지금 내 관계의 문제를 읽어내는 가장 예리한 심리학의 도구가 된다.
“양치기 소년”은 현실에서도 항상 당신을 노리고 있다!대부분의 동화는 주인공과 악당이 분명하게 나뉜다. 선한 주인공은 시련을 겪고, 악당은 그를 괴롭히며, 이야기는 대개 그 둘의 대결 속에서 흘러간다. 하지만 〈양치기 소년〉은 조금 다르다. 이 동화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은 늑대도, 마녀도, 계모도 아니다. 거짓으로 위기를 꾸며내고, 마을 사람들의 걱정과 관심을 반복해서 끌어내는 주인공, ‘양치기 소년’ 자신이다. 그렇다면 양치기 소년의 문제는 무엇일까? 저자는 ‘뮌하우젠 증후군’으로 양치기 소년의 심리를 분석한다. 뮌하우젠 증후군이란 실제 위험이 없는데도 자신이 겪는 고통이나 위기를 과장하고, 주변의 관심과 돌봄을 얻기 위해 반복해서 구조 신호를 보내는, 빌런들의 독특한 심리적 패턴이다.
현실에도 양치기 소년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 사소한 일을 매번 큰일처럼 부풀리고, 자신이 가장 힘든 사람인 것처럼 말하며, 주변의 누군가가 계속 걱정하고 반응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다. 처음에는 안쓰러운 마음에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만, 결국 반복되는 과장과 호소 탓에 듣는 사람마저 지치게 된다. 그리고 동화 속 마을 사람들이 끝내 양치기 소년의 말을 믿지 않게 된 것처럼, 반복되는 과장과 하소연은 결국 관계의 신뢰를 무너뜨린다. 이 책은 이렇듯 〈양치기 소년〉을 비롯한 익숙한 동화 속 인물들을 통해, 우리 곁의 문제적 관계를 심리학의 언어로 흥미롭게 다시 풀어낸다.
심리학을 알아야 내 곁의 빌런들을 막아낼 수 있다!우리는 흔히 심리학을 ‘마음을 위로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힘든 사람에게 공감의 말을 건네고, 지친 마음을 다독이며, 불안한 감정을 진정시키는 것도 심리학의 중요한 역할이다. 하지만 심리학이 진짜 쓸모 있어지는 순간은, 나에게 독이 되는 관계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게 하는 순간이다. 왜 나는 별것 아닌 말에도 쉽게 위축되는지, 왜 비슷한 사람에게 반복해서 휘둘리는지 알게 될 때, 우리는 더 이상 막연한 자책 속에 머물지 않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이유 모르게 불쾌했던 말을 가스라이팅의 신호로, 이해할 수 없던 상대의 행동을 나르시시스트의 위협으로 해석해내는 안목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 순간, 우리는 문제의 원인이 내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고, 독이 되는 인간관계를 끊어낼 용기를 얻게 된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내 주변의 빌런들이 내게 남긴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야 할지, 그리고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101마리 달마시안>에 등장하는 크루엘라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나르시시즘(narcissism)’적 성향이다. 우리가 크루엘라와 같은 나르시시스트에게 강하게 매료되는 이유는 우리에게도 그들과 비슷한 나르시시즘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그들처럼 자기중심적으로 강렬하게 욕망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하트 여왕의 모습은 얼핏 보면 단순한 폭군처럼 보이지만, 조금 더 내밀하게 들여다보면 그녀의 극단적인 말과 행동 뒤에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불안정한 내면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하트 여왕은 ‘경계성 성격장애’의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성미
문화심리연구자이자 문학치료사다. 고려대학교에서 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화심리학 석사를, 건국대학교에서 문학치료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여 년간 ‘문학’이라는 거울에 ‘심리학’이라는 빛을 비추어 인간의 깊은 상처와 회복의 메커니즘을 추적해 왔다. 이론에만 매몰되지 않고, 고전과 동화 속 서사가 현대인의 삶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치열하게 고민하며, 그 해답을 글과 강연으로 나누고 있다.현재 외로운 이들을 위한 심리학 서비스, 하이디어(Hi, Dear.)를 운영하며, 다정함으로 관계의 허기에 시달리는 수많은 이들에게 단단한 자아를 되찾아주는 정교한 심리 처방전을 건네고 있다. 저서로는 〈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 〈문제적 로맨스 심리 사전〉, 〈불안이 젖은 옷처럼 달라붙어 있을 때〉, 〈MBTI 연애 심리학〉이 있다. 그중 〈MBTI 연애 심리학〉은 2024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책 〈심리학이 이토록 쓸모 있을 줄이야〉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 속 빌런들을 소환해 그들의 뒤틀린 내면을 해부한다. 빌런이 어떤 심리적 가면을 쓰고 우리를 괴롭히는지, 그들을 빚어낸 환경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들여다보며, 우리 곁의 빌런뿐 아니라 우리 안에 웅크린 빌런까지 마주하게 이끈다. 그리고 만약 당신 곁에 빌런이 있다면, 그들로부터 당신을 지켜낼 '경계'를 명확히 세우는 실질적인 전략까지 함께 건넨다.Instagram. @hidear.life
목차
머리말 나를 구원할 사람은 처음부터 나였다
1장 인간관계에 대한 착각에서 벗어나는 방법
01 의심이 많은 사람은 결국 모두를 잃는다
― 〈푸른 수염〉에서 배우는 편집성 성격장애
02 거울만 보는 사람의 세상은 거울 속에만 있다
― 〈101마리 달마시안〉에서 배우는 나르시시즘
03 선의가 때로는 누군가에게 공격이 된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배우는 경계성 성격장애
04 가짜 눈물로는 진짜 마음을 얻을 수 없다
― 〈양치기 소년〉에서 배우는 뮌하우젠 증후군
05 지금 하지 않으면 평생 하지 못한다
― 〈어린 왕자〉에서 배우는 자기 불구화
2장 타인의 압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
06 가장 가까운 사람이 제일 위험하다
― 〈여우누이〉에서 배우는 역기능적 가족
07 누구나 한 번은 혼자가 되어야 한다
― 〈손 없는 색시〉에서 배우는 자기 분화
08 나를 외롭게 만드는 건 결국 나 자신이다
― 〈선녀와 나무꾼〉에서 배우는 공포적 회피형 애착
09 지나친 친절은 때로 독이 된다
― 〈빨간 모자〉에서 배우는 가스라이팅
10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 될 수 없다
― 〈백설공주〉에서 배우는 샤덴프로이데
3장 사회적 횡포에서 나를 보호하는 방법
11 침묵하는 사람은 당신 편이 아니다
― 〈벌거벗은 임금님〉에서 배우는 집단사고 이론
12 권위로 인한 존중은 반드시 사라진다
― 〈춘향전〉에서 배우는 어리석음의 불균형 이론
13 주어진 역할이 곧 당신의 본모습은 아니다
― 〈신데렐라〉에서 배우는 스탠포드 감옥 실험
14 사람은 바쁠수록 악해진다
― 〈성냥팔이 소녀〉에서 배우는 책임감 분산 이론
15 받기만 하는 관계는 결국 무너지고 만다
―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배우는 상호성 규범 침해
4장 후회와 좌절로부터 해방되는 방법
16 어떤 외로움은 우리를 악당으로 만든다
―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배우는 사회적 배제
17 상처받았다고 남에게 상처줄 권리는 없다
― 〈띵과 까암〉에서 배우는 자기정당화와 비합리적 신념
18 어제의 상처가 오늘을 망치게 두지 마라
―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 배우는 부정적 아동기 경험
19 시키는 일을 하지 말고 원하는 일을 해야 하는 이유
― 〈잭과 콩나무〉에서 배우는 자기결정이론
20 상처를 겪어낸 사람만이 타인을 이해한다
― 〈바리데기〉에서 배우는 상처 입은 치유자
에필로그 프시케의 등잔불로 내 안의 에로스를 발견하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