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온전히 자동차 모형만을 사용해서 자동차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모형이 소재이지만, 담긴 내용은 가볍지만은 않다. 갤러리 방식의 레이아웃으로 자동차를 전시했고 그 전시물을 통해 자동차 문화를 적절히 소개한 것이다. 일반적인 모형 안내서가 아니라 모방한 그 본질을 과감히 건드리고 있다. 20세기 후반의 자동차 아카이브란 방대한 자료를 모형이란 새로운 소재를 통해 시도했고, 저자의 짧고 분명한 평론으로 마무리한 집념의 결과물일 것이다
출판사 리뷰
20세기의 차들은 각 지역만의 뚜렷한 색깔이란 게 있었다. 각자 딴판이었던 문화가 고스란히 자동차에 담겼었고, 그런 차들을 비교하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이제는 글로벌화로 인해 그런 차이점이 주는 의미와 재미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보편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이 자리잡아 미국차, 일본차, 유럽차의 차이를 엠블럼이 아니면 구분하기 어려워진 시대가 되었다. 각 대륙의 차들이 갖고 있었던 고유의 DNA를 찾으려면 시계를 다시 예전으로 돌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혜성처럼 짧게 있다 사라져 버린 명차들을 단시간에 돌아볼 수 있는 책속의 모터갤러리를 신축하려 한다. 명차들을 기억하는 공간을 하나쯤 만드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의 기획은 새롭다.
온전히 자동차 모형만을 사용해서 자동차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모형이 소재이지만, 담긴 내용은 가볍지만은 않다. 갤러리 방식의 레이아웃으로 자동차를 전시했고 그 전시물을 통해 자동차 문화를 적절히 소개한 것이다. 일반적인 모형 안내서가 아니라 모방한 그 본질을 과감히 건드리고 있다. 20세기 후반의 자동차 아카이브란 방대한 자료를 모형이란 새로운 소재를 통해 시도했고, 저자의 짧고 분명한 평론으로 마무리한 집념의 결과물일 것이다.
한 권의 책을 덮을 시점에서는 하나의 모터갤러리를 관람한 지적, 시각적 만족감을 얻으리라 확신한다.

실내외를 완벽히 재현한 금속모형을 손에 쥔다면, 실제 차를 소유했을 때의 느낌을 가장 비슷하게 경험하게 될 것이다. 구석구석까지 세밀하게 재현된 디테일은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매끈하게 도장 마감된 외형은 최상의 전시물로서 손색이 없다. 거기에다가 대부분이 완성품으로 제공되기에 내가 할 일이라고는 돈을 지불하는 것뿐이다. 경제적 압박, 주차문제, 유지관리의 고민 없이 신차를 내 곁에 두는 가장 손쉬운 방법인 것이다.
아쉬운 점은 직접 차를 몰고 거리로 나갈 수 없다는 그 한 가지 뿐이다.
마쓰다 코스모 스포츠. 피스톤이 없는 독특한 엔진을 마쓰다는 독일에서 가져와 이 차에 이식했다. 이름에서 알려주듯 범상치 않은 것은 엔진만이 아니다. 차 이름이 무려 코스모! 즉 ‘우주’다. 1.2미터가 되지 않는 낮은 차체에 날렵한 수평라인. 상하로 나눠어진 테일램프의 디자인은 유사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독창적이다. 우주선을 닮은 이차에 ‘코스모’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60년대에는 사람이 달나라에도 가던 시대였으니, 그런 시대에 로터리엔진을 탑재한 우주선 같은 차를 만든다는 것은 전혀 이상할 일이 아니었다.
목차
LOBBY
자동차 기본정보
(차체형태 / 차체구조 / 구동방식 / 엔진배치 / 제원과 치수)
자동차 모형 기본정보
(스케일별 / 재료별)
1F
시대로 읽는 일본자동차
(1960~1970년대 / 1980년대 / 1990년대)
2F
형태로 보는 일본자동차
(스페셜티카 / 경차 / 해치백 / 세단 / SUV / 고성능쿠페 / 미니밴 / 버스,트럭)
3F
제조사로 느끼는 일본자동차
(토요타 / 닛산 / 혼다 / 마쓰다 / 미쓰비시 / 스즈키 / 다이하쓰 / 스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