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산은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가만히 귀 기울이면 누구보다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의 산은 대답한다』는 저자가 오랜 시간 산을 오르며 자연과 일상에서 발견한 깨달음을 담아낸 사색 에세이이다. 쓰러진 나무, 계단과 산길, 무지개의 색,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까지 평범한 풍경과 경험은 저자의 시선을 거치며 삶을 바라보는 깊은 질문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정답을 가르치기보다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도록 이끈다. 자연의 이치를 통해 인간관계와 건강, 습관, 노년, 삶의 태도를 성찰하게 하며, 익숙했던 일상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짧은 글마다 담긴 잔잔한 울림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선물한다.
출판사 리뷰
산은 늘 같은 자리에 있지만, 오르는 사람마다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의 산은 대답한다』는 산을 단순한 풍경이나 운동의 공간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저자는 오랜 시간 산을 오르며 마주한 나무와 바람, 계단과 산길, 태풍과 눈, 그리고 자신의 일상 속 경험을 하나의 질문으로 바꾸고, 그 질문을 삶의 성찰로 이어 간다. 자연은 말없이 존재하지만, 그 침묵 속에는 우리가 미처 듣지 못했던 삶의 답이 담겨 있음을 이 책은 조용히 보여 준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거창한 철학을 앞세우지 않는다는 점이다. 계단이 산길보다 더 힘든 이유, 쓰러진 나무가 남기는 의미, 무지개의 색을 바라보는 시선, 사람마다 다른 색안경을 쓰고 세상을 본다는 사실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과 자연의 풍경에서 깊은 통찰을 길어 올린다. 짧은 글 한 편을 읽고 나면 익숙했던 장면들이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저자는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질문을 건넨다. '나는 정말 나를 알고 있는가', '장단점은 대상의 본질인가, 관계에서 비롯되는가', '우리는 얼마나 자신의 습관을 돌아보고 있는가'와 같은 질문은 독자의 생각을 확장시키며, 스스로 답을 찾도록 이끈다. 그래서 이 책은 읽는 순간보다 덮은 뒤에 더 오래 남는 여운을 선사한다.
『나의 산은 대답한다』는 산을 사랑하는 사람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 익숙한 일상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색의 기록이다. 바쁜 하루 속에서 잠시 멈춰 서고 싶은 순간, 이 책은 말없는 산처럼 조용하지만 깊은 위로와 새로운 시선을 건네는 동행이 되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선천
1966년 서울 출생오랫동안 기계와 함께 살아온 소프트웨어 개발자였다.그러던 어느 날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고, 주말마다 산에 오르며 자신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기계와 함께 시작된 삶은 어느 순간 책과 산을 통해 질문하는 삶으로 바뀌었다.산에서 시작된 질문들, 삶의 흔들림, 가족과 시간에 대한 생각들을 글로 남기며 살아가고 있다.
목차
오르기에 앞서 4
1부 나의 배려는 왜 상처가 되었는가
나의 무지 15
순덕이 20
내가 한 배려 25
2부 세상을 보는 눈
부러진 소나무 31
왜 계단은 더 힘들까 36
발 아래와 먼 곳 사이에서 39
무지개는 몇 가지 색일까 41
3부 생각의 틈에서
색안경 47
장단점은 언제 생기는가 50
한 줄기 빛 53
내가 나가니까 힘이 없어? 54
내가 나를 잘 알까 58
4부 늙어 간다는 것
바둑이 65
몸은 기억한다 69
낙타와 말 74
난 지금 행복한가 79
행복은 시간을 지운다 81
5부 죽음 앞에서
나 떠나는 날엔 91
곡기를 끊다 96
누구를 위함인가 100
6부 시간 위에 남겨진 것들
사라짐에 익숙해진 나 107
추석 성묘에서 111
기다림의 의미 116
국치 36년의 시간 앞에서 120
나의 흔적은 126
7부 다른 삶을 들여다보며
글에 그림자 129
검은 것은 글자요 130
책을 씹는다 133
8부 우리는 모두 수선 중
난 상하지 않는데 137
눈물의 저녁 한 끼 139
수선 중인 나 143
9부 살아간다는 것
나의 강박관념 149
어쩌라고 151
시간의 무자위 154
몸은 먼저 안다 156
선택의 무게 161
처음이라 162
내려와서 168
고마운 마음을 건네며 174
같이 걸은 이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