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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
포럼 | 3-4학년 |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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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 시리즈. 우리 선조들의 말하기 문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가장 기본적인 의사소통 수단인 '말'이 오염되고 왜곡된 우리 현실에서 선조들의 말하기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지혜를 만날 수 있다. 말은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또 삶 전체로 하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준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단순히 스피치 기교나 웅변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하기는 세상과 만나는 일이며 사람들과 공감하는 일이다.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소망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말하기의 기본을 익힐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란 무엇인가?

▦ 인문학은 읽고 쓰고 말하는 것


인문학의 시작은 책을 읽고, 자신의 느낌을 글로 표현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에 있습니다. 고전에서 그 원형을 찾아보았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 시리즈’는 조선 지식인들이 쓴 글을 우리 어린이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책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 시리즈’에는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독서 노트》·《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글쓰기 노트》·《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가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 시리즈’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우리 고전을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친절한 해설과 간결한 인물정보와 문헌정보를 덧붙였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조선지식인 시리즈’는 글뿐만이 아니라 그림에서도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를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조선시대 지식인들이 들려주는 말하기 이야기

배움은 바른말에서 시작한다는 정약용, 대화할 때의 예절을 말한 이덕무, 말과 실천의 관계를 말한 박세당, 언로의 중요성을 말한 정조대왕, 뜬소문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이익 등 옛 사람들의 말하기에 대한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박세당, 박지원, 신흠, 유중림, 윤휴, 이덕무, 이이, 이익, 정약용, 정조대왕, 최한기, 홍길주 등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식인들의 말하기에 대한 사유와 기록입니다.

▦ 우리 고전 속 말하기 풍경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는 우리 선조들의 말하기 문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의사소통 수단인 '말'이 오염되고 왜곡된 우리 현실에서 선조들의 말하기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지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말은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또 삶 전체로 하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줍니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단순히 스피치 기교나 웅변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하기는 세상과 만나는 일이며 사람들과 공감하는 일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소망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말하기의 기본을 익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러두기
1. 한국고전번역원의 자료를 참고하였다.
2. 본문 중 고전 번역문은 어린이를 위해 다듬었다.
3. 고전 번역문의 끝에 지은이, 출전, 원제를 밝혔다. 예) 이덕무 《청장관전서》 ‘간서치전’
4. 각 소제목은 새로 만들어 달았다. 예) 간서치, 책만 보는 바보
5. 인물정보와 문헌정보 등을 더해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6. 그림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나는 어린이들의 능력을 믿는다. 지레짐작으로 어려울 거라는 걱정을 버리기만 한다면, 어린이들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또 하나 믿음이 있다. 누구나 고전을 직접 보고 듣는다면, 고전이 갖는 강한 카리스마와 수려한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리라 믿는다.
- ‘머리말’ 중에서

많은 말과 많은 생각이 마음에 가장 해롭다. 일이 없으면 마땅히 조용하게 앉아서 마음을 가다듬고, 사람을 마주하면 마땅히 말을 가려서 간략하고 신중하게 해야 한다. 때에 맞게 말을 하면 말은 간략하지 않을 수 없다. 말이 간략한 사람이야말로 도리에 가깝다고 하겠다.
도리에 맞는 옷이 아니면 감히 입지 않고, 도리에 맞는 말이 아니면 감히 말하지 않고, 덕행이 아니면 감히 행동하지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마땅히 목숨이 다 할 때까지 가슴 속에 품고 있어야 할 말이다.
- 이이 《격몽요결》 ‘지신장’

벼슬아치가 되어서 직분을 다함을 삼간다고 말하고, 생각이 자신의 지위나 분수를 넘지 않는 것을 두고 옹졸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 지위에 처해서도 그 직분을 다 하지 않은 자에 대해 어찌 삼간다거나 옹졸하다거나 하고 할 수 있겠는가. 내가 임금의 자리에 오른 이후로 비록 간언을 받아들여 실제 정치에 활용하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또한 간언을 물리친 잘못을 범한 적도 없다.
그럼에도 요즘 들어 신하들은 무슨 거리낄 것이 있어 과감하게 나서 말하지 못하는가! 더구나 그대들은 모두 내가 뜻을 이룰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고 있는 신하들이다. 조정 바깥의 신하들과 비교해보면 자연스럽게 친하니, 내가 마음을 열고 간언을 구하는 마음을 깊이 생각해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려고 정성을 다해야 할 것이다.
- 정조대왕 《홍재전서》 ‘훈어 1’

  작가 소개

저자 : 엄윤숙
고전연구회 사암俟巖 대표. 오늘 우리가 안고 있는 고민과 문제들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신선한 답을 고전에서 찾고자 한다. 《조선 지식인의 독서 노트》, 《조선 지식인의 글쓰기 노트》,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 《조선 지식인의 아름다운 문장》, 《조선 지식인의 비평 노트》(이상 공저),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독서 노트》,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글쓰기 노트》,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

  목차

머리말 어린이도 고전을 읽을 권리가 있다

배움은 바른말에서 시작한다
도리에 맞는 말이 아니면 하지 않는다
말이란 부드럽고 따뜻해야 한다
모두가‘ 현명하다’고 해도‘ 아니다’할 줄 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의 예절

말재주는 믿음과는 거리가 멀다
스스로 다 안다고 말하는 사람은 크게 부족한 사람이다
말을 듣고 깨우치는 것은 내 마음에 숨은 것을 깨우는 일이다
사람이 좋아야 말이 좋다
옳고 그름에 대하여

말에 관한 우리나라 속담
아첨에도 상·중·하가 있다
말보다 실천이 먼저이다
말[言]이 달리는 길
소문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말과 침묵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이유
말해야 할 때와 말하지 않아야 할 때
말이 많으면 실수도 많다
사람을 사귈 때는 그 사람의 말을 살펴라

본마음을 간직하라
걸인에게 비렁뱅이라 놀리지 말라
말은 마음을 드러낸다

친절한 그림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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