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36가지 우리 이웃 들꽃들의 생태와 이야기를 담았다. 언제 어떻게 피고 지는지, 이름의 유래는 무엇인지,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 왔는지, 주변의 동식물 친구들과는 어떻게 어울려 살아왔는지, 살아남기 위한 자신만의 방식은 무엇인지 등 작가의 따뜻한 시선은 그것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이야기로 담아냈다.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긴 뿌리를 버리고 지금처럼 물을 따라 자유롭게 움직이게 된 개구리밥 이야기, 옛날에는 ‘망국초’라는 오명을 쓰고 미움을 받았지만 나비들에겐 무척 고마운 개망초 등 우리들이 흔히 생태 정보라 여겼던 들꽃들의 생김새와 행동에는 모두 그들만의 삶 이야기가 숨어 있다. 지금까지의 정보 나열 도감류를 뛰어넘어 자연의 생생함을 마음으로 느끼도록 쓰인 새로운 생태 사전이라 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지금부터 아름다운 들꽃 세상이 펼쳐집니다!강아지풀, 개망초, 괭이밥, 꽃다지, 냉이, 뱀딸기, 애기똥풀, 엉겅퀴, 패랭이꽃……. 들판에 피어 있는 수많은 꽃들은 저마다의 세계를 일구면서 오랜 세월 우리 곁을 지켜 왔습니다. 우리들은 들꽃이 있어서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음을 알기에 오늘도 자연에서 들려오는 들꽃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처음 만나는 들꽃사전>에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들꽃의 세상이 담겨 있습니다. 휴대 전화는 잠시 꺼 두세요. 컴퓨터도 켤 필요 없어요. 이제 책을 펼치기만 하면 됩니다. 정말 예쁘고 재미있는 친구들을 만나게 될 거예요. 준비됐죠?
세상 모든 들꽃들아, 고마워!들꽃 세상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집에 있는 화분을 들여다보면 작은 괭이밥이 피어 있고, 골목을 돌아보면 강아지풀이나 민들레, 토끼풀을 만나게 됩니다. 골목을 지나 공원으로 나가면 언제나 개망초, 냉이와 달래, 꽃다지, 붓꽃, 애기똥풀, 씀바귀, 질경이, 제비꽃, 패랭이꽃……, 정말 많은 꽃들이 우리 가까운 곳에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들꽃사전>에는 36가지 우리 이웃 들꽃들의 생태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책을 펼쳐 보면 들꽃 친구들이 오늘도 얼마나 열심히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아마 깜짝 놀랄 거예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긴 뿌리를 버리고 지금처럼 물을 따라 자유롭게 움직이게 된 개구리밥 이야기, 옛날에는 ‘망국초’라는 오명을 쓰고 미움을 받았지만 나비들에겐 무척 고마운 개망초, 풀씨를 뿌리지 않아도 마술처럼 돋아나는 괭이밥, 다른 꽃들을 피해 추운 계절에 꽃 잔치를 벌이게 된 국화 이야기, 농부들이 너무너무 싫어해서 이름도 불리지 못하고 그냥 잡초라고 무시당했던 바랭이, 용기 있는 아이들만 먹어 볼 수 있었던 뱀딸기, 모든 이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지만 암청색줄무늬밤나방 애벌레에겐 그저 맛있는 식사이기만 한 쐐기풀 이야기…….
우리들이 흔히 생태 정보라 여겼던 들꽃들의 생김새와 행동에는 모두 그들만의 삶 이야기가 숨어 있는 거예요. 그리고 그 이야기들은 정말 사랑스럽고 따뜻하답니다.
생태 동화 작가 이상권이 담아낸 따뜻한 생태 사전이 책은 아마 이상권 작가만이 담아낼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들꽃 이야기일 것입니다. 살아 있는 들꽃의 생태를 담는다는 것이 단순한 정보의 나열일 순 없습니다. 또한 정확한 정보는 빠진 채 이야기로만 구성되어 있다면 ‘사전’이라 이름 붙일 수도 없을 것입니다. <처음 만나는 들꽃사전>에서 36가지 들꽃의 짧지만 풍부한 생태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언제 어떻게 피고 지는지, 이름의 유래는 무엇인지,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 왔는지, 주변의 동식물 친구들과는 어떻게 어울려 살아왔는지, 살아남기 위한 자신만의 방식은 무엇인지……. 작가의 따뜻한 시선은 그것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이야기로 담아냈습니다. 지금까지의 정보 나열 도감류를 뛰어넘어 자연의 생생함을 마음으로 느끼도록 쓰인 새로운 생태 사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들꽃에 대한 작가의 무한한 애정이 있었기에 이렇듯 ‘처음 만나는 들꽃사전’이 세상에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상권 작가가 들꽃 하나하나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고 사랑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이상권 작가는 1991년의 <딸꼬마이> 이후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풀꽃과 친구가 되었어요>, <똥이 어디로 갔을까>, <아름다운 수탉>,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 <애벌레를 위하여> 등 수십 권의 어린이 생태 동화책을 써 온 대표적인 작가입니다.
[머리말]
난 개구리밥이야. 이상권 작가가 우리 개구리밥에 대한 이야기도 책에 나온다면서 한마디 하라고 하잖아. 그래서 고민하다가 한마디 하기로 했어. 개구리밥은 비록 작은 풀이지만 그 어떤 풀보다 모험을 좋아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풀이야. 난 이런 개구리밥으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러워.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보면서 사는 게 즐거워. 인간의 아이들도 늘 새로운 꿈을 꾸며 즐겁게 살기를 바라. -별들이 물속에서 빛나는 여름밤에, 어떤 개구리밥 시인이
호호호, 이제야 우리 갈대가 어떤 풀인지 제대로 알려지겠군. 이 책에 실려 있는 갈대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 봤는데, 우리가 얼마나 현명하게 살아왔는지 잘 드러나 있었어. 작가한테 고맙다고 해야겠어. 줄기를 가늘게 하고 속을 텅 비우는 일은 무척 힘들었지. 욕심쟁이 인간이라면 불가능했을 거야. 그래서 우린 자부심이 대단하단다. 게다가 우리 갈대들은 우리만 잘 먹고 잘 살려고 하지 않아. 우린 기러기를 비롯하여 수많은 동물들이랑 함께 살아가고 있거든. 우린 더불어 사는 법을 아는 풀이거든. -바람 소리에 한바탕 흥겹게 춤을 추다가, 어떤 갈대 마녀가
난 애벌레야! 풀은 움직이지 않지만 그 어떤 생명체보다 지혜로워. 우리 애벌레나 초식 동물들이 뜯어 먹지 못하도록 신맛이나 쓴맛을 내기도 하고, 가시를 만들기도 하고, 덩굴을 만들기도 해. 비록 우리가 뜯어 먹으면서 살고 있지만 풀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생명체라고 생각해.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동물들이 풀을 먹고 살잖아? 난 이 책을 보면서 새삼 풀이 얼마나 고마운 생명체인지 생각하게 되었어. 세상 모든 풀들아, 고맙다!
-애벌레들이 꿈꾸고 있는 2014년 6월 어느 새벽에, 어떤 애벌레 철학자가








작가 소개
저자 : 이상권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는 나만의 옹달샘이 있었고, 나만의 나무도 여러 그루 있었고, 나만의 비밀 동굴도 있었고, 휘파람을 잘 부는 아이였다. 대도시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갑자기 들이닥친 난독증과 우울증으로 생을 놓아버리고 싶었을 때 문학이 찾아왔다. 그 시절이 내게 가장 슬펐고, 가장 사랑하고 싶었다. 그래서 작가가 된 뒤로도 청소년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한양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으며, 1994년 계간 <창작과 비평>에 단편소설 「눈물 한 번 씻고 세상을 보니」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지금은 일반문학과 아동청소년문학의 경계를 넘어 동화부터 소설까지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작품으로『친구님』『성인식』『발차기』『난 할 거다』『애벌레를 위하여』『하늘을 달린다』『하늘로 날아간 집오리』『겁쟁이』『싸움소』 『야생초밥상』 등이 있다.
목차
01. 바람 따라 흔들리는, 갈대 -10p
02. 으악, 벌레다! 강아지풀 -14p
03.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한, 개구리밥 -18p
04. 미움받아 너무 슬픈, 개망초 -20p
05. 고양이가 몰래몰래 뜯어먹는, 괭이밥 -24p
06. 가을에 잔치 마당을 벌이는, 국화 -28p
07. 작은 곤충들의 다정한 친구, 꽃다지 -32p
08. 다 함께 나팔을 불어요, 나팔꽃 -34p
09. 추운 겨울을 이겨 내고 봄을 맞이하는, 냉이 -38p
10. 달이 뜨는 밤이면 만나는, 달맞이꽃 -42p
11. 너무 매워 벌레들이 싫어하는, 달래 -46p
12. 학교 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도라지 -50p
13. 이파리를 손처럼 자유롭게 이용하는, 며느리밑씻개 -54p
14. 손톱 끝에 빨갛게 물든, 봉숭아 -56p
15. 해가 되고 싶은, 민들레 -60p
16. 우리는 잡초가 아니에요, 바랭이 -64p
17. 바가지를 닮은, 박주가리 -68p
18. 여름의 반, 반하 -70p
19. 용기 있는 아이만 먹을 수 있어요, 뱀딸기 -74p
20. 길쭉한 이파리로 살아남는, 붓꽃 -78p
21. 소들의 병을 고치는 신기한 풀, 쇠뜨기 -82p
22. 달라붙기 올림픽 금메달 선수, 쇠무릎 -86p
23. 공포의 대상, 쐐기풀 -90p
24. 귀신을 물리치는, 쑥 -92p
25. 완벽한 욕심쟁이, 애기똥풀 -96p
26. 새들의 가장 안전한 둥지, 억새 -100p
27. 아무리 보아도 빈틈이 없는, 엉겅퀴 -102p
28. 토끼의 쌀밥, 왕씀바귀 -106p
29. 영원한 풀꽃 반지, 자운영 -108p
30.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푸른 양탄자, 잔디 -112p
31.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제비꽃 -116p
32. 밟혀도 밟혀도 끄떡없는, 질경이 -120p
33.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마음 같은, 코스모스 -122p
34. 행운을 가져다주는, 토끼풀 -126p
35. 혼자보다 우리가 더 행복한, 패랭이꽃 -130p
36. 허리 굽은 할머니 같은, 할미꽃 -13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