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시리즈 소개'돌콩 사회 똑똑' 시리즈는 초등학교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사회 지식과 정보를 담은 어린이 교양서입니다.
'돌콩'은 우리나라의 토종콩 종자로서 작지만 단단하게 익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 책 또한 작지만 단단한 내용을 담겠습니다.
이 책의 특징1. 따뜻한 옛날 직업 동화 따뜻한 이야기에 옛날 직업에 대한 소개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요.
2. 옛날 직업이 궁금해요! 옛날 직업에 대한 자세한 학습 정보를 통해 배경지식을 만들어 줘요.
3. 옛날 직업 VS 요즘 직업 인터뷰 옛날 직업인과 요즘 직업인을 만나 비교해요.
4. 옛날 직업의 변신, 요즘은?! 옛날 직업이 현대엔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 살펴봐요.
따뜻한 이야기로 만나는 옛날 직업의 세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연예인, 건물을 짓는 건축가, 지역의 행정을 책임지는 시장,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이 모든 직업이 옛날에도 있었다는 사실을 아나요?
광대, 목수, 원님, 훈장 등 따뜻한 이야기 속에 담긴 옛날 직업의 세계를 살펴보고, 옛날 직업과 관련 있는 현대 직업 정보도 만나 보세요.
옛날 직업을 통해 배우는 옛날 문화와 요즘 직업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일을 나누어 맡아보면서 여러 직업을 갖게 되었어요. 그중 어떤 직업은 사회와 과학 기술의 발달로 더 다양하게 변했고, 또 어떤 직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요. <현대 직업의 원조 옛날 직업 납시오!>는 이러한 옛날 직업의 세계와 문화를 함께 살펴보고, 관련된 현대 직업도 알려 줘요.
차곡차곡 쌓이는 옛날 직업의 배경지식옛날 직업을 이해하려면 당시의 시대 상황이나 사회 제도 같은 역사에 관한 배경지식을 폭넓게 알고 있어야 해요. 어린이들에게 이러한 배경지식을 만들어 주기 위하여 옛날 직업에 대한 자세한 학습 정보를 담았어요.
옛날 직업인과 요즘 직업인에게 듣는 크로스 인터뷰같은 직업이라도 옛날 농부와 요즘 농부는 큰 차이가 있어요. 특히 현대에는 농기계와 농업 기술이 크게 발전해서, 요즘 농부가 옛날 농부에 비해 훨씬 편리하게 작업을 하고 있지요. 이러한 작업 방식이나 환경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자세히 비교하기 위해, 옛날 직업인과 요즘 직업인을 한자리에 모았어요. 어린이 대표 돌콩이와 함께하는 세 사람의 대화를 통해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비교해요.
옛날 직업은 오늘날 어떻게 변했을까? _ 현대 직업 소개옛날 직업 중에는 사라진 직업도 있지만, 사회 변화와 맞물려 그 모습을 달리한 채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는 직업이 많이 있어요. 지금까지 전해져 오는 직업 중 60여 개의 현대 직업 정보를 함께 담아, 어린이들이 직업을 선택하는 폭을 넓혀 줘요. 또 직업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답니다.

“나으리! 원님 나으리! 저희를 들여보내 주십시오. 할 말이 있습니다!”
사내아이들이 뜰로 우르르 들어와 한돌이에게 와락 달려들었습니다. 그때까지 훌쩍이며 울고만 있던 한돌이가 아이들을 보고 입을 뻐끔거렸습니다.
“나으리! 이 아이는 벙어리라 말을 하지 못합니다. 저희가 대신 말하게 해 주십시오.”
“한돌이는 손짓으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오랏줄을 풀어 주시면 저희가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요.”
아이들이 뜰에 납작 엎드려 앞다퉈 말했습니다.
“됐다! 들을 것 없다.”
원님의 말에 아이들은 말문이 막혔습니다. 겨우겨우 용기를 냈던 아이들의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고, 몇몇은 금세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죄 없는 한돌이가 곤장 을 맞고, 옥에 갇힌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했기 때문입니다.
“여봐라! 당장 아이를 풀어 주고, 약방 주인을 옥에 가둬라!”
포졸은 좀도둑 아이를 한참 나무라더니 이윽고 목소리를 누그러뜨렸습니다.
“하긴, 어린 네가 무슨 잘못이겠느냐. 우리가 더 잘해서 너처럼 억울하게 부모를 잃는 일이 없도록 만들어야지.”
포졸은 아이에게 오늘 하루 동안 떡장수의 잔심부름을 하며 떡값을 갚으라고 했습니다. 괜찮다고 손사래를 치는 떡장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불쌍한 마음이 들어서 떡 한 개를 공짜로 주는 건, 이 아이를 돕는 게 아니라오. 큰 도둑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은 도둑이 큰 도둑이 되지 않도록 돌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오. 이게 바로 우리 포도대장님의 생각이라네. 알겠는가?”
“그럼요. 아 참, 새 포도대장님이 오신 다음부터 고갯길 다니기도 훨씬 좋아졌더라고요. 항상 감사합니다.”
떡장수가 고개를 조아리며 말했습니다.
“포도청에서도, 나 같은 일개 포졸들도 노력하고는 있지만 어찌 모든 곳을 살필 수 있겠소. 그러니 이런 아이들을 바로잡으려면 어른들이 다 함께 힘써 주어야 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