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햇살 그림책 시리즈 4권. 아픈 할머니와 마음을 나누는 오스카의 따뜻한 이야기.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를 바라보는 꼬마 오스카의 눈을 통해, 아픈 할머니, 할아버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도와드릴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그림책이다.
모든 것을 척척 해내고 나와 신나게 놀아주던, 세상에서 가장 좋은 우리 할머니. 할머니는 언제나 재미있는 일들을 금방금방 찾아내고, 책을 읽어 주고, 어떤 날은 오스카와 함께 접시를 닦기도 했다. 그런데 그런 할머니가 달라졌다. 자꾸 깜빡깜빡 잊어버렸다.
오스카의 생일마저 잊은 것은 물론 할머니 혼자서는 못 하는 일이 점점 많아졌다. 그럴 때마다 오스카가 나서서 할머니를 도왔다. 어느 날, 아빠는 할머니를 더 편안하게 보살펴줄 사람이 필요해서, 새 집으로 이사를 가신다고 말해 주는데….
출판사 리뷰
지금껏 사랑해주신 할머니가 어느 날,
평소와 다른 모습이 된다면?
그래도 우리 할머니가 제일 좋아요.
할머니와 함께 보낸 추억을 담을 비밀 상자를 만들었어요.
아픈 할머니와 마음을 나누는 오스카의 따뜻한 이야기
이 책은
사랑하는 할머니가 갑자기 조금 다른 모습이 된다면? 지금껏 나를 보살펴주고, 사랑해주시던 할머니가 평소와 조금 다른 모습이 된다면 어떨까요? 《우리 할머니》는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를 바라보는 꼬마 오스카의 눈을 통해, 아픈 할머니, 할아버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도와드릴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그림책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지자, 할머니는 나와 헤어져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하셨어요. 할머니를 잘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꼭 필요해서, 그런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신 거라고 아빠가 말했어요.
우리나라는 사회 구조상 조부모 양육이 많습니다. 노령화 사회로 진행하는 현대 사회에서 노인 4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이 숫자는 외가 및 친가 할머니, 할아버지 중 한 사람은 치매를 앓을 수도 있다는 뜻이지요.
우리나라는 사회 통념상 치매 환자를 돌보는 것은 가정의 몫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치료를 위해 그런다 하더라도 아픈 할머니를 요양원에서 살게 하는 것은 우리 정서상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이런 전통적인 가족에 대한 관념은 때때로 적절한 치료와 보호를 받을 기회마저 차단시키기도 합니다. 치매를 앓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현실적으로 도와주기 위해 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가족과 함께 《우리 할머니》를 읽으면서 지금은 모습이 많이 달라졌지만 무엇이든 함께 하면서 즐거워했던 할머니의 깊은 사랑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고 오히려 할머니를 이해하고 도와주려는 오스카의 따뜻한 마음을 느껴 보세요.
오스카의 할머니가 달라졌어요!모든 것을 척척 해내고 나와 신나게 놀아주던, 세상에서 가장 좋은 우리 할머니. 할머니는 언제나 재미있는 일들을 금방금방 찾아내고, 책을 읽어 주고, 어떤 날은 오스카와 함께 접시를 닦기도 했어요. 그런 할머니가 달라졌어요! 자꾸 깜빡깜빡 잊어버려요. 오스카의 생일마저 잊은 것은 물론 할머니 혼자서는 못 하는 일이 점점 많아졌어요. 그럴 때마다 오스카가 나서서 할머니를 도왔어요. 어느 날, 아빠는 할머니를 더 편안하게 보살펴줄 사람이 필요해서, 새 집으로 이사를 가신다고 말해 주었어요. 오스카는 예전의 건강한 할머니가 정말 그리웠어요.
오스카는 오늘, 할머니의 새로운 집에 놀러 가게 되었어요. 낯선 곳이라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할머니를 생각해서 용기를 냈어요.
그래도 우리 할머니가 제일 좋아요!오랜만에 보는 할머니는 오스카를 반갑게 맞아주었어요. 할머니의 새 집은 오스카의 집과 달랐어요. 냄새도 달랐고, 처음 보는 물건도 많았어요. 힐머니의 새로운 친구 앨버트도 만났어요. 앨버트는 다리가 불편해서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었지만 오스카의 귀에서 동전을 쏙쏙 꺼내는 마술을 보여 주었어요. 오스카와 할머니는 여느 때처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그런데 오스카의 할머니는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달라졌어요. 이전의 친절한 할머니가 아니었어요. 할머니는 할머니를 도와주는 사람들에게 소리를 쳤고, 심지어 오스카에게도 화를 냈어요. 처음 보는 할머니의 모습이 너무 낯설어 오스카는 깜짝 놀랐어요.
오스카의 할머니는 이제 많은 것을 기억하지 못 해요. 오스카는 할머니와의 행복한 기억이 담긴 추억상자를 만들었어요. 그 안에 할머니가 오스카에게 들려준 인생 이야기와 함께 한 추억, 그리고 그 추억이 깃든 물건들을 가득 담았어요. 오스카는 이 모든 것을 기억해뒀다가, 할머니가 또 잊으려 할 때, 할머니에게 보여주고 다 들려줄 거예요.
비록 할머니가 가끔 화를 내고 소리도 치지만, 그런 건 전혀 상관없어요. 왜냐하면 할머니는 오스카에게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좋은 할머니이거든요.
작가 소개
저자 : 제시카 셰퍼드
영국 팔머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그림책 작가가 되었어요.제시카는 형제, 자매들과 함께 곤충 채집을 하고 진흙 파이는 물론 꽃잎으로 향수와 식초를 만들며 놀았어요.행복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바탕으로 이웃들의 행복한 삶을 그림책에 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