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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
살림어린이 | 4-7세 |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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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살림어린이 그림책 44권. 사소한 일에 집착하고 흥분하는 아이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이를 통해 스스로 되돌아보게 하는 거울 같은 책이다. 자기 뜻대로 안 되면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짜증을 부리다가도 제 풀에 지쳐 잠잠해지는 아이들의 심리를 생생하게 집어내고, 그렇게까지 흥분할 필요가 없음을 이야기하며 토닥여 준다.

감정을 다스리기란 어른들에게도 힘든 일이다. 하물며 아이들에게는 더욱 어렵다. 이 책은 감정 처리가 아직 미숙한 아이들에게 문제 상황에 부딪혔을 때, 좌절감을 느낄 때, 그때마다 떠오르는 부정적인 감정을 아무렇게나 표출해 내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준다. 그리고 지나고 보면 별것 아닌 순간의 감정으로 화를 내는 게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깨달음을 전한다.

  출판사 리뷰

“혹시 짜증쟁이 우리 아이를 보고 만든 책인가요?”

전 세계 아이들은 물론,
부모와 교사들이 더욱 공감한 바로 그 책!

“왜 화를 내니? 그럴 필요 없어!”
쉽게 화내고 흥분하는 아이들을 위한 행동 교정 그림책


보는 이의 입꼬리까지 씨익 올라가게 할 정도로 환히 웃는 아기 고릴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라? 제목은 표지 그림과 영 딴판입니다. 『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라니요. 이 사랑스러운 고릴라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이 책은 사소한 일에 집착하고 흥분하는 아이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이를 통해 스스로 되돌아보게 하는 거울 같은 책입니다. 자기 뜻대로 안 되면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짜증을 부리다가도 제 풀에 지쳐 잠잠해지는 아이들의 심리를 생생하게 집어내고, 그렇게까지 흥분할 필요가 없음을 이야기하며 토닥여 줍니다.
감정을 다스리기란 어른들에게도 힘든 일입니다. 하물며 아이들에게는 더욱 어렵지요. 이 책은 감정 처리가 아직 미숙한 아이들에게 문제 상황에 부딪혔을 때, 좌절감을 느낄 때, 그때마다 떠오르는 부정적인 감정을 아무렇게나 표출해 내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그리고 지나고 보면 별것 아닌 순간의 감정으로 화를 내는 게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깨달음을 전합니다.

가족들이 ‘감정’과 ‘태도’에 관해 터놓고 대화할 기회를 주는 책

『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는 영국,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 대만 등 10여 개국에서 출간되고, 대만에서는 출간 후 어린이 책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사랑과 공감을 받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공통적인 반응은 ‘베티가 하는 행동이 우리 아이와 똑같아요!’라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천사처럼 귀여운 아기 고릴라가 혼자 분에 못 이겨 입을 삐죽대거나 데굴데굴 구르는 모습은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다 겪어 본 친숙한 장면입니다.
배고픈 아기 고릴라 베티는 때마침 바나나 하나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해도 껍질이 벗겨지질 않습니다. 손을 쓰고, 이로 물어뜯고, 심지어 발까지 썼는데도요! 베티의 좌절감은 곧 짜증으로 이어집니다. 코를 훌쩍이고, 발길질을 하고, 소리를 지르지요. 그런 베티에게 큰부리새 아저씨가 다가와 “그럴 필요 없어.” 하고 다정하게 일러 줍니다. 이 책에서 큰부리새 아저씨는 ‘어른’ 역할을 합니다. 잔뜩 화난 상태의 베티를 다독이고, 바나나 껍질 까는 법도 친절히 알려 주지요. 이제 문제가 다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다시 베티의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합니다. 베티는 자기 바나나 정도는 스스로 까길 원하는 독립적인 아이거든요. 베티는 껍질이 벗겨진 바나나를 한번 보고, 큰부리새 아저씨를 한번 보고, 다시 바나나를 보더니 갑자기…… 아까보다 조금 더 과장되게 울기 시작합니다. 코를 훌쩍이고, 발길질을 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큰부리새 아저씨가 차라리 그 바나나를 달라고 하면 베티의 반응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이렇듯 반복되는 상황에서 오는 재미, 리듬감 있는 글, 주인공의 감정 변화를 재치 있게 표현한 그림 덕분에 『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는 자꾸자꾸 들여다보게 되고, 소리 내어 따라 읽으면 더욱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 온 가족이 서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과 화가 날 때의 태도에 관해 이야기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더없이 훌륭한 독후 활동이 될 것입니다.

디테일한 심리 묘사와 재기발랄한 그림의 완벽한 조화

『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는 데뷔작부터 상을 받으며 영국에서 큰 주목을 받은 스티브 앤터니의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그는 하얀색과 검은색 외에 빨간색, 노란색, 분홍색만을 사용해 이 책을 완성했습니다. 사실 작가는 붉은색과 초록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적록 색맹이라고 합니다. 그는 색을 화려하거나 다양하게 쓰지 않으면서도 밝고 선명한 색, 인상적인 캐릭터와 구성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습니다. 이 책에서는 내내 바나나를 상징하는 노란색 바탕으로 진행되다 베티가 마구 화내는 장면에서는 빨간색 바탕으로 바뀌며 강렬한 분노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또 하나, 배경에서 바나나 잎의 질감을 살려 낸 아이디어도 독특합니다.
이 책을 자꾸 들여다볼 수밖에 없는 까닭은 귀엽고 천진한 캐릭터가 가진 힘 때문입니다. 검은 털이 북슬북슬한 아기 고릴라의 분노, 좌절, 절망, 기쁨, 짜증, 호기심 등을 다채로운 표정과 몸짓으로 마치 실제 아이들처럼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솔직하고 순수하기 때문에 아무리 짜증을 내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이런 베티와 사랑에 빠진 독자들을 위해, 그림책 『베티는 너무너무 자기 싫어!』가 곧이어 출간됩니다.




베티가 울기 시작했어요.
“으아아아아앙!”
훌쩍거리고,
“훌쩍! 훌쩍!”
발길질을 하고,
“쾅! 쾅!”
소리를 질렀어요.
“아아아아아아아!”
결국은 이렇게……
잠잠해질 때까지 말이에요.
“그럴 필요 없어.”
큰부리새 아저씨가 말했어요.
“다음에 바나나를 갖게 되면 껍질을 깔 수 있잖아.”
베티는 바나나를 먹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바나나가……
부러졌어요!

  작가 소개

저자 : 스티브 앤터니
영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작가로, 영국에서 태어나 뉴멕시코에서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대학에서 어린이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2014년 데뷔작인 『여왕님의 모자』로 Oscar’s First Book Prize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여왕님의 모자』『판다 씨, 제발요!』『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베티는 너무너무 자기 싫어!』 등이 있습니다. 『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는 영국,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 대만 등지에서 출간되었으며 대만에서 어린이 책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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