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미생물, 인간의 역사를 바꾸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미생물의 세계
인간의 역사는 미생물과 함께 발전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그만큼 미생물은 인간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존재랍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가 미생물에 대해 알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1676년도에 네덜란드의 옷감 상인이었던 레벤호크에 의해
처음으로 미생물의 존재를 알게 되었지요.
작은 것들을 볼 수 있는 현미경을 통해서야 겨우 볼 수 있는 미생물,
그렇지만 이 작디작은 미생물 때문에 인간의 역사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어요.
그럼 지금부터 얽히고설킨 미생물과 인간의 역사 속으로 떠나 보아요.
1) 콜레라균, 파상풍균, 프로테우스균… 작지만 화려한 미생물의 세계 콜레라균, 광견병균, 파상풍균…… 모두 한 번씩은 들어본 적이 있는 미생물들의 이름일 거예요. 하지만 이러한 미생물들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인간의 몸과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을 거예요. 늘 우리 주변에서 살아 숨 쉬는 미생물, 하지만 이러한 미생물의 세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그다지 없었어요.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아 아주 작고 초라한 존재로 생각했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그 생각이 많이 달라질 거예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이 때로는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때로는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였어요. 또 이 작은 미생물 덕분에 잃었던 나라를 되찾게도 되었답니다. 이처럼 미생물은 인간의 역사에 끊임없는 사건과 사고를 일으키며 인간의 역사와 함께 발전했어요.
2) 세인트 킬다 섬을 쇠락시킨 파상풍균 스코틀랜드라는 나라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스코틀랜드에 대해 잘은 몰라도 체크무늬 스커트의 전통 의상을 입고 백파이프를 멋지게 연주하는 외국인 남자들의 모습을 텔레비전에서 한 번쯤은 보았을 거예요. 그렇게 멋진 공연이 펼쳐지는 곳이 바로 스코틀랜드랍니다. 스코틀랜드에는 800여 개의 많은 섬이 있는데, 그중 세인트 킬다 섬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선정될 만큼 멋지고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었어요. 그런데 한때는 사람으로 북적거리던 세인트 킬다 섬에 지금은 바닷새들만이 쓸쓸하게 섬을 지키고 있어요. 이렇게 세인트 킬다 섬이 쇠락한 이유는 바로 파상풍균 때문이었지요. 네? 한낱 작은 파상풍균 하나가 어떻게 그렇게 커다란 섬을 쇠락시킬 수 있었냐고요? 지금부터 이야기를 천천히 들어 보세요.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해. 사람도, 동물도, 식물도, 미생물도 모두 숨을 쉬면서 에너지를 얻어. 이렇게 숨을 쉬는 것을 ‘호흡’이라고 하는데, 사람의 호흡과 미생물의 호흡은 같지 않아. 그러나 모두 호흡을 통해서 생긴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나중에 사용한다는 점은 같아. 우리가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뱉는 것은 바로 이런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이야.
만일 지구에 산소가 없다면 숨을 쉴 수 없어서 생명체는 금방 죽고말 거야. 인간뿐 물과 식물도 호흡을 하려면 산소가 필요하지.
“하지만 우리는 너희랑 좀 달라. 우리는 산소가 없어도 살 수 있어.”
미생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이렇게 자랑을 할지도 몰라. 산소가 없어 미생물이 숨 쉴 수 없을 때 일어나는 반응이 바로 발효야. 대장균이나 효모 같은 미생물은 산소가 없으면 호흡을 멈추고, 호흡 대신 발효를 하면서 좀 더 오래 살 수 있어.
작가 소개
저자 : 우미옥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를 졸업했고,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2011년 「운동장의 등뼈」로 제3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2014년 「등 뒤의 고양이」외 4편의 동화로 제4회 비룡소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그 작품들이 『두근두근 걱정 대장』으로 출간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느티나무 늪에 용이 산다』, 『콜레라 균이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었다고?』, 『하늘은 무섭지 않아』(공저), 『날아라, 교실』(공저), 『멋진 똥 내놔!』(공저)를 썼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주고 싶은 ‘엉뚱깜찍’한 이야기들을 솔솔 풀어 낼 생각에 가슴이 설렙니다.
목차
곰팡이균, 투탕카멘 저주의 비밀을 풀다 8
왕의 보물을 찾아라
투탕카멘의 저주
수천 년 동안 살 수 있는 미생물
천연두 바이러스, 멕시코 아즈텍과 마야문명을 무너뜨리다 20
케찰코아틀이 돌아오다
에스파냐 군대의 정복
천연두가 사라지다
콜레라균, 집과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다 32
함께 쓰는 우물
콜레라균의 발견
콜레라균은 지금도 위험하다
예방접종, 병을 막아 내다 44
백조 목 유리병 실험
신 포도주를 연구하다
백신의 원리를 알아내다
페니실린, 인간의 수명을 늘리다 56
플레밍의 발견
불가능한 시도
파상풍균, 세인트 킬다 섬을 쇠락시키다 66
아기들의 죽음
병의 원인을 찾다
여전히 위험한 파상풍균
아세톤 합성 박테리아,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다 76
유능한 화학자, 하임 바이츠만
미생물을 이용한 아세톤 합성
대통령이 된 화학자
프로테우스균, 작은 폴란드 마을을 구하다 86
폴란드의 두 의사
티푸스 전염 지역이 되다
공포를 피해 간 마을
미생물, 무기가 되다 96
시체를 던지다
미생물 무기 실험
미국에서 일어난 탄저균 테러
미생물, 발효 식품을 만들다 106
발효란 숨을 쉬는 것
발효를 이용하여 술을 만들었어요
김치 속 유산균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요구르트와 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