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그의 시나 편지를 읽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그토록 비범한 지성인이자 천재가 그처럼 일찍 요절해 버린 것이 엄청난 손실이라는 느낌을 은연중에 받게 된다. 그가 계속 살아 있었을 경우 어떤 업적을 더 이루었을지는 짐작 밖의 일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가 24세의 나이로 시작을 중단했을 때 이루어놓은 업적은 초오서, 셰익스피어 그리고 밀턴이 그 나이에 이루었던 업적을 훨씬 능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노튼의 영문학 개관> 중에서)
위의 인용처럼, 존 키츠는 영문학사에서 셰익스피어에 비견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천재시인이었다. 그러나 그의 대표적 시집조차 제대로 번역되어 있지 않은 것이 우리 나라의 실정. 이번에 출간된 <죽기 전 100일 동안>은 키츠의 말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의 시세계와 삶의 전모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포와 링컨의 전기작가로 널리 알려진 지은이는, 특유의 치밀함으로 심리를 포착하고 사건을 연결함으로써,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시인의 평전을 한 편의 픽션처럼 흥미롭게 구성하였다. 그의 편지들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루며, 집중적인 시작(詩作) 시기에 겪었던 패니 브론과의 연애사건, 로마에서의 체류, 생의 마지막 친구 세번과의 우정 등이 명확한 필치로 묘사되어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존 에반젤리스트 월시
전기작가. 지은 책에 <에드거 앨런 포의 신비스러운 죽음>, <에이브러햄 링컨과 앤 루트리지 전설>, <에밀리 디킨슨의 감추어진 삶>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_2층 구석방
1. 희망을 안고 로마로
2. 시인의 연인, 패니
3. 사랑은 장난이 아니다
4. 봄은 다시 오는가
5. 죽음보다 못한 삶
6. 물 위에 이름을 새기다
7. 시인의 축복
8. 남겨진 사랑
에필로그_다시 로마로 가다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J.키츠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