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100가지 물건을 디자인의 관점에서 살펴본 책이다. 저자는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의 건축, 디자인 분야 큐레이터 파올라 안토넬리. 그가 이 1백 개의 오브제를 통해 말하려는 것은 '훌륭한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이다. 나아가 저자는 점점 더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디자인과 그것을 담당한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서도 일러준다.
클립, 포스트잇 노트, 거품기, 큐 팁스, 젓가락... 기능적인 측면 위주로 생각하기 쉬운 이들 일상용품을, 파올라 안토넬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그의 저서인 <디자인, 일상의 경이>는 '누가 언제 처음 이것을 만들었을까?', '이것은 왜 이런 모양이 되었을까?' 등에 관심을 갖고, 친숙한 오브제 하나하나를 또 다른 측면에서 소개한 책이다.
일단 책의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눈을 사로잡는 멋진 사진들에 정신이 팔리고 만다. 그 훌륭한 사진들의 주인공이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작은 일상용품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놀라게 된다. 사진들을 후루룩 넘겨보고 나면, 사진 옆의 텍스트가 눈에 들어온다. 각각의 오브제의 짤막한 역사와 유용하고 흥미로운 정보가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서류나 각종 영수증 등을 정리할 때 책상 위에 놓인 종이 클립을 자주 사용한다. 잊지 말아야 할 약속 또는 유용한 정보를 노란 포스트잇 노트에 적어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둔다. 계란을 풀거나 밀가루와 물이 잘 섞이도록 할 때 거품기로 휘리릭 휘젓는다. 샤워 후에는 큐 팁스(면봉)로 귓속 물기를 살살 닦아낸다. 매일매일 매끼 식사 때마다 젓가락을 이용한다.
종이 클립, 포스트잇 노트, 거품기, 큐 팁스, 젓가락…. 우리가 평소에 익숙하게 사용하는 물건들이다. 거의 매일 사용하는 것도 있고 가끔 사용하는 것도 있지만, 제몫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도 저렴한 것들이어서 대부분의 가정의 책상 서랍, 탁자, 부엌 선반 등에 구비되어 있다.
사실 우리는 이들 일상용품의 기능적인 측면만 주로 생각한다. 우리의 필요를 충족시키거나 우리에게 재미를 주는 것은 이들의 기본이자 필수 조건이다. 그래서 그 물건들은 충실히 제 역할을 하고 나면 종종 버려지고 잊혀진다. 그런데 이런 친숙한 오브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한 번쯤, ‘누가 언제 처음 이것을 만들었을까?’ ‘이것은 왜 이런 모양이 되었을까?’ 등에 대해 의문을 가져보는 것이다. ‘디자인’의 관점에서 이 작고 평범한 물건들을 다시 보는 것이다. 그러면 그 오브제 하나하나의 존재가 새롭게 다가와 분명히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다빈치의 신간 『디자인, 일상의 경이』는 그러한 새로운 즐거움을 잘 알려준다. 일단 책의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눈을 사로잡는 멋진 사진들에 정신이 팔리고 만다. 다음 장, 또 다음 장을 계속 넘겨 사진들을 후루룩 훑어볼 수밖에 없게 한다. 그 훌륭한 사진들의 주인공이 내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작은 일상용품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놀라움은 더욱 커진다. 책 속에서는 콤팩트디스크에서 레고 장난감까지, 젓가락에서 포스트잇 노트까지, 1백 개의 친숙한 일상용품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즉 우리가 그냥 지나치고 마는,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없는 그 물건들의 겉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지금 내 책상 위에 굴러다니는 종이 클립이 이런 모양이었지’, ‘따서 버리면 그만인 맥주병 병마개가 이런 모양이었지’, ‘즐겨먹는 파스타가 이런 모양이었지’ 등을 새삼스레 인식하게 된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순간이 ‘익숙한 낯설음’의 연속이다.
사진에 집중해서 책 한 권을 다 넘겨보고 나니, 그제야 사진 옆의 텍스트가 눈에 들어온다. 각각의 오브제의 짤막한 역사와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 최초의 기타 픽은 대서양 대모 거북의 등껍질로 만들었다.
◎ M&M's는 어떤 기후에서도 잘 녹지 않아 전쟁터 군인들의 주요 배급품 중 하나였다.
◎ 포스트잇 노트는 사실 실패한 접착제를 되살려 전 세계적인 히트 상품으로 만든 것이다.
◎ 영국 사업가 테이트 경은 설탕을 작은 큐브로 만드는 방법을 특허출원하여 큰 돈을 벌었다.
런던 테이트 갤러리와 리버풀 대학 도서관은 결국 각설탕으로 지어진 것이다.
◎ 츄파춥스 막대사탕 포장지의 데이지 무늬는 그 유명한 살바도르 달리가 디자인했다.
이 책의 저자는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의 건축, 디자인 분야 큐레이터로 재직 중인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문가 파올라 안토넬리이다. 저자가 이 1백 개의 오브제를 통해 말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디자인이란 이런 것이다’, ‘훌륭한 디자인이란 이런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의 서문에서 말하듯, 모든 물건은 어떤 식으로든 디자인의 손길을 거친다. 우리가 일상에서 항상 함께 하는 대부분의 물건들은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특별히 우리의 관심을 끌지 않는다. 그러나 부담 없는 가격과 미미한 존재감에도 불구하고 그 물건들은 디자인 예술의 진정한 걸작들이며 무조건적인 칭송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대체 훌륭한 디자인이란 무엇이기
작가 소개
저자 : 파올라 안토넬리
고국인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 여러 건축, 디자인 전시를 기획했다. 'Humble Masterpieces' 전시 기획으로 엄청난 찬사를 이끌어냈으며, 「아트 리뷰 Art Review」에서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계 인사 1백 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된 바 있다.2007년 현재 뉴욕 현대 미술관의 건축, 디자인 분야 큐레이터로 재직 중이다. 또한 「도무스 Domus」의 객원 편집자, 「아비타레 Abitare」의 디자인 부문 편집자로도 활동하며, 하버드대학 디자인 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Objects of Design: The Museum of Modern Art>, <Safe: Design Takes On Risk> 등이 있다.
목차
스위스챔프 나이프 / 스파게티/누들과 파스타 / 야구공 / 코바늘 / 차센 / 버블 랩 에어쿠션 / 스와치 손목시계 / 연필 / 스크루풀 코르크스크루 / 아이스크림콘 / 스파크 플러그 / 케이블 터틀 / 축구공 / 스푼 스트로 / 각설탕 / 스테인리스 스틸 비누 / 바닥이 평평한 종이봉지 / 슬링키 / 도미노 / 젤리벨리 젤리콩 / 바코드 / 슬랜트 트위저 / 자바재킷 커피 컵 슬리브 / 유리구슬 / 모스카르디노 일회용 스푼/포크 / 아이 러브 뉴욕 로고 / 왕관형 병마개 / 파일러팩스 / 이중 티백 / 상자 / 슈퍼볼 / 빅 크리스탈 / 거품기 / 솔로 트래블러 커피 컵 뚜껑 / 플래시카드 / 포스트잇 노트 / 바비핀 / E-A-R 귀마개 / 모카 익스프레스 커피메이커 / 가도케시 플라스틱 지우개 / M&M's / 큐 팁스 / HIV와 AIDS 인식에 대한 국제 상징 / 아이스크림 주걱 / 샴페인 코르크 / 터퍼웨어 저장 용기 / 기코만 간장병 / 밴드에이드 어드밴스트 힐링 블라스터 / 포춘 쿠키 / 콘돔 / 지퍼-분리형 여밈쇠 / 딕시 종이컵 / 주판 / 프리스비 / 백열전구 / 심 없는 스테이플러 / 안전핀 / 츄파춥스 막대사탕 / 프레넬 렌즈 / 듀라셀 AA 배터리 / 주사위 / 엑스밴드 / 토블레로네 / 테트라 브릭 / 탁구채 / 굿 그립스 과도 / 라멜로 비스킷 조이너 / 바리오팍 CD 케이스 / 푸시핀 / 기타 픽 / 애덤스 추잉껌 / 큐브 퍼즐 / 중국음식 포장용기 / 부메랑 / 비탈착 꼭지가 부착된 음료캔 / 발광소자 / 렉스 감자깍이 / 접는 부채 / AWS-1 육각형 렌치 세트 / 소프트 콘택트렌즈 / J1 빅 일회용 라이터 / 위플볼 / 마찰 성냥 / 미니 맥라이트 / 밴드에이드 / 플립 플랍 / 자가정렬 볼베어링 / 레고 조립 완구 / 탐팩스 / 젓가락 / 디지털 콤팩트디스크 / 마스카라 막대솔 / 변형구 / 종이 클립 / O 시리즈 가위 / 트랜지스터 / 티셔츠 / 필립스 나사못 / 립스틱 용기 / 지포 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