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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과 환각 사이, 20세기 대항문화 연대기
이매진 | 부모님 | 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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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일흔의 나이에 쓴 20세기 대항문화의 보고서. 실제로 환각 약물을 만나 하버드 대학교 교수에서 대항문화의 아이콘으로, 체제를 거스른 범죄자이자 탈주범으로 변신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산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리어리는 환각 약물이 정서와 정신의 치료를 도울 뿐 아니라 지성을 향상시키고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해 새로운 진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길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이 실명으로 거론되는 이유는 문학,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항문화가 거둔 성취는 ‘환각 약물’을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리어리가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아버지와 친구이고 위노나 라이더의 대부라는 숨겨진 사실은 그 무렵 미국 문화계의 한 특성을 짐작하게 한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이 자서전 등을 토대로 티머시 리어리 전기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책의 마지막에서 리어리는 컴퓨터와 인터넷의 등장이 가져온 정보화 시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대중성과 평등성, 다중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 등을 환각 약물의 효과와 동등한 선상에서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까지 리어리는 새로운 인간과 문화를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면서, 새로운 세대가 자신들이 미처 달성하지 못한 인류의 진화와 평화로운 세상을 성취하리라 강하게 확신한다. 우리가 가지 않은 길, 다양한 문화의 가능성을 암시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던진다. 다른 문화는 지금, 가능하다.

  출판사 리뷰

흥분하라! 함께하라! 이탈하라!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들려주는 격정의 시대,
환각 약물로 인간 내면의 다양한 층위를 탐색한
20세기 갈릴레오의 위험한 고백!

하버드 대학교의 마약쟁이에서 대항문화의 아이콘으로

올더스 헉슬리, 앨런 긴즈버그, 아서 퀘슬러, 잭 케루악, 존 F. 케네디, 존 레논, 지미 헨드릭스, 롤링스톤스, 앤디 워홀, 랠프 메츠너, 닐 캐시디, 켄 키지, 마샬 맥루한, 로만 폴란스키, 찰스 맨슨, 엘드리지 클리버, 캐리 그랜트,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위노나 라이더…….
언뜻 보기에 연관성을 찾기 힘든 이 사람들을 연결하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이 다양한 사회적, 과학적, 예술적, 정치적 그물망의 한가운데 ‘티머시 리어리’라는 한 남자가 있다. 리어리는 심리학자이자 작가로, LSD 등 환각 약물이 합법이던 시절 이 약물들을 폭넓게 실험하고 대중화하면서 숱한 사건과 논란의 중심에 선 1960~70년대 대항문화의 아이콘이다. 심지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유명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리어리를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라고 부르기도 했다.
《플래시백》은 이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일흔의 나이에 쓴 20세기 대항문화의 보고서다. 환각 약물을 만나 하버드 대학교 교수에서 대항문화의 아이콘으로, 체제를 거스른 범죄자이자 탈주범으로 변신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산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길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이 실명으로 거론되는 이유는 문학,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항문화가 거둔 성취는 ‘환각 약물’을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리어리가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아버지와 친구이고 위노나 라이더의 대부라는 숨겨진 사실은 그 무렵 미국 문화계의 한 특성을 짐작하게 한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이 자서전 등을 토대로 티머시 리어리 전기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인간의 행동을 바꿀 것인가?”― 몸으로 쓴 환각 약물 실험 보고서
서른다섯 살 생일에 아내 메리앤이 자살한 뒤, 성공한 심리학자로 살던 리어리는 어떤 심리 치료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히로시마에 핵폭탄이 투하된 초유의 사건 역시 심리 문제에서 비롯한 것이라는 인식 아래, 리어리는 인간 정신을 근본적으로 바꿔 행복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심리치료법을 고민하다 환각 약물을 만난다. 하버드 대학교 인성연구센터에서 일하게 된 리어리는 대학과 교도소 등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로시빈과 LSD를 실험한 뒤, 환각 상태의 ‘재각인 효과’를 통해 인성을 근본적이고 영구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된다. 이 일로 하버드에서 해고된 뒤로는 뉴욕 주 밀브룩의 깊숙한 곳에 빅하우스라는 연구센터를 만들어 많은 이들과 함께 다양한 약물로 의식의 여러 수준을 ‘여행’한다.
리어리는 이 책에서 지금은 법으로 금지돼 있어 경험할 수 없는 환각 약물 체험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연구자란 자신이 연구하는 주제와 분리돼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지닌 리어리는 피실험자만 환각 약물을 복용하게 하고 관찰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누구보다도 많은 양의 약물을 복용했다. 인간의 영역을 확장하고 인간에 관한 정의를 바꿀 만한 실험 끝에, 리어리는 환각 약물이 정서와 정신의 치료를 도울 뿐 아니라 지성을 향상시키고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해 새로운 진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든 권위에 저항하라, 치유와 평화를 위해
치유와 평화의 관점에서 환각 약물을 연구한 리어리와 반대로, CIA는 군사적 목적으로 비밀리에 환각 약물 연구를 추진하고 있었다. CIA는 환각 약물을 일부 연구자와 엘리트층의 전유물로 만들고자 했다. 리어리는 여기에 반대하며 학자, 예술가, 일반인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과 연대했고, 연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모든 성인은 자신의 두뇌에 접근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전문가를 길러 올

  작가 소개

저자 : 티머시 리어리
대항문화의 중심에서 20세기를 살아낸 심리학자이자 작가. 인간의 행동을 실제로 변화시킬 수 있는 심리치료법을 고민하다 환각 약물을 만났다. LSD가 합법이던 시절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뒤, LSD가 정서와 정신의 치료를 도울 뿐 아니라 인성을 변화시켜 새로운 진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환각 약물을 엘리트층의 전유물로 만들려는 움직임에 맞서 모든 성인은 자신의 두뇌에 접근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 리어리의 평등주의 사고방식은 당시 미국을 휩쓸던 새로운 문화운동과 연결돼 있었다. 리어리는 올더스 헉슬리, 앨런 긴즈버그, 아서 퀘슬러, 잭 케루악, 존 레논, 앤디 워홀, 랠프 메츠너, 켄 키지, 마샬 맥루한, 로만 폴란스키 등과 연대하며 1960~70년대 대항문화의 아이콘이 된다. 리어리 전기 영화를 만든다고 밝힌 바 있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아버지와 친구 사이였고, 배우 위노나 라이더의 대부다. ‘흥분하라, 함께하라, 이탈하라!’라는 슬로건으로도 유명한 리어리를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라고 부르기도 했다. 리어리는 1920년 10월 22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스프링필드에서 태어났다. 아일랜드 출신의 치과의사인 아버지는 리어리가 열세 살 때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 리어리는 스프링필드의 침묵의 벌을 받은 뒤 자퇴했다. 앨라배마 대학교 심리학과에 다녔고,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0~55년 버클리 캠퍼스에서 조교수를, 1955~58년 카이저 재단에서 정신병리학 연구소장을 지냈다. 1945년 메리앤 부시와 결혼한 뒤 딸 수전과 아들 잭을 낳았지만, 1955년 아내 메리앤은 자살했다. 1959~63년 하버드 대학교 인성연구센터에서 본격적으로 LSD를 실험하던 중 캠퍼스에서 이 위험한 남자의 영향력이 커져 말썽이 날까 두려워진 대학 당국이 리어리를 해고했다. 하버드를 나온 리어리는 독자적인 연구를 계속하는 한편, 미국 정치문화계의 중심에서 활동했다.

  목차

감사의 말 7
머리말 9
프롤로그 내가 수정되던 순간 15

1부 변신 ― 낡은 것의 종말
1. 열쇠를 찾아서 23 | 2. 하버드 대학교 환각경험학과 29 | 3. 미망인 더글러스와 재회하다 36 | 4. 멕시코의 신성한 버섯 46 | 5. 하버드 대학교 약물 연구 55 | 6. 황홀경의 정치학 69 | 7. 비트족의 비밀 78 | 8. 고된 일과 고통에 취하기 86 | 9. 문학 엘리트와 어두운 희망 97 | 10. 적절한 때에 나타난 파트너 110 | 11. 수감자에서 예언자로 120 | 12. 약물은 종교와 철학의 기원이다 140 | 13. 적대적 영역들 146 | 14. 수난 금요일의 기적 156 | 15. 궁극의 최음제 169 | 16. 하버드 광장에서, 매복 178 | 17. 할리우드와 접촉하다 200 | 18. 여름 환각 캠프 213 | 19. 하버드여 안녕 224 | 20. 지상 낙원 246 | 21. 태양 아래 섬들 264

2부 유형 진화 ― 유년화
22. 좌초된 우주 식민지 279 | 23. 밀브룩의 실험들 289 | 24. 즐거운 장난꾼들이 밀브룩에 오다 298 | 25. 히말라야로 떠난 신혼여행 314 | 26. 인도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 327 | 27. 낭비적 구조들 338 | 28. 라레도에서 체포되다 351 | 29. 물이끼 작전 363 | 30. 변성 상태 378 | 31. 약물 문화의 등장 393 | 32. 영원한 사랑의 형제애 399 | 33. 문화적 진화 대 정치 혁명 417 | 34. 자유를 향한 스물네 걸음 436 | 35. 망명 456 | 36. 육지로 둘러싸인 스위스 478 | 37. 카불에서 체포되다 497 | 38. 폴섬 교도소 518 | 39. 모종의 탈출 계획 543 | 40. 연방 수사관에게 납치되다 563 | 41. 자유? 572

에필로그 583
맺음말 599
티머시 리어리가 쓴 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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