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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석우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 및 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하고 동 대학 명예교수로 있으며, 현재 겸재정선미술관 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사람의 흔적이다. 그 흔적을 따라가는 동안 그는 역사와 미술이 교차하는 지점에 늘 매료되곤 했다. 그에게 “미술은 역사의 표정이며, 그것을 담고 있는 그릇이자, 역사와 만나는 직접적인 통로”이다. 그래서 그는 “역사를 만나러 미술관에 간다”라고 말한다. 또한 역사와 미술은 직관을 통해 그 실체에 접근할 수 있으니, 그가 두 영역과 친구처럼 함께하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대학에서 정년하고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일하게 된 것을 그는 큰 은총이자 행운이라고 믿고 있다. 한국의 전통회화들은 유사한 보편적 양식을 갖고 있는 듯 보이지만 실은 놀라운 차이와 개성을 드러낸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들 속에서 빛나는 현대성을 발견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 창조적 도약의 대표적인 인물이 겸재인데, 그는 겸재의 대담한 구도, 감출 수 없는 기운, 뜨거운 화혼과 자유정신에 매료되었다. 그는 국제미술평론가협회(AICA)회원이면서 개인전도 네 번 열었다. 저서로는 《예술혼을 사르다 간 사람들》, 《역사의 들길에서 내가 만난 화가들》(상·하), 《역사의 숨소리, 시간의 흔적》, 《그림, 역사가 쓴 자서전》, 《명화로 만나는 성경》, 《대학의 역사》, 《아우구스티누스》 등이 있다. 그는 “무엇이 되려고 하기보다,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한 걸음씩 걸어왔다”라고 말한다. 돌아보면 ‘읽고 쓰고 그리기’의 삶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가슴에 지적 탐구의 불꽃이 타오르는 한, 그는 이 길을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
회화의 표현성과 시적 직관력을 갖춘 경이의 예술, 삶의 아픔 - 손상기
학처럼 고개를 높이 들고 / '자라지 않는 나무'의 출구 / 절망과 소망의 끝없는 회로 - 미술대학 시절 / 그림과 문학의 접목 / 그의 예술론 - 생명의 미술
생명의 힘과 맥을 형상으로 떠낸 선구자 - 오윤
바람으로 다시 올 것이다 / 오윤의 인간과 성품 / 성장배경 / 새 미술을 위한 용트림 - 대학시절 / 10년의 아픔과 침묵의 고뇌 / 목판화 제작에 분노를 삭이며 / 1980년대의 북소리 - 새 지평을 열며 / 예술생명의 회복을 주장 / 오윤의 민중미술관
삶과 예술을 합일시키려던 구도자 - 최욱경
조약돌처럼/ 개성으로 뭉친 여자 / 특이한 지적 배경의 화가 / 최욱경의 고독 / 최욱경의 사랑 / 그림에서 인간의 해답을 찾으며 / 더 많은 자유와 자연에의 희구 / 새롭게 자각되어가는 자기 / 흑장미에 덮여 / 2주기 유작전을 보고
소외의 아픔을 창조적 고집으로 버틴 화단의 이단아 - 박길웅
운명의 화가 / 화가의 불행은 원인인가 결과인가? / 상처처럼 아픈 시절 / 미술에서 자기발견 / 작품에의 전념으로 외로움을 달래며 / 국전 대상 수상 - 그 영광과 시련 / 낮과 밤 - 어둠의 터널 / 절망의 심연에서 / 인간 박길웅 - 두 개의 세계를 살며 / 떠나기 전의 정박 / 박길웅의 예술사상과 작품
생명의 화가, 생명을 화폭에 불사르다 - 하인두
마지막 대화 / 그때는 이미 불치의 병이 / 죽음마저도 예술로 / 그 파란의 인생과 예술 / 인간 하인두의 편편 / 그의 그림, 그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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