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저자 : 전여옥
전여옥은 2012년 6월, 여의도를 떠났다. 예전에 섬은 유배지였다. 비로소 그녀는 ‘여의도’라는 섬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몸이 됐다. 유배 생활은 참으로 고되고 힘들었다. 그때 그녀를 오래 봐왔다는 한 시인이 말했다. “나뭇가지에 긁히고 돌부리에 넘어지고 상처투성이가 되어 마침내 돌아왔어요. 댓돌 위에 놓인 하얀 고무신-아, 내가 진짜 집에 왔구나 하고 안도할 거예요.” 옳은 말이었다. 늘 전여옥이 신기를 기다리던 하얀 고무신처럼 변치 않은 것들이 있었다. 오랜 친구들은 십 년여의 부재를 느낄 수 없을 만큼 그 옛날 그대로 그녀를 맞아줬다. 대학교 선배 언니는 따뜻한 커피와 음악회로 데려갔다. 전업주부인 친구들은 집으로 불러 맛있는 집밥을 먹여줬다. 정치를 하기 전에 알던 후배와는 환상의 기쁨조로 많은 곳을 여행했다. 함께 일했던 여의도 방식구들은 그녀의 생일을 챙겨주고 술친구가 돼줬다. 사랑하는 아들도 십 년 전과 다름없었다. 출장 다녀온 엄마를 작은 주먹으로 살짝 때리며 투정부리던 아홉 살 소년 그 대로였다. 그들이 준 사랑과 위로, 믿음 그리고 염려 덕분에 전여옥은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그동안 여의도라는 유배지에서 받은 상처가 하나하나 아물었다. 그리고 새 살도 돋아났다. 여의도 유배 시절을 돌아보며 다시는 귀양살이를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전여옥 ‘개인의 삶’에 집중하기로 했다.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그래서 덤덤하게 지켜봤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다시 한 번 ‘개인적인 것은 모두 정치적 사안’이 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들 또래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정치’ 와 ‘상식적인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꼈다. 그 비극을 이 땅에 되풀이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서 전여옥은 경험했던 정치를 되새기며 글을 썼다. 어떤 자리나 어떤 조직에 속하지 않고서 ‘진짜 정치’ 를 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아들의 앞날을 걱정하는 엄마로서 정치를 말하고 정치에 대해 쓰기로 했다. 그 ‘여의
<1권>
서문_ 평범하게 사는 게 쉽지 않은 세상
프롤로그_ 탄핵의 그들
1장 비상식이 통용되는 '이상한 나라'
2장 전장(戰場)에 선 대변인
3장 한나라당이여, 새로 깨어나라
4장 선거, 그 짜릿한 게임_Part 1
5장 홍위병이 판치는 세상
<2권>
1장 노무현식 희망의 나라
2장 선거, 그 짜릿한 게임_Part 2
3장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4장 국회의원으로 산다는 것
5장 새로운 대한민국의 꿈꾸며
에필로그_ 나는 시한부 정치인생이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www.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