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글쓰기 두려워하는 이에게 자신감을!
펜을 잡는 즐거움을 잃어가는 인터넷 시대!
인간 본연 기쁨 찾아주는 아주쉬운 글쓰기 길잡이!
깊이 생각하고 끝없이 상상하는 힘 명문장 탄생의 근원
남들이 편한 잠에 취해 있을 때 눈 떠있는 자
불면의 밤 어둠 속에서 명문은 알을 까고 나온다.
명문은 두통을 낫게 한다
조조(曹操)는 두통이 날 때마다 진림(陳淋)의 글을 읽었다고 한다. 그의 글을 읽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아픈 것을 잊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원소(袁紹)의 편에서 자신을 비방해 오던 진림이 포로로 잡혀 왔을 때에도 벌하지 않고 문서계로 등용시켰다. 중국에서는 그래서 명문을 쓰는 일을 경국지대업(傾國之大業)이라고까지 했다.
명문이란 어느 때 어디에서 누가 읽어도 감동을 받을 수 있게 한 글이다. 시대와 생활공간이 달라도 제가끔 자신의 체험으로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옛날 문장가들은 명문을 쓰기 위해서 구양수 베개를 베었다. 구양수 베개란 울퉁불퉁한 옹이가 많이 박힌 목침을 뜻한다. 그것을 베면 편안치가 않아서 잠에 깊이 빠지질 않는다. 그 어렴풋한 선잠 속에서 의식과 무의식의 그 한가운데서 보통 때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문장들이 떠오른다. 구양수의 명문들은 실제로 비몽사몽간에 쓰인 것들이라고 한다.
구양수 베게는 명문장은 깊이 생각하고 끝없이 상상하는 그 힘에서 나온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남들이 높은 베개를 베고 편안한 잠에 취해 있을 때 눈 떠 있는 자. 그 불면의 밤 속에서 어둠 속에서 명문은 알을 까고 나온다.
인터넷으로 지금 글쓰기가 다시 세계적으로 번져가고 있다. 이메일, 채팅, 그리고 게시판과 자료실에 글을 써서 올리는 기회가 날로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글쓰기의 소중함과 그 힘을 제대로 깨닫고 있는 사람은 날이 갈수록 줄어든다.
조조가 아니라도 명문을 읽으면 머리가 맑아진다. 누구나 조조가 되고 누구나 진림이 되는 세상이 와야 한다. 그것이 인터넷 시대의 진정한 즐거움이요 행복이다. 이 책 <글쓰기 짱!>은 점점 기계화되고 산업화되어가는 사회에서, 글쓰기의 기쁨을 잃어가는 현대인에게 그 즐거움을 되찾아준다.
좋은 글은 어떻게 쓰는가
한 사람이 쓰더라도 편지를 쓸 때와 일기를 쓸 때 그리고 수필을 쓸 때와 소설을 쓸 때 그 문체는 달라진다. 사람에 의해서 문체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주제에 따라서 문체는 변화한다.
문체는 외출할 때 옷을 입는 것과 같다. 일하려고 나가는 것인지, 파티에 가는 것인지, 혹은 가는 데가 장례식장인가 결혼식장인가에 따라 옷의 선택이 전혀 달라진다. 문체는 사람이 아니라 주제이다. 그리고 그 주제는 문장의 형식과 내용이 잘 어울릴 때 비로소 그 특성을 나타낸다. 형식에 치우친 글은 불꽃과 같은 것이고 내용에만 치우친 것은 수풀과 같은 것이다. 내용과 형식이 서로 긴장관계를 이루며 손바닥과 손등처럼 서로 뗄 수 없는 것이 될 때 진정한 문체는 획득된다.
글은 누구든지 쓸 수 있지만, 글을 잘 쓰기란 쉽지 않다. 누구나 심라만상과 여러 삶의 모습들을 표현해내지만, 그 함량은 천차만별이다. 자신의 생각을 만족스럽게 표현해내는 것은 ‘좋은 글을 쓰는 능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좋은 글을 쓰는 능력’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글쓰기 짱!>은 그런 의문에 답하기 위해 쓰였다. 독자는 여기에 제시된 여러 가지 글쓰기의 방법을 접하는 순간, 내면에서 무언가를 쓰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흥미를 가지고 글을 쓰기 위해서, 또 무언가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제대로 된 글쓰기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들을 위하여 풍부한 자료로 정성을 기울여 쓰인 것이다.
언제나 글쓰기에 대한 욕구에 시달리면서도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과, 일기처럼 규칙적인 글쓰기를
작가 소개
역자 : 김희보
중앙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교육대학원(언어교육)을 이수했으며, 장로회신학대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대 목회학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명예문학박사. 서울장로회신학교 학장 역임.지은책 평론「세계문예사조사」 「한국문학과 기독교」, 창작집「소설 창세기」 「소설 아포크리파」 「오계」, 편저「한국의 명시」「세계의 명시」 「중국의 명시」 「현대한국문학 작은사전」 「세계문학 작은사전」 「세계사 101장면」 「한국명작 111선」 「한국문학 앤솔러지(전2권)」 「그림으로 읽는 세계사이야기(전2권)」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