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전북일보에서 3년간 연재된 600개의 한문 명구를 모아 '김병기 교수의 한문 속 지혜 찾기 시리즈'로 발간한 책이다. 이 시리즈는 현대인들의 삶의 나침반과 거울이 되어줄 한국과 중국의 역대 명인과 현인들이 남긴 200여 편(4권-88편)의 명시, 명구를 뽑아 해설을 붙인 新명심보감, 新묵장보감이다.
한국과 중국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다. 중국의 원나라 극작가 관한경, 청나라 명필인 이병수, 은일시인 도연명, 명나라 소설가 풍몽룡, 송나라 시인이자 천재 문장가 소동파를 비롯하여 한국의 최치원, 퇴계이황, 김삿갓, 김시습 등 시대와 사상, 그리고 국가를 초월한 다채로운 말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책은 평소에 읽기 쉽지 않았던 예기, 명심보감, 논어, 한비자, 장자, 역경, 사기 등의 원문들 중 감동적인 문구들만 수록하여 좀더 친숙하게 고전에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러한 문구들은 폭넓고 자유로운 사유를 허락케 하는 함축적 언어들의 복합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시각에서 접근한 해설에 독자들은 새로운 고전의 내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고전 속의 한문을 현대적인 언어로 쉽게 풀이한 감동적인 글 모음
21세기 新명심보감, 新묵장보감!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는 고전의 샘,
지혜로 흐르는 물,
삶에 지치고 행복에 목마른 현대인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이다."
현대인들의 삶의 내면을 조금만 들추어보면 불안, 결핍, 우울증, 공포, 소외감, 조급함, 권태, 갈망, 공허, 고독 등의 이미지가 펼쳐진다. 항상 북적대며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지만 저런 삶의 이미지를 머릿속에 지워버리기 위해 TV, 라디오, 신문 등의 방송매체들이 만들어낸 생산물을 쉬지 않고 소비한다. 하지만 그런 생산물을 소비한 후에는 또 다른 생산물을 소비해야 하는 일종의 금단증상(?)이 나타난다. 일회용 웃음을 느끼며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길은 이제 너무 멀고 험난한 길이 되어버린 듯하다.
현대사회는 사람들이 추구해야 할 이상향을 제시해주는 듯하지만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두 이념의 본질적 의미가 변질된 채 사람이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어떤 가치나 목표, 행복과 사랑의 방향을 실재하지 않는 허상으로 가리고 있다. 그 실재하지 않는 허상의 정체는 천민자본주의와 우민민주주의라는 토대 위에서 생성된 사람들의 수많은 허황된 망상들로, ‘행복은 무엇인가?’라고 묻는 현대인들의 눈과 귀를 막아버린다.
태평양 바다를 떠돌던 연어가 다시 자신이 태어난 강물로 돌아가듯, 옛날 우리의 조상들이 살아온 발자취, 곧 자신들의 뿌리를 돌이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고전은 그렇게 현대인들의 삶을 성찰해볼 수 있는 거울이다.
1권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2권 <찾는 이 없다고 피어나는 향기를 거두랴>, 3권 <나 말고 누가 나를 괴롭히겠는가>, 4권 <눈물 어린 눈으로 꽃에게 물어도>의 제목으로 발간한 한문 속 지혜 찾기 시리즈는 이러한 현대인들의 삶의 나침반과 거울이 되어줄 한국과 중국의 역대 명인과 현인들이 남긴 200여 편(4권-88편)의 명시, 명구를 뽑아 해설을 붙인 新명심보감, 新묵장보감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평론가이자 서예가이며 중문학자인 전북대학의 김병기 교수가 평소의 독서과정에서 모아둔 600개의 한문 명구는 전북일보에서 3년간 총 572회 연재되었었다. 그러한 저자의 명구(名句, 이름난 구절), 명구(銘句, 마음에 새겨야 할 구절)의 내용이 이번에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쳐 김병기 교수의 한문 속 지혜 찾기 시리즈로 발간된 것이다.
시대와 사상, 그리고 국가를 초월한 말(言)의 향연
한국과 중국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다. 중국의 원나라 극작가 관한경(關漢卿), 청나라 명필인 이병수(伊秉綬), 은일시인(隱逸詩人) 도연명(陶淵明), 명나라 소설가 풍몽룡(馮夢龍), 송나라 시인이자 천재 문장가 소동파(蘇東坡)를 비롯하여 한국의 최치원, 퇴계이황, 김삿갓, 김시습 등 시대와 사상, 그리고 국가를 초월한 다채로운 말(言)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책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명인들은 물론, 시대의 거친 물살에 씻겨 흘러가 버린 은자(隱者)들에 이르기까지 모두 소개하여 광대한 고전의 바다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또한 책은 평소에 읽기 쉽지 않았던 예기(禮記), 명심보감(明心寶鑑), 논어(論語), 한비자(韓非子), 장자(莊子), 역경(易經), 사기(史記) 등의 원문들 중 감동적인 문구들만 수록하여 좀더 친숙하게 고전에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러한 문구들은 폭넓고 자유로운 사유를 허락케 하는 함축적 언어들의 복합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시각에서 접근한 해설에 독자들은 새로운 고전의 내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들의 삶과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수필로 재탄생한 한문 명구.명시
(본문 중 발췌)
“어느 날 나를 들여다보았더니 나도 차안에 들어온 벌이
작가 소개
저자 : 김병기
유년 시절부터 가학으로 한문과 서예를 공부했으며, 1988년 대만중국문화대학에서 「황정견의 시와 서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중국의 시와 서예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서예와 한지를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미국, 루마니아, 스페인 등지에서 서예를 무대 공연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국내에서도 서예와 음악, 무용, 영상을 융합한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제1회 원곡서예학술상을 수상했고, 문화재전문위원과 한국서예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아 한국 서예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북경인가 베이징인가』 『아직도 한글 전용을 고집해야 하는가』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사람과 서예』 등이 있다.
목차
1권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머리말_3
1. 책을 펴고 발(簾)을 내리면_17
2. 어린이날_18
3. 담백한 식사와 맑은 마음_20
4. 희구지정喜懼之情_21
5. 선善과 악惡의 관계_23
6. 명령 하달_24
7. 항상 하는 떳떳한 일과 법_26
8. 스승의 날_27
9. 굽은 재목을 재기 위해 곧은 자를 구부리랴_29
10. 부처님이 계신 곳_30
11. 한명회와 압구정狎鷗亭과 기심機心_32
12. 90을 50으로 여기는 까닭은_33
13. 근본과 말단_35
14. 내 뜻을 알아줄 이 뉘 있으리_36
15. 맥 추麥秋(보리 가을)_38
16. 뜻을 한 곳으로 모으면_39
17. 선생님의 할 일_41
18. 잡초와 간신_42
19. 태산에 발이 걸려 넘어지나!_44
20. 뛰는 놈 위에 나는 놈_45
21. 마시지 않아야 할 물과 먹지 않아야 할 음식_47
22. 늙은 말의 지혜_49
23. 몸소 행한다는 것_50
24. 둥근 나무 베개_52
25. 군중의 힘_53
26. 진정으로 아는 사람_55
27. 지혜로운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도_56
28. 지난 일_58
29. 바 탕_59
30. 정치가 별건가? 백성을 편하게 하는 게 정치지_61
31. 내가 네가 아니고 네가 내가 아닌 바에야_63
32. 오히려 가지가 크면_64
33. 석복惜福(복 아끼기)_66
34. 절 제_67
35. 각별한 관심과 무심함_69
36. 아비와 자식_70
37. 10 중에 7, 8_72
38. 호랑이는 발톱을 드러내지 않는다_73
39. 나물 먹고 물 마시고_75
40. 언제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