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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냥꾼은 물위를 달리고 싶어했다
지성사 | 부모님 | 200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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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물위를 질주하는 목도리도마뱀(바실리스크이구아나)의 모습과 아주 유쾌하게 맞아 떨어지는 배경음악의 인기로 많은 이들을 텔레비전 앞으로 모여들게 했던 한 프로그램의 화면을 보면서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그 도마뱀의 모습에 자신을 투영해 보는 즐거운 상상을 해보았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이대택 박사도 같은 상상을 한 것 같다. 저자는 제목을 설명하는 글에서 이를 충분히 짐작케 한다. 인간의 조상은 사냥꾼이었고, 이들은 과일을 주우러 다니며 사슴의 뒤를 쫓았던 잡식성 동물로 무엇이든 먹을 수 있는 것을 찾아다녔을 것이란 상상이 가능하므로 주체를 ‘인간사냥꾼’으로 설정했다.

‘물위’는 인간이 가진 육체적 조건으로는 절대 걷거나 뛸 수 없는 공간, 즉 한계 상황을 설명하기 위함이고, ‘싶어했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복하길 원하는 인간의 희망을 표현한 것이다. 한 발 더 나아가 우리 인간은 지구상에서 불가능한 일이 없을 정도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존재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 역시 즐거운 상상에 동참했음이 분명해 지는 순간이다.

저자는 인간이 환경의 변화에 생리적으로 어떻게 적응하며 변화해 왔고, 앞으로는 또 어떻게 적응하며 변해갈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하는 환경생리학이라는 조금은 낯선 분야를 공부하고 가르치는 젊은 교수다. 그는 인간이 신체기능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며 환경에 적응해 지금에 이르게 되었으며, 비록 지금은 한계로 여겨지지만 환경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갈지 모를 신비한 인간의 신체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환경생리학(운동생리학)을 경쾌하게 풀어쓴 작가 등장!
새로운 문화 아이콘을 이끌어가는 이 작가의 글쓰기 행보에 주목한다.


사람 생리학에 관한 재미있는 관찰 보고서
대한민국 대표선수 박태환은 돌고래를 이길 수 있을까?


즐거운 상상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물위를 질주하는 목도리도마뱀(바실리스크이구아나)의 모습과 아주 유쾌하게 맞아 떨어지는 배경음악의 인기로 많은 이들을 텔레비전 앞으로 모여들게 했던 한 프로그램의 화면을 보면서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그 도마뱀의 모습에 자신을 투영해 보는 즐거운 상상을 해보았을 것이다. 『인간사냥꾼은 물위를 달리고 싶어했다』의 저자 이대택 박사도 같은 상상을 한 것 같다. 저자는 제목을 설명하는 글에서 이를 충분히 짐작케 한다. 인간의 조상은 사냥꾼이었고, 이들은 과일을 주우러 다니며 사슴의 뒤를 쫓았던 잡식성 동물로 무엇이든 먹을 수 있는 것을 찾아다녔을 것이란 상상이 가능하므로 주체를 ‘인간사냥꾼’으로 설정했다. ‘물위’는 인간이 가진 육체적 조건으로는 절대 걷거나 뛸 수 없는 공간, 즉 한계 상황을 설명하기 위함이고, ‘싶어했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복하길 원하는 인간의 희망을 표현한 것이다. 한 발 더 나아가 우리 인간은 지구상에서 불가능한 일이 없을 정도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존재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 역시 즐거운 상상에 동참했음이 분명해 지는 순간이다.

독특한 발상
저자는 인간이 환경의 변화에 생리적으로 어떻게 적응하며 변화해 왔고, 앞으로는 또 어떻게 적응하며 변해갈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하는 환경생리학이라는 조금은 낯선 분야를 공부하고 가르치는 젊은 교수다. 그는 인간이 신체기능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며 환경에 적응해 지금에 이르게 되었으며, 비록 지금은 한계로 여겨지지만 환경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갈지 모를 신비한 인간의 신체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과학자로서의 전문성에 더하여 쉽고 재미있게 글을 풀어가는 유쾌한 글쟁이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미지의 세계인 인체를 독자들 앞에 신선한 문체로 풀어낸다.
『인간사냥꾼은 물위를 걷고 싶어했다』는 여섯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인간의 사회적·인지적·육체적 능력을 결정적으로 나누는 기준이랄 수도 있는 두발로 서기와 걷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진화적 측면에서 이 책의 첫머리로 꺼냈다 한다. 2부에서는 인간의 몸속에 어떠한 에너지 능력이 있으며, 이 능력이 다른 동물과는 어떻게 같고 다른지를 비교, 설명한다. 3부에서는 근육의 능력과 다리를 이용해 이동하는 능력을 이야기한다. 모든 동물은 움직임을 통해 활동과 생존을 꾀해 왔기 때문에 이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 그리고 걷기와 달리기에 소용되는 에너지에 관한 이야기 들이다. 4부는 에너지를 최소로 이용하면서 영리하게 돌아다니는 인간의 이동 능력과, 물건 운반 능력에 관한 내용을 말하고 있다. 5부에서는 인간의 적응 능력을 표현한다. 저자는 인간이 다른 동물에 비해 가장 넓은 지역에 분포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인간의 적응력 때문일 것이라 주장한다. 6부에서는 인간이 아직 이루지 못한 내용 들을 다룬다. 인간(박태환)이 수영으로 돌고래를 이길 수 있을까? 인간이 겨울잠을 잘 수 있다면 그 상태로 광속의 우주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육체를 조작하면 좀 더 오래 살 수 있지는 않을까? 어찌 보면 공상만화 같은 이러한 질문들에, 시종일관 진지하게 과학적으로 설명하는데 보태어 저자의 위트도 정점으로 치닫는다.

발칙한, 그러나 신나는 예상
인간은 지구의 자연환경에 거의 완벽하게 적응해 온 동물이며, 지금도 적응해 가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자연환경뿐 아니라 인간이 만든 사회적 환경에도 자신의 육체적 능력과 모습을 적응시켜 가고 있으며, 지구환경 어디에서나 잘 버티고 또 잘 견뎌온 인간은 참으로 영악하면서도 대견한 동물이라 치켜세운

  작가 소개

저자 : 이대택
국민대 교수로 연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운동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체온생리학을 전공했으며 ‘영양시대의 종말’ 등 다섯 권의 저서가 있다.

  목차

머리말

1부 인간의 육체적 능력
두발로 서고, 걷고, 달리기

2부 움직임의 원동력인 에너지와 대사 능력
음식을 깨고, 부수고, 다시 조립하기
다양한 종류의 대사율
대사율을 측정하는 방법
동물과 인간의 기초대사량 비교
동물과 인간의 운동대사량 비교
동물과 인간의 최대 대사량 비교
유지 가능한 최대 에너지 양
동물들의 대사적 천장한계
환경에 따른 신체기관의 적응

3부 움직임의 결정체인 근육과 이동 능력
하얀색 근육과 빨간색 근육
빨간색 근육의 정체
타고난 근육의 리모델링
운동과 근육 무게의 감소
동물의 두발걷기
효율적 걷기의 걸음빠르기와 한걸음거리
코끼리와 공룡의 연비
근육과 건의 에너지 절약 작전
다리 움직임과 호흡의 리듬 공조

4부 영리하게 돌아다니기
동물과 인간의 운반 능력 비교
효율적인 물건 나르기
운반의 경제학
경제적인 이동 경로
바지런한 새끼, 느긋한 어미
노화에 따른 활동성 둔화

5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들
동물의 일주기와 시차 변동
항온동물의 추위 적응
인간의 추위 적응
동물의 더위 반응
인간의 더위 적응
음식에 대한 적응

6부 불가능에 대한 도전
돌고래처럼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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