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하라 사막에서 구전되어오는 전래 동화 중 15편의 이야기를 모은 책. 오아시스 주위로 작은 마을을 이루며 살고 있는 유목민, 상인 등 사막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역사와 문화 속에 어우러진 신비롭고 파란만장한 모험담이 펼쳐진다.
책은 '가라만테스의 보물', '요정들으 보석', '주술사의 운명' 등 인간 욕망의 덧없음을 주제로 한 이야기부터, 현명함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현자들의 이야기, 물의 소중함과 함께 남을 위하는 마음을 가진 이의 이야기, 남성의 권력에 굴복하지 않는 여인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때마다 지역 이름이 표시된 지도를 소개했다. 단순한 이야기의 전개나 교훈적인 메시지 전달에 급급하지 않고, 이야기가 전개되는 주위 환경을 한 폭의 그림처럼 묘사했다. 문학적 텍스트 읽기의 즐거움과 더불어 각각의 전설마다 그들 조상의 번뜩이는 재치와 지혜를 만날 수 있다.아주 오랜 옛날, 아타코르 산에 투아레그 부족이 살고 있었다. 이 유목민들은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다. 작은 텃밭이나 비쩍 마른 염소 떼만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넉넉하게 살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라시아'만이 식량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라시아'란 전사들이 먼 곳까지 출정해서, 정착민들의 마을이나 가축 사육자들의 야영지를 습격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 곳 사람들을 쫓아 내고 곡식 창고를 약탈하여 자신들의 산간 마을로 염소, 양, 낙타 따위를 끌고 왔으며, 다음 원정 때까지 그것을 식량으로 사용했다. -본문 114쪽에서
목차
서문
다이아의 동굴
가레트엘제눈
현자의 투쟁
가라만테스의 보물
여왕이 된 틴히난
카르쿠아 여오아의 비극
요정들의 보석
살라벤아지의 우물
주술사의 운명
티트느우다드 샘의 괴물
순례자의 보물
푸른 베일
왕비가 된 노예
시디무사의 기이한 삶
현자의 일곱 제자들
메사우드의 우물
맺음말
어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