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권력의 영원한 숙제인 인사와 관련하여, 참여정부 5년의 경험을 잘 정리한 책으로 참여정부 인사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한다. 참여정부의 인사 철학에서 시작하여 실제 인사가 이루어지는 세세한 과정을 담았으며 특히 저자의 업무분야였던 인사검증에 대해서는 그 프로세스와 기준 항목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참여정부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평가 작업의 한 분야를 개척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토론에 필요한 팩트의 정리를 깔끔하게 해낸 모범적인 보고서라 할 수 있다. 또한 참여정부가 인사와 관련한 생생한 기록을 통하여 우리 사회에 인사시스템과 원칙과 기준에 대한 ‘경험의 공유’를 제안한다.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 최고위직 인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해부해온
참여정부 인사검증 담당행정관이 쓴
5년의 경험과 평가
인사는 권력의 영원한 숙제
대한민국에서 인사(人事)가 문제 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적재적소(적소적재)의 인사인지, 능력은 있는지 아니면 대통령과 친분인지 로비인지, 도덕성에 흠결은 없는지, 인사시스템과 과정이 적절한지, 국민들의 기대치에 충실했는지…. 인물에 대한 평에서부터 인사권자의 철학에 이르기까지 인사는 늘 논란을 만들어왔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에 와서 이 논란은 잦아들기보다 점점 커지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만큼 새로운 시도도 있어 왔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진 일련의 변화를 가져왔던 시기는 참여정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참여정부의 인사에 대한 차분한 점검과 토론은 ‘코드인사’라는 편향된 키워드 하나에 짓눌려버렸고, 인사와는 하등 관련 없는 평가에 좌우되어 묻혀 버렸다. 참여정부 인사가 반면교사의 대상인지 아니면 그래도 나은 시스템과 원칙을 가졌던 하나의 진일보였는지? 따져보지도 못한 채 말이다.
이 책은 권력의 영원한 숙제인 인사와 관련하여, 참여정부 5년의 경험을 잘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참여정부 인사의 두 축이었던 민정수석실 인사검증 부서에서 꼬박 5년을 일한 인사검증 담당행정관이다.
개각이 있을 때마다 한바탕 소용돌이가 이는 현실에서 인사원칙과 시스템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마련하는 일은 우리의 과제다. 이를 위해 ‘경험의 공유’와 ‘토론을 위한 역사자료’를 갖게 되는 것은 시발점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그것을 위한 세심한 기록이다.
참여정부 인사, 가장 생생하게 진술하고 가장 자신있게 평가하다
“인사가 만사”라는 명제는 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함은 물론, 인사가 권력의 시험대이자 평가의 의미 있는 잣대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인사에 대한 평가는 특정시기 특정 정부의 평가와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참여정부의 인사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물론 참여정부의 인사시스템 한복판에서 인사검증의 담당자로 일했던 저자의 관점에서 참여정부 인사시스템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과 성취에 대한 자신감이 시종일관의 기조이다.
역사에 대한 평가는 늘 정치적이기 때문에 그것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하여도, 객관적인 사실과 기록을 토대로 토론이 전개되어야 한다. 이 책이 우선적으로 시도하는 것은 생생한 기록이며 참여자의 관점에서 내린 주체적인 평가이다.
결론은 이렇다. 참여정부 인사는 시스템에 의한 인사였고, 철저한 인사검증 과정이 있었다. 아울러 공개적이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정실밀실 인사를 뛰어 넘었다. 그리고 우리시대의 인사의 문제를 사회적 자산의 축적으로 이끈 하나의 커다란 진일보였다는 것이다.
자신의 경험을 정리한 참여정부 인사개혁의 성과에 대한 진술을 통해 독자들에게 보다 냉철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해달라는 제안을 하고 있는 셈이다. 어찌 되었든 누구는 환호하고 누구는 냉소적이었던 ‘대한민국의 한 시대의 인사’에 대한 당사자 기록을 통해 두고두고 논의하고 차분하게 토론할 수 있는 기록을 갖게 된 것이다. 아울러 현재의 인사와 미래의 인사가 나아갈 길에 대한 풍부한 토론 자료도 갖게 되었다.
참여정부,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바라보자
참여정부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시도되고 있다. 하지만 엄정하고 객관적이며 실천적이며 미래지향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기엔 여러모로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한꺼번에 전부를 진술하는 평가 작업도 의미 있지만, 각각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결산을 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참여정부 인사라는 구체적인 영역에 집중한다. 그것도 청와대에서 인사의 시작과 끝을 보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경험의 공유를 제안하며 먼저 나선 케이스다. 따라서 이 책은 참여정부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평가 작업의 한 분야를 개척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토론에 필요한 팩트의 정
목차
1장. 참여정부의 인사개혁
2장. 인사 검증이란 무엇인가?
3장. 검증을 시스템화하다
4장. 인사검증의 A to Z
5장. 참여정부 인사검증 이야기